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상황에서 회사를 그만둔다는건 미친 짓이겠죠?
회사 ip라 불안해서... 원글은 지울께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 건강
'13.8.23 10:07 AM (218.146.xxx.11)아이 키우는데 있어서는 돈도 돈이지만 엄마의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닐까요...
프리로 일하 실 수 있는 업종이시면 소득이 조금 적어진다고 해도 아예 못버시는 것도 아니고, 자산도 있으신데, 퇴사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 까 싶네요.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한계에 이른것 같다고 하시는 말씀 보면, 건강을 해치게 되지 않을까 염려되네요..
허나 회사를 그만두면 다달이 꽂히는 월급이 없다는 것에 불안감 생겨서 더 스트레스 받게 되실지도 모르고요....
어떤 스트레스가 더 견디기 어려울지 생각 한번 해보세요. 기운내세요!2. ..
'13.8.23 10:08 AM (220.120.xxx.143)진짜 힘드실듯해요..
시간조율좀 하고 연봉 약간 다운되는거 안되나요3. 추억묻은친구
'13.8.23 10:09 AM (1.214.xxx.114)지금 그만두지 마세요
취업이 쉽지 않지만 다른곳에 간다해도
그 정도의 연봉은 받을수 없을 겁니다
한계에 도달했다면 회사에 이야기 해서
휴가를 며칠 내서 재 충전하시고
요새 직장없어서 힘든사람이 넘 많습니다
힘들어도 아들을 위해 파이팅 하시고 힘내세요4. df
'13.8.23 10:09 AM (121.134.xxx.236)건강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엄청 건강하게 태어나서... 매일 이 생활을 해도...건강을 끄덕없네요...
아니면...몸이 참고 있는건지...5. 음..
'13.8.23 10:10 AM (223.62.xxx.110)스트레스를 그 정도로 받고 계신다면 쉬는게 좋아요.
20년 하셨으면 퇴직금도 어느정도 되겠네요
일단 아무생각하지 마시고 그만두세요.
돈보다 중요한건 정신적인 건강입니다6. 진짜
'13.8.23 10:11 AM (58.78.xxx.62)힘드시겠어요..ㅜ.ㅜ
매일매일 출근해야 하는데 새벽 2시까지 일을 해야 하다니..
근데 힘드셔도 또 버티셔야 하는데
아이도 있고. 다른 수입원이 없으니까요.
일 그만두고 새 직장 구하기 너무 힘듭니다.
저 작년에 회사 사정으로 일 그만두고 아직도 백수에요.
나름 경력도 꽤 되는데도 구직하기 힘드네요. ㅜ.ㅜ
힘내세요!!!
원글님은 그래도 정말 능력자시네요. 부러워요.^^7. df
'13.8.23 10:13 AM (121.134.xxx.236)답정너라고 하시겠지만...
아마 제가 듣고 싶은 답은...그래도 계속 일해야 되지 않겠냐? 는 말일 거 같아요...
회사를 그만두면... 저와 딸은 집 한채 딸랑 있는 도시빈민으로 추락할 거 같은...8. 진짜
'13.8.23 10:18 AM (58.78.xxx.62)시간조율, 휴가가 불가하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회사에서 원글님이 없으면 안됄 입장이면 회사에서도 어느정도 편의를 봐줘야 하지 않나요. ㅜ.ㅜ
회사 사장님과 진지하게 말씀을 해보시는 건 어떠요?
되든 안되든 말이에요.
그리고 신입들 믿고 쉬지는 못하더라도 시간 조율을 좀 하면서 할 수는 있잖아요.
아무리 특수한 직종이라해도
직원 없어진다고 회사 망하는 경우 없는데
너무 내 스스로 내 일을 붙잡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그렇다고 그만두라는 게 아니라
내가 다 해야 하고 내가 프로이기 때문에 아직 어린 신입들 믿고 일 맡기기 힘들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어느정도는 분담하시고 알려주시면서 시간을 조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9. ㅇㅇ
'13.8.23 10:22 AM (211.209.xxx.15)그만큼 필요한 존재면 이판사판 협상을 좀 해보세요.
10. 건강
'13.8.23 10:23 AM (70.208.xxx.8)힘드시죠.
건강 생각하셔서 주말이나 틈나면 충분히 잠을 주무세요.
곧 나이들면 일하고 싶어도 퇴직해야하는 때가 올지도 모르니 벌 수 있을때 열심히 모으셔서 노후 준비도 하셔야죠. 그만두시면 후회하실 거에요.
보면 다 버는만큼 일해야 하는 것 같에요. 공짜가 없어요.
원글님 힘내세요.11. 에고고..
'13.8.23 10:28 AM (223.62.xxx.110)그만두고 쉬라고 말했던 4번째 댓글단 사람입니다.
답정너라는 원글님 말이 짠하네요.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 하신거네요 ㅠㅠ
원글님 힘내세요 화이팅이요~!!12. 토닥
'13.8.23 10:29 AM (58.224.xxx.19)힘내세요~ 주니어들 맡기고 불안해서 못쉰다니 업무량도 업무량이지만 원글님 스스로가 완벽주의 워커홀릭이시네요.. 그러니 그 연봉받으며 회사에서도 믿고 더 맡기는걸테구요..
남들이 보기에 좋은직장 본인은 지긋지긋해 하며 박차고 나가는 사람들 결국 후회하더라구요. 그래도 거기 다닐때가 좋았다. 다시일하고싶다...
그러니 계속다니시더라도 휴가 과감하게 내지르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빈둥 그게 필요해보여요 원글님!!
화이삼~~!13. 대단하세요!
'13.8.23 10:33 AM (112.152.xxx.52)진정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그만두면 오히려 병 나십니다
견디시고 좋은 음식, 보약, 비타민 드시고 버티세요
가끔 아이와 여가도 즐기시고^^14. 화이팅~!
'13.8.23 10:37 AM (14.39.xxx.215)원글님이 스스로 답정너라는 생각을 하실 정도라면
얼마나 힘들지 알겠어요.
내 능력을 원하는 회사가 있다는 것 정말 부럽네요.
건강상태 주의깊게 보시고 몸이 허락한다면 열심히 일하는 모습 젤 멋지네요.
힘내세요.15. 그럼
'13.8.23 10:41 AM (122.36.xxx.73)차라리 연봉인상을 요청하시고 그돈으로 집에 일은 사람을 좀 쓰세요.아이저녁까지 챙겨주고 할사람이요.그리고 님일을 대체할사람이 없다고 휴가도 못쓴다는건 죽으란 소리잖아요.님의 권리를 찾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