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때 그냥 밥만 얌전히 먹질 않아요.
꼭 우유를 한잔 옆에두고 마시면서 밥을 먹거나
우유가 없으면 음료수 (포도주스) 같은 걸 꼭 마시면서 먹거나
매실을 마시면서 먹거나.
그게 괜찮은건가
전 좋아보이지 않더라고요.
우유도 사실 그렇게 좋다고만 볼수도 없고
음료수는 더 그렇고요.
근데 애 엄마는 당연하게 그리 챙기면서 먹이더라고요.
애 엄마가 뭐 한가지가 좋다고 생각하면 그것만 꾸준히 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매실도 사실 받는 사람도 있고 받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매실이 좋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계속 매실 담궈서
애들한테 계속 먹이고요.
매실을 좀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하기도 하고.
아토피가 있어서 여기저기 붉게 올라오고 가려워하는 아이
그냥 아토피 약만 먹이고 다른건 관리 안해주더라고요.
약도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내성이 생겼을 거 같은데
비싼약이면 좋다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