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이올린이요, 아트센타에서 배우는건 어떤가요?

클라라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3-08-24 10:58:56

초등3학년 아들입니다. 

개인지도로 바이올린 시작한지 4개월 되었구요.

선생님 말씀으로 아이가 잘 따라온다고 합니다. 

연습곡 외에도 간단한 곡은 음악 듣고 연주하는 수준입니다.

 

다 좋은데, 개인지도라 수강료가 넘 부담스러워서, 단체지도 알아봤습니다.

 

학교의 방과후는 하지 말라는 말씀들이 대세여서,

시립 아트센타에 알아보니, 바이올린 지도가 있더라구요.

선생님들 프로필이 빵빵합니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유학 출신, 시향 소속 등등이요.

렛슨비도 무척 저렴하고요. 한 반에 10명인데, 5-6명만 있는거 같고요.

 

아이가 바이올린을 무척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합니다. 피아노도 잘 치고요.

그렇다고 전공시킬 것도 아닌데 개인렛슨이 우리 사정에 맞는가.... 늘 고민이됩니다.

바이올린 렛슨비는 저희 경제사정에 넘넘 부담스러운 거예요 ㅠ.ㅠ

 

시립 아트센타로 돌릴까 하는데,

경험하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바이올린에 관한 어떤 조언이라도 주시면, 무척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과연 악기는 개인지도만이 답인지... 그것도 참 궁금하네요.

피아노렛슨 정도의 비용이면 감수할텐데,

한 두해 하는 것도 아니고, 시작하면 최소 5년은 가야하는데...

개인렛슨 하지 않고도 일정한 수준에 오를 수 있는지..

그것도 참 궁금합니다.

 

전공 할 거 아니고, 그냥 자기 취미로 일정한 수준이요...

IP : 112.186.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3.8.24 11:43 AM (1.238.xxx.94)

    저희 아이 아트센터에서 수강하는데 중도포기하려구요, 초2 인데 개인으로 배우고 싶다고 애가 그러네요.
    저랑 같은 시에 사시는거 같은데(ㅇㅇ시 아니신지..), 여기 선생님도 프로필에 그냥 오스트리아유학만 나와있길래 알아보니 예중 예고 출신도 아니고 대학은 추계대 나오셨더라구요, 수년전 문화센터 수업하시던 제가 알던 분이더라구요.
    애들이 6명이어도 한시간이면 개개인 10분, 수업 시작시간되어도 튜닝에 뭐하다보면 15분은 그저 흘러요, 개인에게 할당되는 시간이 너무 적어서, 우리 애는 자기차례에 선생님이 끝날시간되었다고 빨리빨리 대충 끝낸다고, 오늘 수업있는 날이라 가면서 그러네요, 그만하고 엄마한테 배우고 싶다고..
    제 생각엔, 적어도 스즈끼 5권까지는 탄탄하게 기초 잡으신다 생각하시고 돈 좀 들이시구요, 그 이후에 연습하러 간다 셈치고 단체 수강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저는 제가 바이올린을 할줄 알아서 기초를 아주 엄격하게 잡았어요, 올 초에 대학교수께 몇시간 레슨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교수님이 바이올린어디서 배웠냐고, 기본이 잘 돼있다고 해주시더라구요..
    집에 오시는 개인 선생님 가격 부담스러우시면 근처 음악학원 원장중에 바이올린 전공하신분 있으신지 알아보세요, 학원이어도 1:1개인레슨으로 하고 가격은 방문선생님보다는 몇만원 저렴해요.
    그리고 집에서 하루 20 분이라도 매일 연습시키시고 자세도 좀 봐주시면 훨씬 좋아요.
    말이 좀 길어졌는데, 초급 수준엔 가능한개인레슨 추천드려요..

  • 2. ...
    '13.8.24 11:50 AM (211.202.xxx.137)

    말이 아트센타지... 뭐 문화센타에서 수업하는거랑 비슷할듯해요. 문화센타도 다 전공은 하신분이니까요
    차라리 넘 부담되시면 바이올린 학원을 알아보시는게 어떨지요.
    일대일 레슨 받다가 가보시면 님이 당장 수준의 차이를 느끼실 겁니다.
    아이의 실력이 하향 조정되는듯 한...
    전 학원, 문화센타, 개인레슨 다 시켜본 맘.

  • 3. ....
    '13.8.24 11:53 AM (125.186.xxx.38)

    제 경험한걸로 말씀드리자면
    어차피 전공아니고 취미로 배우는 거라 레슨비 부담때문에 유학파,**시향에 있는 쌤한테
    대략 12명정도 집단으로 하는 클래스에서 시작했는데 진짜 이건 아니예요
    초반에 한명씩 튜닝해줄뿐 일일히 연주하는거 봐준다거나 그런건 아니여서
    제대로 지도 받았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고 그냥 시간만 훅~~ 지나가요
    다들 쌩 초보니 여기저기서 바이올린 소리가 앙칼지게 들리고 완전 짜증만 났어요
    3개월 그러고 나니 이건 뭔가 싶더라구요
    악기일 경우 완전 기초반이여도 개인차가 심하게 나서 개인지도만이 정답인것 같아요
    그게 차라리 돈,시간을 절약하는것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985 82쿡 메인에 있는 옥소 주방도구요 정품 맞나요...? ,,, 2013/11/08 621
316984 수지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었는데 우꼬살자 2013/11/08 767
316983 주말에 서울가야하는데 패딩입어야하나요? 2 입시생맘 2013/11/08 952
316982 박근혜씨가 불어로 연설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17 참맛 2013/11/08 4,121
316981 등급컷 이투스와 메가스터디 어디가 정확한가요? 1 질문 2013/11/08 4,171
316980 1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08 621
316979 옷 수선에 관해서 여쭙니다.. 2 옷 수선 2013/11/08 892
316978 아이가 다쳤어요. 치료비가... 3 spring.. 2013/11/08 1,588
316977 쿠쿠 압력밥솥 6인용 추천좀 해 주셔요 2013/11/08 1,159
316976 한복 치마에 걸려 박근혜 대통령 ‘꽈당’ 8 // 2013/11/08 3,125
316975 고3들 기말고사 공부는 안해도 되는건가요? 8 합격기원 2013/11/08 1,785
316974 지하철에서화장좀하지맙시다 30 장미 2013/11/08 3,113
316973 박지윤처럼 노래하는거 ‥? 8 근데 2013/11/08 2,410
316972 놀이공원 예매를 카드로 하려면요 놀이공원 2013/11/08 468
316971 아파트 엘리베이터 사용에 대해서 ... 25 돛단배 2013/11/08 6,982
316970 최근 알게된 사람이 절 (안 좋은 쪽으로) 넘겨짚는데 짜증나요 9 넘겨짚기 2013/11/08 2,649
316969 냉동새우 중 자숙새우와 생새우 어떤거 사세요? 6 하하 2013/11/08 15,186
316968 대학원 면접 3 면접 2013/11/08 1,302
316967 머리숱이 자꾸 초라해지네요. 14 머리숱 2013/11/08 4,110
316966 장터 산북쌍화차.. 54 쌍화차..ㅜ.. 2013/11/08 3,975
316965 호주 시드니 숙소문제욧.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신분들 고견플리즈ㅠ.. 11 캥코알거라루.. 2013/11/08 1,953
316964 술마신후 타이레놀 언제 먹어도 되나요? 3 ㅠㅠ 2013/11/08 5,723
316963 현재 서울 1도인데 2 .. 2013/11/08 1,630
316962 초콜릿 녹였던 그릇 어떻게 씻어요?ㅠㅜ 5 ㅠㅜ 2013/11/08 1,471
316961 이번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이명박정권의 충격적인거 7 충격적사실 2013/11/08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