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ㅜ무섭다고 못 주무세요ㅠ

꿈해몽~~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13-08-23 23:05:14
오늘 새벽에 작년에 돌아가신 아빠꿈을 꾸었는데

아빠가 엄마를 막 쫓아 오더래요. 엄마는 계속 도망다니고

아빠는 계속 쫓아오는데 돌아가실때 아픈 모습이더래요.

너무 맘 안좋아 있는데 엄마가 오전에 현관문이며 베란다

문 활짝 열어놓고 계셨는데. 참새보다 좀 큰 새 같은것이

날아들어왔다네요. 그런데 그 새가 뒷베란다로 날아갔다

네요. 엄마는 뒷베란다 창문 열어놓구 다시 거실에 앉으셨구

요. 잠시후 뒷베란다로 가보니 새는 없는것 같은데 하루 종일

꿈이며 그 새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지금은 집이 너무

무섭데요... 잠도 안 온다며..저라도 가면 좋은데 집이 너무

멀어서..ㅠㅠ

과연 엄마꿈이 뭐였을까요? 꿈 해몽 좀 해주세요.

엄마는 아빠가 나 데릴러 왔나보다 하시구..ㅠㅠ

해몽 해주실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IP : 112.214.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3.8.23 11:08 PM (59.22.xxx.219)

    얼마나 멀길래..엄마 찾아뵈야 되지 않나요?
    어머님 불쌍하시네요 ㅠㅠ

  • 2.
    '13.8.23 11:11 PM (125.186.xxx.25)

    찾아가보세요
    외국이 아니고서야
    맘만 먹음 지금이라도 고속버스던
    기차던 타고 갈것같네요

    새나 나비는 영혼을 뜻한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아직 구천을 떠도시는건 아닐지
    주말이니 엄마한테도 아버지한테도 좀 다녀오세요

  • 3. ....
    '13.8.23 11:12 PM (116.32.xxx.51)

    무속에선 새를 영혼의 전령으로 보기도해요
    혹시 묘를 쓰셨나요?

  • 4. 어머님 맘 속에 짐
    '13.8.23 11:22 PM (68.36.xxx.177)

    이 있나봅니다.
    아버님 살아계실 때 뭔가 다 해드리지 못한 미안함, 죄책감(순전히 어머님 본인이 느끼시는) 등이 있는 게 아닐까요.
    돌아가실 줄 알았다면 이렇게 해 드릴 걸, 아버님이 해달라고 하던 것을 다 들어드릴 걸, 이런 것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등의 해소되지 않은 부담감이요.
    아버님이 쫓아오신다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머님이 도망가셨다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언제 어머님과 아버님에 대한 감정이나 그때 심경 등을 터놓으실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을 듯 합니다. 원글님은 그냥 들어주시고요.

  • 5. 원글
    '13.8.23 11:25 PM (112.214.xxx.13)

    아니요.납골당에 모셨어요ㅠㅠ
    지금 옆동에 사시는 이모님이 오셨다네요.ㅠ

  • 6. 원글
    '13.8.23 11:30 PM (112.214.xxx.13)

    어머니맘속에짐님..좋은 말씀 감사드려요.ㅠㅠ
    엄만 누구보다 아빠에게 최선을 다하셨지요.
    돌아가시기 3개월전에 요양원으로 모실때도 엄마는
    요양원에서 숙식하시면서 아빠를 간호하셨어요..
    이제 조금 털어내자 하는데도 엄마는 미련을 못버리
    시네요 ㅠㅠ...

  • 7. 짠합니다
    '13.8.23 11:36 PM (222.110.xxx.23)

    원글님도 마음이 얼마나 무거우실까요.
    주말인데, 이것저것 다 내려놓으시고 어머님 뵙고 오심이 어떨까요.
    어서 편안해 지시기를 바래봅니다.

  • 8. ..
    '13.8.24 12:16 AM (124.50.xxx.138)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혹시나해서..제 지인 어머니가 갑자기 집안에 토끼가 들어왔다..고양이가 저기 서있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피곤해서 헛것이 보이나보다했다는데 결국 치매증상이었어요..

  • 9. 지브란
    '13.8.24 7:07 AM (61.99.xxx.5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빠간호하시면서 힘든모습,아픈모습 괴로운모습등을 지켜본 잔상이 남아서그럴거에요

    그래서 좋은곳으로가셨겠지 하는데도 꿈속에나타난분은 아파하거나 힘들어하거나 미소없이 냉랭한모습...

    제가요 엄마가암으로 고생하면서 아프게돌아가셨는데 2년간꿈에서 엄마의 모습이자꾸 안좋게나와 괴로웠어요 시간이 지나니 내맘이 돌아가신엄마에게서도 좀 멀어졌나싶게... 엄마가힘들어하는 꿈은 안꾸게되네요 ㅠ

  • 10. 에고
    '13.8.24 7:32 AM (211.36.xxx.13)

    찾아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562 다이어트 문의요.. 3 아이허브 2013/10/03 605
303561 백화점 옷 교환 진상손님 8 호호 2013/10/03 6,366
303560 일베 활동한 장교들, 관계 부처와 함께 조사 진행 3 김진태 2013/10/03 728
303559 마담 밥에 매일 침뱉은 동남아 가정부. 1 ... 2013/10/03 2,363
303558 선호하는 와이셔츠 브랜드 4 깔끔이 2013/10/03 1,795
303557 거제 대명 리조트로 여행가는데요... 3 여행 2013/10/03 4,991
303556 아파트 엘리베이터랑 닿아 있는 벽쪽에서 소음 들리는 경우가 있나.. 8 .. 2013/10/03 5,742
303555 친노들이 북한에 굽신거리는 이유가 조작기록된 회의록때문이 아니라.. 15 회담녹음화일.. 2013/10/03 635
303554 남색 트렌치코트 5 .. 2013/10/03 2,025
303553 황마마 막내누나 노래 넘 못하네요 7 2013/10/03 2,373
303552 산업은행 다이렉트 계좌 이자요... 5 산업은행 2013/10/03 4,007
303551 국민 68.9% “전시작전권, 우리 군이 갖는게 맞다 5 반환시기 2013/10/03 555
303550 고추장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4 고추장물 2013/10/03 3,009
303549 MB-김윤옥, 뉴라이트 대부 절친 행사 참석 김문수도참석.. 2013/10/03 617
303548 김한길 “사초 실종? 김무성 유세장서 낭독했던 건 뭐냐 5 불법유출’ .. 2013/10/03 1,035
303547 몇 살부터 아이 따로 재우셨나요? 4 ... 2013/10/03 2,035
303546 과속질주의 종말 우꼬살자 2013/10/03 431
303545 돌 바로 전인데..아기가 너무 부산스러워요. 밥에 손넣는거 그냥.. 1 아기 2013/10/03 702
303544 tv남조선 5 짜증 2013/10/03 534
303543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 짜증나요 10 ㅜㅜ 2013/10/03 2,812
303542 교학사 교과서 '위안부가 일본군 따라다녔다' 5 네오뿡 2013/10/03 731
303541 G-DRAGON 좋아하시는 분~~?? 25 .. 2013/10/03 3,532
303540 왕종근 와이프 , 가요 가수나 트롯가수로 12 오... 2013/10/03 18,483
303539 화장품만드는거 어디서 배우는게 좋을까요, 2 매끌 2013/10/03 461
303538 친구랑 장충동 가기로했는데 맛난 족발집..추천해주세요 2 친구랑 2013/10/03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