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을 읽고..

**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3-08-23 11:51:15

어제 글에 올라온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과 댓글 읽고..

참 많이 느끼네요 .

난 지금  sky 중에서 등록금 높다는 Y대에 있어요.

 최근에 들은 소식으로는  

우리학교에 점심사먹을 돈이 없어서

점심을 굶는 아이들이 대략 200여명 정도일거라는 추정이 있었어요

대학교회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도울까?하고

혹시 이런 학생은 없는지? 하고

학교 상담실에 의뢰해서 조사한 내용이죠.

그래서 대학교회에서 돈모아서

점심티켓 주는 아이가 대략 150명 가량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학력과 대학입학률에 대한 토론을 보고

학교내에서 보는 이런 현실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하고 묻게 됩니다.

경제력 어려운 가정에서도 좋은 대학 들어오는 아이가 그래도 많다고 해야하는지..

우리 학교 아이들 뽑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건지..

사립대 내에서 거짓말하고 티켓 받아가는 아이가 있는가?

(실제로 티켓 받아가는 아이는 관계자 외에는 자기 얼굴 안보이려고 많이 조심한다고 하네요

제공하는 측에서도 이점을 고려해주구요 )

집안의 경제력과 아이들 잘 하는 것과의 상관관계

또는 우리대학 등록금이 너무 높아서 그런가..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죠

의외의 이런 조사 결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분들이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사석에서 들었네요 .

  

IP : 165.132.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3 11:53 AM (219.251.xxx.144)

    수시 전형 중
    기회균등 ..농어촌 등
    어려운 형편이어야만 지원할수있는 것도 있어요

  • 2. ...
    '13.8.23 12:00 PM (125.177.xxx.142)

    그 많은 학생들중 150명이 많나요?@@

    지방에서 혼자 하숙하면 힘들꺼예요...
    그 비싼 등록금내고..

    그냥 스카이 아이들 주소 분리만해도 어느지역 쏠림 현상이 있을텐데요...

    교수님 이신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얼마나 경제적으로 힘든지 모르시나요?

    글 내용자체가 현실적 논리적이지 못하세요

    저희 남편도 교수지만 정말 느낌다르네요

  • 3. ,,,
    '13.8.23 12:20 PM (114.204.xxx.187)

    150명이 많다고 느끼세요? 놀랄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당연히 있는거 아닌가요.
    그쪽 전형이 따로 있는 걸로 아닌데 아닌가요?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한마음?인가 이런것도 있고 새터민대상 전형도 있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사람을 위한 전형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 전형으로 들어온 수가 1학년에서 4학년까지 그 수만해도 150명은 되겠죠.
    거기다가 그 학생이 지방에서 유학온경우면 학비에 하숙이든 자취든 생활비도 힘들텐데 점심굶는 학생이 당연히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703 “국정원 정치개입 차단” 여론 확산…여당은 직접 ‘개혁’ 뜻 없.. 세우실 2013/08/23 1,241
288702 반전세를 알아보고있는데, 부동산 여러곳 다 연락해야하나요? 1 요가쟁이 2013/08/23 1,271
288701 아이 어릴 때 몬테소리 시키고 아이 큰 후까지 만족한 분들 계셔.. 4 궁금이 2013/08/23 3,390
288700 스피디 반둘리에, 다미에가 캐주얼의상이나 편한차림에도 잘 어울릴.. 1 가방고민 2013/08/23 2,017
288699 홍성 풀무 학교아시는분 계신가요? 3 질문 2013/08/23 1,575
288698 치즈인더트랩이란 웹툰 읽어보신분..ㅎㅎ 4 애엄마 2013/08/23 2,054
288697 요즘 드라마 보면 소재가 다양한 거 같아요 071203.. 2013/08/23 577
288696 애들 밥먹을때 음료수 마시고 이런는거요~ 7 궁금 2013/08/23 1,797
288695 너무 빨리 돌아가요 10 전기계량기가.. 2013/08/23 2,234
288694 급 ..병결 사유 통신표에 정말 안적히나요 4 엄마 2013/08/23 1,288
288693 수녀원 들어가는 7 가을바람 2013/08/23 3,419
288692 아이의 의욕을 꺽는 부모, 북돋아주는 부모 읽어보세요 2013/08/23 1,259
288691 한쪽의 참고인으로 고소장접수했다는데~ 지끈지끈~ 2013/08/23 852
288690 저도 서른살에 아직 피쳐폰 쓰는데... 3 2013/08/23 1,393
288689 제주도 홀로여행 12 여행고민 2013/08/23 2,511
288688 정리, 콘도 같은 집 만들기 관심 있으신 분 오세요. ^^ 11 정리 2013/08/23 4,201
288687 폴더폰에 010 아닌 분들 모여볼까요^^ 18 우리 2013/08/23 1,375
288686 한친구와 멀어져야될것같습니다... 13 찐보리 2013/08/23 3,738
288685 남편 영양제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나요?(해외직구) 5 ... 2013/08/23 2,002
288684 SK에서만 폴더폰 행사하고 있어요. 3 2g 2013/08/23 2,090
288683 꽃게탕하려고 살아있는 게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20 숙이 2013/08/23 2,877
288682 올해로 마흔.. 기미 올라옵니다ㅠㅠ 8 ... 2013/08/23 3,406
288681 이승만이 왜 '하야'했는지 기억하라 1 샬랄라 2013/08/23 1,385
288680 독일, 벨기에, 덴마크여행가요~ 뭐 사오면 좋을까요? ^^ 8 여행 2013/08/23 2,229
288679 '살림하는 여자'vs'살림 안하는 여자' 포스팅 재밌어요. 18 재밌어서 펌.. 2013/08/23 1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