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보다 할배에서 진짜로 대본없이 영어한걸 까요?

안녕사랑 조회수 : 14,307
작성일 : 2013-08-24 09:51:36
꽃보다 할배 지금 봤는데요
신구 할아버지 80다 되어가는데 정말 영어를 하더라고요 저의 아버지 나이신데 대단하다는 생각 들던데요
저 50가까이고 대학 나왔어도 외국가서 긴장되서지 그런지 안들리고 원하는 말 못하겠던데ᆢ
저의 아버지가 한다는 것은 더욱 더 생각을 못 하겠어요 여행은 고사하고 안 아프다고만 해도 감사한데 ᆢ
정말 실력으로 그런걸까요? 티비는 몰카라고 해도 다 대본 있다고 하던데 예전 아버지 경찰서서 몰카 찍었는데 유행할때 신성우편서 아버지가 경찰이었거든요 거기서 촬영했는데 대본도 있고 잘 촬영했다고 시계도 가져오셔서 몰카 안 믿거든요 근때 몰카 이경규 몰래카메라 아니고 다른 프로였어요 몰가 유행한던 시절 20년도 넘은;; 정말 대본 아니라면 대단들 하시네요
IP : 211.210.xxx.19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코토코
    '13.8.24 9:56 AM (119.69.xxx.22)

    경기중-경기고 출신이시라는데 60년도 전에 배우셨을 영어를 하시는게 신기하긴 했지만 ㅎㅎㅎ 대단히 어려운 영어는 아니었잖아요. 대본 아닐것같은데요?? 백일섭 할배는 영문과 나왔는데 걍 한국말로 어디서든 다 하는거 다 나오잖아요~

  • 2. 00
    '13.8.24 10:00 AM (223.62.xxx.87)

    그분들 교육 받으신 영어교육이 생활영어에 더 가까워요.
    저도 50 나이인데, 저희 친정 아버지 영어로 의사소통 하세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저보다 없는 듯.
    당시 교육이 입으로 크게 열창하는 교육을 한거 같아요.
    그리고 유럽편 끝내고 대만 가시기 전에 여행영어 공부 혼자 하셨을지도 모르고요.
    할배들이 못하고 허둥지둥하면 예능에 더 맞고 재미있는데, 몰카를 할 이유가 없을 듯.

  • 3. ...
    '13.8.24 10:03 AM (123.98.xxx.147)

    누구 말마따나 진짜 모든걸 짜맞춘 동선 하나하나대로 움직이고
    한마디 한마디들이 전부 대사로 처리된 거였다면요
    할배들 중에서 특히 신구할배는 참 뻔뻔스러운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연기자라해도 말이죠.
    작가도 피디도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드는게..
    일섭 할배는 그리 툭툭 무식하게 내뱉는 대사를 악의적으로 부여했으며
    신구, 순재할배한테는 예의바른 영어실력과 독일어를 부여했으며
    근형 할배는 서바이벌 영어정도는 문제없이 할수 있도록
    그리도 꽉 짜여지고 세밀하게 모든걸 기획하고 조정하는지를 말이죠.
    제작진 정말 대단하죠.

    저희 아버지 근형할배 나이고요.
    고졸이신데 예전부터 영어에 관심 좀 있으셔서 평소에 공부 틈틈히 하셔서 외국에 모시고 갔더니 왠만한 대화는 하고 다니시던데요.
    외국가서 안들리고 긴장되는건 잠깐 아닌가요? 계속 그러면 좀 심각..
    보니까 원글쓰신분 한참 젊은 언니같은데요.. ㅡ.ㅡ;

  • 4. 0000
    '13.8.24 10:07 AM (58.226.xxx.146)

    대본따라 읽은건 아닌 것같아요.
    여행지에서 목적지 가는 방법을 묻는 도식화된 문장을 배우셨고
    그걸 잘 활용하신거지요.
    그래서 포멀하게 문장 시작하셨잖아요.
    대본이라면 좀더 캐주얼하게 써드렸을걸요.

  • 5. 훨씬못한학력이시고
    '13.8.24 10:09 AM (220.89.xxx.245)

    절대영어랑 관계없는 직업이셔도 여행가면 가이드두고 혼자 궁금한건 해결하시던걸요. 옛날영어 쓰셨잖아요. 어제 신구할아버지도요. 대만사람들 영어도 필리핀영어보다 알아듣기쉽던걸요. 우리귀에는요.

  • 6.
    '13.8.24 10:13 AM (220.76.xxx.27)

    유럽편 1회에서 백일섭 할배 성질부리고 투덜투덜, 장조림통 걷어찬걸로 욕먹을때
    어떤 82님이 다 대본대로 하는거지,
    프로그램에 작가가 왜 있겠냐 해가면서 한심하다는듯
    글 올렸던 그분.. 어디가셨나?

  • 7. 00
    '13.8.24 10:13 AM (223.62.xxx.87)

    얇은 여행영어책 슬쩍 보기만해도, 예전에 해놓으신 영어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그 정도는 할 수 있으셨을 거예요.

  • 8. ....
    '13.8.24 10:26 AM (175.223.xxx.125)

    원글님아버지는 대학을 안나오셨나보죠..저희아버지 그시절 명문고 명문대학나왔는데 영어 발음이 구려서 그렇지 문법적으로는 정확하게하세요...

  • 9. ...
    '13.8.24 10:32 AM (121.135.xxx.244)

    기본적인 상황의 대본은 있겠죠..
    하지만 모든걸 다 대본으로 하는건 아니겠지요..
    어제꺼 못봤는데.. 오늘 챙겨봐야겠어요...

  • 10. 학교교육이 오래가요
    '13.8.24 10:32 AM (211.234.xxx.175)

    어릴적 영어책 암기가 디엔에이에 고스란히 박힌듯한 영어표현이던데요
    공항서 임무 맡은후 비행하면서 여행영어 공부도 하셨을지도 모르구요
    저부터 생활영어 공부 의지를 불끈 들게 하는 장면이었어요

  • 11. 저는 딴 게 궁금
    '13.8.24 10:34 AM (122.32.xxx.129)

    대만 송산공항 환영객들 동원된거 아닐까요?

  • 12. ..
    '13.8.24 10:55 AM (175.209.xxx.5)

    정말 별것을 다...
    공항에 환영객을 동원시킬필요가 어디있겠어요?
    요즘 같이 인터넷발달해서, 비밀이 어디있다고
    그많은 사람 동원시켰으면 곧 탄로날일을 뭐하러합니까
    참 별별 상상들을 다하는군요.

  • 13. 몰카 연출했었습니다
    '13.8.24 10:58 AM (1.225.xxx.5)

    이경규꺼는 아니지만.
    대본은 있습니다만 미루어 짐작해 써놓은 것이지 일부러 연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연기를 아무리 잘해도 절대로 그 맛이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피디가 작정하고 시청자 속이려 할까요? 게다가 긴장감과 느낌 떨어지는 프로를 일부러 만든답니까?
    간혹, 불가피하게 연출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었을 겁니다. 방송날짜에 맞춰야하는데 다시 한번 몰카를 할 시간이 안될 때 등.
    하지만 제 경우엔 들키더라도 꼭 성공할 때까지 계속 했었습니다. 단언코 1년 연출하는 동안 짜고친 경우는 없었습니다.
    예능들 대본은 있지만 그걸 그대로 드라마처럼 찍는건 아닙니다.

  • 14. ...
    '13.8.24 11:08 AM (61.4.xxx.111)

    에이. 쓸데없이 뭐하러 동원까지 하면서 그런 씬을 찍는답니까. 꼭 필요한 장면도 아니고 동원했다 소리 새나가면 잘나가는 프로그램 그냥 망하는거잖아요.

  • 15. **
    '13.8.24 11:27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지 80이신데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하세요
    명문대학 나온 건 아니지만
    사회생활 하는 동안 꾸준히 독학하셔서
    유창하진 않지만 혼자 외국 다니셔도 불편이 없으세요
    미국인 교수하고도 충분히 대화하시구요
    꽃할배분들도 계속 사회생활 하는 분들이고
    명문학교도 나오셨는데
    충분히 본인실력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싶어요

  • 16. ,,,
    '13.8.24 12:05 PM (222.109.xxx.80)

    연예인들 영어 공부 하는것 같아요.
    젊은 연예인들도 배우는것 같구요.
    어제 시청 하면서 신구도 영어 공부 열심히 하셨구나. 대단하다 하면서 봤어요.

  • 17. ...
    '13.8.24 12:07 PM (123.98.xxx.147)

    게스트하우스 여직원이 방 안내해주면서 너 혼자냐?(이 방 너혼자 사용하냐)고 물었을때도
    분명히 들었을 일섭할배는 등 쌩하니 돌리고 묵묵부답이던데..
    이런것도 제작진이 전부 백일섭씨 매너없고 무대뽀로 보이라며 부러 짜넣은 설정인가? 라며 봐야하는건지요.
    암만 예능이라도 일섭할배 좀 심한듯 싶어요.
    여행가면 그사람 본성 다 나온다는데 그말이 딱인것 같아요.

  • 18. 자기가
    '13.8.24 12:17 PM (14.52.xxx.59)

    할말은 머리속으로 문장을 만들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가능해요
    그리고 나이가 저 정도라도 저분들은 대한민국 1% 안에 드는 학력과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에요
    아무나 저 바닥에서 살아남나요
    총기며 순발력 상황판단력들이 상상초월인 분들이실겁니다

  • 19. 일섭할배
    '13.8.24 12:58 PM (61.75.xxx.21)

    일섭할배는 귀가 잘 안들리신대요.. 유럽여행 마지막날 이서진인터뷰에 나왔어요.. 순재옹이 무릎 아프고 귀 잘 안들리는 일섭옹 측은해 한다며.. 서로가 잘 챙겨주신다고.. 그 게스트하우스 여직원 말도 못들으신거 같아요

  • 20. ...
    '13.8.24 3:23 PM (119.148.xxx.181)

    일제시대 영어교육 받으신 분들이 영어 자신감은 더 있는거 같아요.
    가끔 할아버지가 자녀들 영어공부도 가르쳐 준다는 얘기 들어요.
    그 세대 분들이 다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자신감 있는 분들은 있더라구요.

  • 21. yj66
    '13.8.24 3:30 PM (50.92.xxx.181)

    일섭 할아버지 참 귀여우신데 욕을 많이 먹네요.
    귀가 잘 안들리신다고 유럽편 마지막회에 나왔었어요.
    그리고 남자들은 원래 한가지 일하면 다른 말이 귀에 잘 안들어 오나 보드라구요.
    귀여운 막내 캐릭터를 잘 하고 계신거 같은데 ...

  • 22. ...
    '13.8.24 4:09 PM (175.193.xxx.73)

    이서진 얘기하는 것보면 백일섭 할아버지가 그닥 미운짓 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던대요? 절대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제 생각엔 방송에 보여지는 것과 그들과 복닥거리며 지내는 방송 이면이 다르지 않나 싶더라구요.

  • 23. 뭐...
    '13.8.24 7:03 PM (116.36.xxx.205)

    대본 없었다해도... 미리 하루정도는 이러이런 상황이다..라고 귀뜸이 있었다면..
    여행회화 몇개정도 외워 오셨으면 충분히 가능하죠..
    대단한 대화는 아니고 쏼라 쏼라 완전 영어권도 아니니까요~

  • 24. ...
    '13.8.24 7:15 PM (78.8.xxx.123)

    75세. 저희 아빠 일어 영어 잘하시오 독어도 좀 하세요

    일어는. 일본사람만큼 영어는 미국 사람과 어느정도 대화하시면서 웃는.
    독어는 여행언어정도.

    좋은고등학교나오시고 좋은 대학 가셔서 열심히 공부하셨어요

    신수 이순재 박근령 다 똑똑 하신분들이신거 같아요

  • 25. 667
    '13.8.24 8:43 PM (182.216.xxx.212)

    대본 척척 보시고 외우시고 그런 연기하시는 분이 그정도 영어하시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ㅎㅎㅎ

  • 26. 그 정도는...
    '13.8.24 10:45 PM (121.175.xxx.27)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딱 중학교 교과서 영어던걸요. 예전에 교과서 달달 외우던 생각나서 재밌었어요.
    요즘이야 전혀 다르겠지만 중학교때 알파벳부터 배우던 때는 그냥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하는게 영어공부의 왕도였잖아요.
    저도 지금 영어 전혀 못하는데 피치못하게 해야하는 상황이 닥치면 그런 식으로 문장을 구성할 거에요.

  • 27. 울 아빠
    '13.8.25 1:46 AM (121.161.xxx.65)

    82세 서울대 영문과 출신. 영어, 독어, 불어, 일어 다 하세요. 일어는 일본애들 많이 다니는 소학교 다니셔서 그렇고 독어는 고등학교때 불어는 대학때 전공외로 하셨어요.

  • 28. 울 엄마
    '13.8.25 5:02 AM (183.98.xxx.26)

    90세 영어 하시고 일본어 능통 나보다 남 나는 외국 사람만 봐도 두근거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271 결혼할 인연은 이미 저세상에서 정하고 온다는 말 믿으시나요? 8 /// 2013/10/11 10,502
306270 욕실 문턱 제거하면 안되나요? 9 땡글이 2013/10/11 6,801
306269 원목마루라 햇빛이 들면 사람 발자욱이 지저분하게 보여요. 5 ㅇㅇ 2013/10/11 1,917
306268 직장인님들...돈버는거 힘들지 않나요? 9 힘드네요. 2013/10/11 2,663
306267 여긴 지금 점심 시간이예요. 11 외로워요 2013/10/11 1,395
306266 요즘은 재수 삼수 많이 2 we 2013/10/11 2,066
306265 아직도 부동산 투기의 헛꿈을 깨지 못한 투기꾼 여러분, 그만 깨.. 2 깨몽하세요 2013/10/11 1,738
306264 고교생 절반이 10억 생기면 감옥 1년쯤 가도 된다고 했다네요 15 ... 2013/10/11 2,292
306263 어렸을때 엄마를 꼭 닮았다가 크면서 아빠 판박이 된 사례 본 적.. 6 00 2013/10/11 1,666
306262 다음주에 브라우스 하나 입고 결혼식가면 안되냐고 했던 사람인데요.. 3 걱정되는게 2013/10/11 1,286
306261 칠레산 냉동 블루베리 세척해야겠쬬? 7 이마트꺼 2013/10/11 28,205
306260 대전 독서모임 없나요? 2 ' 2013/10/11 883
306259 31살에 대학 재입학 할려고합니다 8 산드 2013/10/11 4,771
306258 취미로 바이올린 배우는 성인입니다. 부디 봐주셔요~ 8 긴여정 2013/10/11 6,982
306257 6세 딸 앞에서 자살한 엄마 뉴스 34 애도 2013/10/11 18,443
306256 고은 이분은 왜케 노벨문학상에 집착하시는건가요? 15 .... 2013/10/11 5,478
306255 김은숙 작가가 미드 가십걸 좋아했나봐요 20 시크릿품격 2013/10/11 7,335
306254 중학교배정 설명회.. 2 안가도될까요.. 2013/10/11 982
306253 가을 예찬 5 갱스브르 2013/10/11 729
306252 스마트폰으로 영어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2 폰폰~ 2013/10/10 2,803
306251 영어 문제집을 사달라고 하는데요 4 고3 2013/10/10 652
306250 수능볼때 3 겨울은싫어 2013/10/10 778
306249 준비서류 1 외국으로 이.. 2013/10/10 275
306248 빌트인 가스렌지 교체해보신 분께 조언 부탁드려요 3 주전자 2013/10/10 6,141
306247 어린이집에서 1 엄마맘 2013/10/10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