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결혼생활 훈수두는 미혼친구

...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13-08-24 13:40:30
아주 친한 친구인데 대학 친구에요
전 결혼한지 삼년 좀 못 되었고 둘째임신 중이에요
친구는 미혼이고 남자친구 있고요

이 친구를 가끔 만나는데 친구들 만나면 이 얘기 저 얘기 하잖아요
결혼생활이나 시댁얘기 육아 얘기하면 이 친구는 항상 가르치듯 얘길해요
사례도 자기 친구 사례를 들어가면서요
뭐 정말 걱정하면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주는 말이면 모르겠는데 뉘앙스가 꼭 내가 더 잘 알아 아는 척 하는 듯한 느낌이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 반도 못 꺼냈는데 말자르고 자기 주변 사람 얘기 또하고...

몇번 그러니깐 만나도 재미없고 제 얘기 잘 안하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빨리 친구가 결혼해서 말이 좀 통했으면 좋겠다 싶어요
IP : 14.39.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8.24 1:44 PM (14.45.xxx.33)

    여기도 미혼이면서 부부일 육아에대해서 조언하는 댓글들 많지요
    밖에서 볼때 잘볼수있는거랑 안에서 볼때보이는거랑 다른데 말이죠

  • 2. ..
    '13.8.24 1:47 PM (114.207.xxx.51)

    그럴때는 님도 그 친구 말 자르고
    "야, 야, 난 실제 결혼생활 경험자거든? 줏어 들은거로 훈수 두지 마라" 하고 무안주세요.

  • 3. **
    '13.8.24 1:54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 애들이 본인 결혼하고 나면 또 딴 소리해요
    자기가 들은 게 진리인 것처럼 말하던 버릇대로
    자기가 겪은 것만 옳은 듯이 얘기하죠
    결국 늘 본인 위주로 말할거란 말씀

  • 4. ㅎㅎ
    '13.8.24 2:10 PM (218.50.xxx.30)

    82에도 많이 보여요 자기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입바른 훈수 두는 미혼들 또는 애 없는 기혼들.

  • 5. ,,,,
    '13.8.24 2:12 PM (1.241.xxx.250)

    경험도 않해본 니가 나보다 낫네. 그렇게 말고 일상생활에 대해 함구하세요. 아마 걔는 미혼일때도 그렇지만 결혼해서도 비슷할거에요. 지적질. 훈장질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가 알건 모르건 경험하든 안하든 아무 상관이 없더라구요.

  • 6. ..
    '13.8.24 2:28 PM (211.253.xxx.235)

    그러게 왜 미혼한테 시댁얘기, 애기 얘기 주절주절 하려고 하는데요?
    미혼이야 당연히 본인 경험이 없으니 주변 얘기할 수 밖에 없는 거잖아요.
    이 얘기, 저 얘기가 아니라 남편얘기, 시댁얘기, 아가 얘기 해대려니 맞장구칠 것도 아니잖아요.

  • 7. ...
    '13.8.24 3:28 PM (203.226.xxx.178)

    그럼 뭔가요? 님 쏟아내는 감정을 듣기만하라구요??
    주구장창 시댁흉이나 남편흉 힘든 결혼생활이야기로 만남의 대부분의 화제가 이어지다가 너는 왜 결혼안하냐 로 대화가 종결되는 기혼친구만나는 것도 힘들어요.. 다들 적당히 해야죠 ㅠㅠㅠ

  • 8. ㅇㅇ
    '13.8.24 6:18 PM (222.112.xxx.245)

    미혼 친구가 결혼도 안한 주제에 결혼생활이나 시댁 문제 훈수두는게 싫으시면
    그런 얘기 안하면 됩니다.
    결혼도 안한 주제에 어차피 이해도 못하고 잘 알지도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런 얘기는 왜하시나요?
    미혼 친구도 어차피 그다지 관심없을텐데.

  • 9. ㅇㅇ
    '13.8.24 7:19 PM (182.172.xxx.72)

    미혼친구한테 이야기해봤자에요

  • 10. 말이 통하기는....
    '13.8.24 10:48 PM (124.49.xxx.151)

    ...관점을 바꿔서
    친구분은 그저 자기얘기만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거예요.
    결혼해서 애낳으면... 잘 통할까...님이 얘기할 일이 더 줄어들걸요.
    그저 자기위즈로 떠들고 싶은거고
    얘기들어주는 상대일 뿐이에요.
    배려없이 대화하닌 님의 친구패턴을 보세요..
    그런관계가 잘 맞음 좋겠지만 보통은 얘기하고 들어주고 뭐 그러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110 원세훈, 종북좌파 몰이…신종 매카시즘 3 ㅊㅍ 2013/08/27 997
290109 부분이사 문의드립니다. 1 ........ 2013/08/27 1,051
290108 10월 입주앞둔 새아파트 매매후 바로 전세놓으려는데요? 3 아팥 2013/08/27 1,960
290107 좋은아파트 매매하기 위해서,, 이거 욕심인가요? 4 ioui 2013/08/27 1,779
290106 가족여행 (여수, 거제여행)의 알찬 정보 부탁드려요. 가을바람 2013/08/27 1,126
290105 남편과 정서교감 잘 되는 부부 드문가요 6 .. 2013/08/27 3,263
290104 구두맞춤하는곳알고싶어서요? 가을 2013/08/27 769
290103 초5 방학생활 수학문제 봐주세요. 버섯 2013/08/27 732
290102 인생선배님들..알려주세요~!! 7 나나나 2013/08/27 856
290101 아침드라마 은희 보세요?? 3 수니짱 2013/08/27 2,546
290100 15년된 냉장고 바꾸면 진짜 전기요금이 확 줄어드나요? 12 궁금 2013/08/27 6,777
290099 조미료 없구 맛있는 반찬 배달해 먹을만한 곳 없을까요? 4 반찬가게 2013/08/27 2,221
290098 아이들 먹는 종합비타민 추천해주세요 비타민 2013/08/27 875
290097 아이들데리고 친구 모임 장소 추천해주세요^^ 1 사과나무 2013/08/27 1,121
290096 남자들한테 제사 음식 만들라고 하면 31 이제그만 2013/08/27 3,832
290095 복주머니 만들기세트파는곳 1 . . 2013/08/27 2,587
290094 남편이 골수기증을 한다는데요 4 2013/08/27 2,890
290093 복분자 생과는 뭐랑 갈아야 맛있을까요? 6 궁금 2013/08/27 1,696
290092 초간단 쿠키 레시피 하나만 가르켜주세요 1 ^^ 2013/08/27 1,027
290091 요즘 베이징 어때요? ^^ 2013/08/27 949
290090 요아래 커피믹스 먹으면 살찌는가 질문을 보고 8 샐리 2013/08/27 3,568
290089 왜 이렇게 노출이 심한걸까요? 2 코스코 2013/08/27 4,296
290088 노태우 측 추징금 분납 못마땅…전 사돈 측 ”80억 차라리 기부.. 세우실 2013/08/27 1,419
290087 이마트 나뚜루 떳네요 6 오오 2013/08/27 3,332
290086 아들 여자친구 만날건데 호칭과 말 높여주는거 어느 수준까지 하면.. 4 ... 2013/08/27 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