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데백화점 푸드코트는 맛이 너무 엉망.

...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3-08-24 17:10:10

제가 주로 가는곳이 강남, 잠실, 명동, 롯데인데요.

그나마 명동점은 나름 선방한 느낌인데

잠실이나 강남은 동네 근처라서 편한 마음으로 한끼먹으려고 찾아가도 정말 먹을게 없어요.

그냥 각자 업체에서 음식 판매하던 예전보다

퀄리티가 급격히 떨어진것 같고

풍경?(상호가 제대로 기억이 안남) 인지 뭔지 한 업체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다 만들어 판매하는건지..

뭘 먹어도 음식재료들이 좋은 느낌도 아니고

음식들도 죄다 너무 성의가 없어보여서

나중엔 그쪽으론 아예 발걸음도 않게 되더군요.

너무 맛없어서 그냥 컨셉별로 입점해있는 일반 식당을 찾아가게 만들더군요.

그렇게 음식들을 한 사업체가 도맡아 만들면

그게 또 다른 의미의 대기업의 횡포가 아니고 뭐지? 싶기도 하고..

이런 싸구려? 음식 사먹지말고 꼭대기층 식당가가서 제대로 된 음식 제값주고 먹으라는

백화점측의 나름의 어이없는 배려? 인가 싶어 어이없기도 했고요.

 

삼성동 현대백화점도 자주가는데 차라리 리뉴얼 전이 나았던것 같아요.

요즘은 뭔 국제화? 바람이 불었는지..

제가 좋아했던 순두부 찌개며(요 메뉴가 레전드 였는데 말이죠)

보리밥 비빔밥이며, 오징어 볶음, 강된장 비빔밥 등 한식메뉴들은 전부 싸그리 없애버렸네요.  

그나마 겨우 한귀퉁이 껴서 판매되는 한식들은 맛도 없고, 성의도 없고..

한식말고 다른 메뉴들도 그냥 비쥬얼에만 급급하고.. 양은 적고 실속없는 느낌이었어요.

 

 

저렴하게 한끼 떼울 뜨내기 소비자는 백화점 푸드코트 조차도 방문하지 말란 뜻이지.. 싶더군요.

 

IP : 123.98.xxx.1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13.8.24 5:13 PM (175.209.xxx.55)

    푸드코트는 겔러리아 백화점이 제일 맛있는게 많아요.
    특색이 있기도 하고요.

  • 2. 명동도
    '13.8.24 5:20 PM (14.52.xxx.59)

    냉동식품 천지같던데요
    한식이 손이 많이 가고 부대비용이 들어서 유지가 쉽지 않대요 ㅠ

  • 3. 한식
    '13.8.24 5:20 PM (182.218.xxx.85)

    아마도 한식이 재료의 신선도가 중요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냉동된 재료나 오래 보관가능한 식재료-가령 양파, 감자, 뭐 이런 종류?-, 인스턴트 햄, 소세지류, 통조림류를 이용한 음식은 재고 부담이 덜한데...한식, 나물 같은 종류는 정말 재고;;;;; 부담이 있고 아무래도 손이 한 번이라도 더 가니까...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짱 시룸^^

  • 4. 볶음류, 튀김류는 재고 부담이 적어서
    '13.8.24 5:25 PM (182.218.xxx.85)

    만들기도 쉽고요,
    한식은 만들기 어렵고 쉬 상하기도 하고 재료도 늘 신선한 걸 새로 구해야 하고..
    우리 어머니들이 정말 위대하신 거였어요!

  • 5. 지방도 그래요
    '13.8.24 5:30 PM (125.135.xxx.131)

    현대,롯데 푸드코트..
    휴게소는 저렴하기나 하죠
    우린 다들 친척들 준 거 아니냐고 의심해요.
    이해 안되는 푸드코트 수준

  • 6. ...
    '13.8.24 5:32 PM (123.98.xxx.147)

    아 정말 롯데는 원래 별 기대치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현대백화점은 너무 안타까웠어요.
    거기서 한끼 먹으면 정말 맛있고 든든한 한식메뉴가 많았거든요.
    있을땐 잘 몰랐다가 사라지니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거기 뜨내기 손님이 외식하는 기분으로 양식이나 중식 일식 아시아식 찾는 사람도 꽤 있겠지만..
    한식 좋아하는 사람도 꽤 많았고 요즘은 백화점 외에 코엑스가 거의 공사에 들어가서
    어쩔수 없이 사람들이 사먹긴 해서 매출은 많겠지만.. 그 근처 직장인들이 실은 그리 좋아서 먹는건 아닐거예요.

    한식을 왤케 무시하냐능..

  • 7. ㅇㅇ
    '13.8.24 5:36 PM (218.238.xxx.159)

    무역센타 현백은 아래층에 코엑스 푸드 코트가 있잖아요
    거기에 한식종류 엄청 많이 팔고요.
    그러니깐 현백에 한식좀 없어져도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코엑스 지하에서 한식들 찾아도 되니까
    그래서 없앤것일수도있어요

  • 8. ..
    '13.8.24 5:38 PM (175.209.xxx.55)

    코엑스 한식 코너들
    몇달 안으로 없어져요.
    그쪽도 다 리모델링 들어 갑니다.

  • 9. ..
    '13.8.24 5:42 PM (114.204.xxx.243)

    한끼 때울꺼면 그냥 백화점 밖으로 나오셔서 근처 분식집이나 한식집에 가는게 나아요.

  • 10. 맛 없어요.
    '13.8.24 5:49 PM (123.214.xxx.54)

    명동점 두 세번 메뉴 바꿔서 먹어봐더..어쩜 그리 맛이 없는지..이걸 먹자고 자리 나기 기다려서
    복작대는데서 돈도 적잖이 내고 먹었나 싶더라구요.다 먹기도 힘들 정도로 형편 없음.다른 백화점
    푸드코트도 작년쯤부터 맛이 확 변해서 하나도 먹을만한게 없어요.동네도 마찬가지..맨 생기는게
    파스타,돈까스.베트남요리 그것도 아니면 고기나 술,,한식이나 하다못해 분식 조차도 찾기 힘드네요.
    냉동음식들과 소스 보기만 해도 질려요.

  • 11. 횡포
    '13.8.24 6:17 PM (1.238.xxx.61)

    잠실 명동롯데.. 순대떡볶이도 얼쭈 없앴더군요..

  • 12. 아예기대를접으삼
    '13.8.24 6:27 PM (183.100.xxx.11)

    푸드코트라는데는 맛으로 생각하심안됩니다
    백화점이라는 입점,근접메리트가있어서
    맛이아니어도
    어쩔수없이 먹는거라서, 맛은 업주들은 상관하지않아요

    맛이없어도
    질이떨어져도 꾸역꾸역 다들 먹으러오거든요

  • 13. 저도 했지만
    '13.8.24 8:33 PM (125.135.xxx.131)

    백화점 모니터도 있고 그래서 개선할 수도 있을텐데
    게다가 백화점이라면 그래도 최고를 판다는 개념 아닌가요?
    어째서 푸드 코드만 돈 아깝다 생각되게 영업하는지
    이건 아닌 거 같네요.

  • 14. 정말
    '13.8.24 8:35 PM (175.208.xxx.91)

    쓰레기로 음식 만드는지 맛은 정말 없고 가격은 너무 비싸고

  • 15.
    '13.8.24 8:48 PM (211.219.xxx.152)

    압구정 현대백화점이랑 신세계 강남점은 지하 푸드코트도 맛있지 않나요?
    롯데는 바로 저희 집 앞에 있는데 해도 해도 너무해요
    푸드코트뿐 아니라 슈퍼도 정말 아니올시다에요
    무역 현대는 리모델링하고 먹을게 없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743 국정원부정선거는 채동욱으로 덮고 연금공약파기는 사초어쩌구로 덮고.. 4 좋겠다 2013/10/04 442
303742 라운드 檢’ 만평 화제…조중동 ‘검찰발 기사’ 쏟아내 위기탈출 朴.. 2013/10/04 488
303741 운전초보자가 렌트카 회사 근무는 어렵겠죠? 4 고민 2013/10/04 782
303740 삼성카드에서 전화가 왔는데 1 갈비초보 2013/10/04 846
303739 생리를 틀어막으라??!!! 고 말씀하시는거 17 고1 여자담.. 2013/10/04 3,132
303738 겨울에 제주도 가보신분 계세요? 5 제주여행 2013/10/04 903
303737 역시나 종편은 별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 없네요 4 ... 2013/10/04 527
303736 40대 중반 남편옷은 어디서 7 rhask.. 2013/10/04 2,146
303735 80년대 초중반에 어린이 명작동화 세트 88권짜리 기억하는 분 .. 2 ... 2013/10/04 1,250
303734 돈을 못써요.. 어려서부터 그렇게 세뇌되어서요.. 15 .. 2013/10/04 3,978
303733 고등학생 실비보험 추천 좀 6 부탁 2013/10/04 1,419
303732 장이 약한 사람 무엇이 좋을까요? 4 .... 2013/10/04 2,059
303731 작금의 우리나라 현실이 넘 슬퍼요 5 슬픈 2013/10/04 745
303730 126일된딸이 깊은잠윽 못자는데 왜그런가요 ㅜㅜ 5 윤미경 2013/10/04 497
303729 정상회담 회의록 문제, 노통의 진심은. 6 조작 반대 2013/10/04 625
303728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서 외출할 때 어디다 담아서 가지고 가시나요.. 18 카페라떼 2013/10/04 3,464
303727 신혼 집 마련... 16 정말정말 2013/10/04 2,889
303726 세무사 사무실 이용 수수료-조언부탁드려요~ 1 ... 2013/10/04 850
303725 케이블방송 지난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예|응답하라 1997) 3 응답하라 1.. 2013/10/04 1,084
303724 유치원 애들 옷 어떻게 입혀서 보내셨어요? 3 ;; 2013/10/04 664
303723 고 노무현 대통령은....800만건 이상의 기록물을 남긴 대통령.. 3 ---- 2013/10/04 787
303722 하루견과 어디 제품 드시나요. 3 . 2013/10/04 2,749
303721 말 실수(?)로 짜증내고 본심 드러내고 말았네요. 사과해야 할까.. 9 순간적으로 2013/10/04 1,790
303720 저만 그런거죠? 나만 그런가.. 2013/10/04 353
303719 애낳고 나면 입덧때 역했던 냄새가 안느껴지나요? 13 만삭입덧 2013/10/04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