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친구도 예전만큼의 감정이 안듭니다....
나이들면 정신도 성숙해지고 마음이 넒어질줄알았는데... 저는 그게 아닌것같습니다...
제 친구는 그냥 제 심정을 올릴수있는 82쿡밖에 없는건가요....
어제 친구를 만났습니다... 사회에서 만난 친구입니다...
제가 늦은나이에도 진로고민으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전문직종으로 마음이 갑니다.. 하지만 공부와 시간과 돈이 드는건 어쩔수없는걸 알지만 마음은 포기못하고
제 자신의 그릇도 잘알고있습니다....
회사에서 여직원이 하는 서포트업무만해서 그런지 그냥 요즘 이러한 진로고민이 든다 라고 설명했을때 그친구는 공감이 아닌 너는 그거 할수없어(저도 그걸 할수없다는걸 잘압니다. 공부도 손놓은지 오래고, 현실적으로 그것만 준비하기에는 어렵다는것을) 그냥 지금 너가 하는일중에서 회계쪽을 자격을따서 기장쪽으로 일해 라고 합니다..
저도 회계쪽으로 일하고싶지만 일반회사쪽으로는 서포트 업무가 아닌(비서나 ,팀서무쪽) 큰회사의 회계팀이나 재무팀쪽으로 마음이 갑니다....
저도 현실을 잘아니까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데 그친구는 저한테 너무 뭐라고만합니다...물론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거지만 너는 이거 절때안돼라는 식으로 부정적인 말만 하니까 만나고 나서도 기분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혼을하니 이제 아줌마같기도 하고 직장도 다녀서 공부도 해야되는데 맞벌이다보니까 집에와서 살림할것도 많고 하니까 공부도 잘안되고 손도느리시 시간도 하루가 빨리가고 남편하고도 그냥 재미가 없고 뭐 이런얘기를하니
너가 집에만있으니까 그런거다 나가서 데이트하는것처엄 해봐라 자기는 이번주에 남편이랑 어디어디도 놀러갈테고 그럴꺼다... 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저는 또 그냥 이친구가 공감을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공감이 아닌 대화의2주제가 저의 타박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냐 코드가 안맞는건가요? 그냥 만나면서 선생님이 학생을 대한다는 느낌?? 이런느낌입니다...
너는 현실적으로 안돼자너 너는 노력도 안하면서 바라기만하니 공부를하면되.., 전문직종준비공분는 너의길이 아니야 지금 너가 하는일에서 조금만 공부하면 세무기장쪽으로 일할수있어... 뭐 이런식의 대화만 기억이 납니다....
친구를만나면서 나의 이런상황과 고민에 격려해주고 공감해주길 바랬을뿐인데 제가 너무 기대를했나봅니다...
그냥 어제 친구를만나면서 이제 한친구를 마음에 멀어져야 해야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