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정보통에 나오는 황금 레시피 코너 가끔 보는데
며칠전에는 미역국이 나왔었거든요
거기서도 무지무지 오래 끓이더라고요
보면서 저렇게 끓이면 물이 다 졸아 붙어 한방울도 안 남을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된장찌개도 2리터로 시작해서 엄청 졸이고요
결국 많은양의 물로 오래오래 끓여서 완전 엑기스만 뽑아내고 진국만 남으니
맛있을수 밖에 없겠구나 싶은데 한여름에는 못해먹겠다 싶어요
그러고 보니 시어머니 소고기 무국이 엄청 맛있는데 보면 아주 흐물흐물 해질때까지
무지무지 오래 끓이세요 아예 표현을 달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먹다 보면 달달한 맛이 느껴져요
결국 음식은 정성이다 싶네요
참고로 아래는 황금레시피에 나왔던 미역국 끓이는 법이예요
* 조리 방법
1. 소고기에 간장 1큰술, 후추 약간으로 밑간을 한다.
2. 미역을 20분간 불린 후 간장 1큰술로 밑간을 한다.
3. 밑간한 소고기와 참기름 1큰술, 밑간한 미역과 참기름 1큰술을 볶는다.
4. 쌀뜨물 18컵을 넣는다.
5. 강불(20분) - 중불(40분) - 약불(40분)
6. 중불이 40분이 지나면 액젓 2큰술을 넣고, 약불 40분이 지나면 소금 1/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5분 더 끓인다.
좀 선선해 지면 꼭 저 방법으로 한번 끓여 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