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제 핫메일 주소로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어디 사이트에 가입했다느니 뭘 구입했다느니 하는 이메일들이 오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무시하다가 최근에 잦아져서 난감해요. 이거 그냥 둬도 되나요?
그런데 왜 남의 이메일 주소를 도용하는 건가요? 요즘엔 이메일도 다양해져서 개인 신상정보 많이 넣지 않아도 되는 외국 도메인도 많은데 왜 그럴까요? 어차피 자기가 제 이메일을 열어보지 못하면 확인도 못하는데 왜 그런거죠? 설마 제가 자꾸 비번을 바꿔도 알아낼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
자꾸 이메일만 오는 거니까 어떻게 제재할 방법이 없네요. 최근에는 그 이상한 사람이 무언가를 구입해서 주문내역에 신용카드번호 마지막 네자리만 빼고 다 써있고 연락처까지 나온 이메일이 왔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가 고객의 사정으로 중지되었다고 나오네요. 역시 뭔가 구린 그렇겠지요...
이거 그냥 둬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