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고민하고 있어요.
그랑 블루 리마스터링 감독편 보신 분 있으세요?
3살짜리 아기 키우면서 실미도생활하고 있는데
(지금 직장나가서 평일날 잘 못놀아줘요 ㅠ )
남편은 예술영화 같이 잘 못보는 사람이고 ㅠ
같이 보자고 할 사람도 없고.
여기는 촌이라서 이거 하나 영화관에서 보려면 서울까지 3시간인데
우연히 보니까 대전 1시간거리에서 상영하는게 있네요.
근데 이 영화가 한 3시간짜리니까 하루잡아야 영화를 보겠는데...ㅎ
가자니 아기가 걸리고 ㅠ 안가자니 영화 내리면 평생 다시는 영화관에서 생생하게 못보겠구나 싶고 ㅠ
영화 매니아는 아니지만 얼마나 괜찮은 영화길래 재상영을 하나 싶기도 하고.
제가 80년대 후반생이라서 제목만 어렴풋이 들었지 본적은 없는데
보신분들 어떠신가요? 아기 하루 맡기고 저 혼자 가도 후회 안할만할까요? ^^;;;;;
아님 그냥 집에서 볼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