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인지 두드러기인지?

[뭘까요]

오늘 아침 문득 보니(가렵지 않았는데 옷 갈아입다 만져보니)

등과 허벅지가 우툴두툴해졌어요. 매끈하던 곳인데 땀구멍들이 닭살처럼 볼록볼록 솟아 있네요.

조금 발긋발긋한 곳도 있고  붉은기 없이 그냥 볼록해진 곳도 있고요.

만지지 않고 육안으로 봐도 우툴두툴해진 게 보일 정도에요.그제 실외 수영장 갔다가 홀랑 타서 따갑고 쓰린데  탄 곳은 오히려 맨질맨질한데 전혀 안 탄 곳들이 저렇게 되어 있어요.

음식을 잘못 먹은 건지 땀띠인지 일종의 열꽃 같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애들까지 우르르 데리고 피부과 가기도 어렵고 이런거 갑자기 돋아난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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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얼마전에 그랬어요. 팔이랑 다리에 그런게 생겨서 그냥 집에 있는 연고 바르고 놔두니 점점 심해졌어요. 가까운 가정의학과 갔더니 두드러기 같은 건데 요즘 특히 그런 환자가 많다고 하네요. 주사 한대 맞고 약 지어서 며칠 먹었더니 거의 다 나았어요. 많이 가렵거나 하시면 병원 가시는게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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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병원에서 연고는 더마톱 처방해줬어요.

[원글이]

고맙습니다. 피부과 갔더니 두드러기는 아니고 알레르기성인것 같다고 약이랑 연고 주셨어요.

[두드러기는]

동그랗게 팥알이나 콩알처럼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