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을 읽고..

**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3-08-23 11:51:15

어제 글에 올라온 대학 가기 힘들다는 글과 댓글 읽고..

참 많이 느끼네요 .

난 지금  sky 중에서 등록금 높다는 Y대에 있어요.

 최근에 들은 소식으로는  

우리학교에 점심사먹을 돈이 없어서

점심을 굶는 아이들이 대략 200여명 정도일거라는 추정이 있었어요

대학교회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도울까?하고

혹시 이런 학생은 없는지? 하고

학교 상담실에 의뢰해서 조사한 내용이죠.

그래서 대학교회에서 돈모아서

점심티켓 주는 아이가 대략 150명 가량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의 학력과 대학입학률에 대한 토론을 보고

학교내에서 보는 이런 현실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지? 하고 묻게 됩니다.

경제력 어려운 가정에서도 좋은 대학 들어오는 아이가 그래도 많다고 해야하는지..

우리 학교 아이들 뽑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건지..

사립대 내에서 거짓말하고 티켓 받아가는 아이가 있는가?

(실제로 티켓 받아가는 아이는 관계자 외에는 자기 얼굴 안보이려고 많이 조심한다고 하네요

제공하는 측에서도 이점을 고려해주구요 )

집안의 경제력과 아이들 잘 하는 것과의 상관관계

또는 우리대학 등록금이 너무 높아서 그런가..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죠

의외의 이런 조사 결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분들이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를 사석에서 들었네요 .

  

IP : 165.132.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3 11:53 AM (219.251.xxx.144)

    수시 전형 중
    기회균등 ..농어촌 등
    어려운 형편이어야만 지원할수있는 것도 있어요

  • 2. ...
    '13.8.23 12:00 PM (125.177.xxx.142)

    그 많은 학생들중 150명이 많나요?@@

    지방에서 혼자 하숙하면 힘들꺼예요...
    그 비싼 등록금내고..

    그냥 스카이 아이들 주소 분리만해도 어느지역 쏠림 현상이 있을텐데요...

    교수님 이신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 얼마나 경제적으로 힘든지 모르시나요?

    글 내용자체가 현실적 논리적이지 못하세요

    저희 남편도 교수지만 정말 느낌다르네요

  • 3. ,,,
    '13.8.23 12:20 PM (114.204.xxx.187)

    150명이 많다고 느끼세요? 놀랄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당연히 있는거 아닌가요.
    그쪽 전형이 따로 있는 걸로 아닌데 아닌가요?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한마음?인가 이런것도 있고 새터민대상 전형도 있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사람을 위한 전형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 전형으로 들어온 수가 1학년에서 4학년까지 그 수만해도 150명은 되겠죠.
    거기다가 그 학생이 지방에서 유학온경우면 학비에 하숙이든 자취든 생활비도 힘들텐데 점심굶는 학생이 당연히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124 아래 도시락 글 보고.. 11 도시락에 맺.. 2013/12/05 1,265
327123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수원 가려면 6 초록 2013/12/05 720
327122 자기랑 닮은 사람 좋아 한다는 거 맞는듯 3 ... 2013/12/05 5,882
327121 얼굴 찰과상에 뭘 바를까요? 5 코코아 2013/12/05 1,526
327120 전세금 때문에 문의드립니다.. 아시는분 꼭좀 부탁드립니다 2 세입자 2013/12/05 801
327119 시국선언 불교계를 향한 치졸한 바뀐애 복수극 4 2013/12/05 1,038
327118 힘드네ㅠ -- 2013/12/05 361
327117 아침부터 15만원이나 긁었어요 7 아침 2013/12/05 2,621
327116 30분간 얘기하면서 입술 양끝을 엄지와 검지로 계속 닦아내는 사.. 5 혐오감 조심.. 2013/12/05 1,603
327115 휴대폰과 신용카드 같이 두면 마그네틱 손상? 4 ... 2013/12/05 7,705
327114 거울보기가 무서워요 2 우울 2013/12/05 1,147
327113 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신 분들요... 25 사회성 2013/12/05 6,481
327112 피부 건조해서 찢어지시는 분들 모여요 1 악건성만 모.. 2013/12/05 1,210
327111 이거 아셨어요????????????????????????????.. 13 꾸지뽕나무 2013/12/05 3,328
327110 이월상품매장에서 옷을 샀는데요 3 !!?? 2013/12/05 1,638
327109 자그레브 연아... 17 갱스브르 2013/12/05 3,042
327108 제가 자판기 커피 중독인데요 6 모닝커피 2013/12/05 1,234
327107 채모군 정보 '유출은 됐는데 지시자가 없다?' 1 세우실 2013/12/05 689
327106 남의 개인전초대받았는데 꽃다발 사가야하나요 4 Tfs 2013/12/05 888
327105 오늘 아침 겪은 미세먼지 충격 현실 !! 7 먼지충격 2013/12/05 3,484
327104 난소물혹으로 복강경수술 후 며칠후 일 시작해도 되나요? 17 ... 2013/12/05 52,602
327103 일하고 싶어 죽겠어요.. 3 아.... 2013/12/05 1,071
327102 여러분들...이 동영상 보셨어요? 부정선거 결정적 동영상이네요... 6 충격 2013/12/05 985
327101 박근혜 당선, 이명박과 결탁 합작품 8 light7.. 2013/12/05 1,389
327100 서기호 “국정원, 극우·친박 사이트 엄선해 ‘봇’ 돌렸다 대선개입유죄.. 2013/12/05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