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가 이민간다고 계모임하는 친구들이 서울에서 모인다네요
그래서 혼자 올라갔다 온다는 걸 저도 제 친구들이 저희 아기 보고싶다고
했던 터라 같이 가서 각자 친구들 만나고 담날 아기랑 나들이하고 내려오자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은 자기는 친구들이랑 밤새 술마시느라 안 들어온다네요--+
그래서 아기랑 저랑 묵을 숙소를 알아보려 하니 돌아다니면서 자는 아가라 온돌이 좋을
거 같은데 온돌룸이 거의 없고 있어도 비싸네요 20만원 이상...
롯데 시티호텔 마포점도 온돌이 있다던데 예약 사이트에서는 옵션이 아예 안 보이구요..
그래서 가격대비(!) 8만원 정도인 코업레지던스 오목교점으로 예약했는데...
사진을 남편한테 보여주니 남편이 차라리 그 돈을 미혼이고 혼자 사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선물 사주고 신세 좀 지면 안 되냐고 하네요
아무리 허물없는 친구라도 그건 아니겠지요..?
혹시 코업레지던스 오목교점 아시는 분이나 다른 숙소 추천해주실 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