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녀원 들어가는

가을바람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13-08-23 12:27:17
제 친한친구딸이 수녀원으로 들어간다네요
종교는 다르지만 그날 가서 축하해주고 싶은데 그냥 가긴 섭섭해서
선물이나 뭐해주면 좋을까요?
IP : 61.79.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12:29 PM (123.142.xxx.254)

    다 버리고 가는건데 ..
    그전에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2. 정은맘
    '13.8.23 12:30 PM (125.177.xxx.37)

    현금 조금이랑 많은 기도요~~^^

  • 3. ...
    '13.8.23 12:32 PM (119.197.xxx.71)

    그길 참 멀던데 한 5년이상 걸리죠?
    다 버렸는데 끝까지 못가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기도면 될꺼예요.
    남은 친구분과 시간을 보내주세요.

  • 4. 궁금해요
    '13.8.23 12:33 PM (122.40.xxx.41)

    수녀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되는건가요.
    원글님 아시면 좀 들려주세요

  • 5. chanto
    '13.8.23 12:39 PM (61.79.xxx.210)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도움이 됩니다
    궁금해요님 저도 자세한 이야기는 못들었어요
    도움이 되지못해 죄송합니다

  • 6. 수녀원
    '13.8.23 12:45 PM (119.197.xxx.9)

    수녀원 성소자 모임 다녔던 사람입니다. 같이 모임하던 친구들이 여러명 지청원자 과정중입니다.
    수녀원마다 조금씩 방식과 스타일이 다릅니다. 수녀원에 들어갈땐 해당 수녀원 분들과의 면담이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수녀원에서는 누군가 지청원자로 들어오는 걸 '가족'을 맞아들이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결혼성소를 갖고 있지만 수녀님께 '너는 우리집이랑 잘 맞을거 같은데..'라며 권유받았어요.
    지원자가 1년, 청원자가 1년이었는지 2년이었는지..제대로 기억나지는 않지만요, 그 후에 유기서원을 합니다. 몇년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유기 서원기간이 끝난 후 평생 하느님의 수도자로 살겠다는 뜻의 종신 서원을 하게 되구요..

    제 친구들의 경우 수녀원에서 필요한 필수 물품들은 사서 들어갔어요. 허리 라인이 들어가지 않은 점퍼나 검은 스타킹 등 세세한 사항을 수녀원에서 지정해줍니다. 가방같은것도 브랜드 로고가 찍히지 않은 네모반듯한 물건.. 이런식으로요. 아마 친구분 따님도 수녀원에서 지정받은게 있을거고, 그걸 물어보셔서 구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7. 그냥 들은 것만
    '13.8.23 3:38 PM (211.176.xxx.176)

    친구의 친구가 들어가려고 했더니 4년제 대학 나와야 한다고 그랬다네요.
    그 친구는 몸이 좀 안 좋아서 결국은 들어갔다 나와야 했고,
    다른 친구는 다니던 곳의 수녀님이랑 거의 이야기 끝나고 맘 굳히고 있었는데 수녀님이 나중에 깜박했다고 나이 제한이 있는데 잊어버리고 네게 권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813 신사역근처 신사장이란 곳아세요? 1 ㅏㅏ 2014/01/11 1,135
341812 인터넷 중독인가봐요 1 중독 2014/01/11 1,120
341811 흠.... 강자가 약자를 제거하는법 루나틱 2014/01/11 1,226
341810 재미있을지 모를 역사 이야기 - 영조 임금의 마누라 환갑 파토내.. 11 mac250.. 2014/01/11 4,113
341809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 할인받는법 문의 6 예쁜천사 2014/01/11 1,854
341808 저도 양치질 노하우가 있어요. 2 ,,, 2014/01/11 3,158
341807 비듬샴푸 니조랄 싸게 살수없을까요? 3 눈꽃 2014/01/11 3,661
341806 2월에 이태리와 스페인 중 어디가 더 좋은 여행지일까요? 4 2월 2014/01/11 2,776
341805 빨간 반 코트에 어울리는 가방색? 4 패션테러 2014/01/11 1,447
341804 윗집 피아노소리 ㅠㅠ 7 으 ㅠㅠ 2014/01/11 1,815
341803 나만의 양치질 노하우 ㅋㅋ 33 아이쿠 2014/01/11 12,739
341802 직화짜장 맛있나요? 2 짜장 2014/01/11 1,421
341801 BBC, 日軍 강제동원 위안부 22년 동안의 수요시위 보도 1 light7.. 2014/01/11 945
341800 BBC, 日軍 강제동원 위안부 22년 동안의 수요시위 보도 1 /// 2014/01/11 985
341799 정리를 못해요 3 ... 2014/01/11 1,837
341798 이 크라운 씌우기 임시로.. 4 teeth 2014/01/11 1,889
341797 쌀죽에는 무슨 간장 곁들여야 하나요? 5 쌀죽 2014/01/11 2,077
341796 정부에 맞서던 검사들 줄줄이 좌천, 채동욱 수사팀도 와해 3 어이 없군 2014/01/11 1,403
341795 친구에게82를 괜히 알려줬나싶어요(냉무) 6 친구 2014/01/11 3,336
341794 꽃집에서 사 온 장미가 피지를 않네요 8 생화 2014/01/11 1,780
341793 [단독] 1000만 고지 눈앞 ‘변호인’에 복병 출현 5 고발뉴스 2014/01/11 4,405
341792 한국에서 정의롭게 살면 반드시 패가망신한다 6 New 2014/01/11 1,523
341791 딸둘이 방청소 하는데 속터집니다.. 5 .. 2014/01/11 3,154
341790 헌 책 버릴 때 어떻게 하셨나요? 7 헌책 정리 2014/01/11 13,164
341789 붕어빵, 풀빵 먹고 싶네요 5 먹고싶다 2014/01/11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