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우고싶은기억

상실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3-08-23 08:25:37

엄마가 미신을 너무 좋아했어요

그거 미신이라고 점보러 다니지 말라고 해도 엄마는 미신을 신뢰했어요

어려서 엄마가 저를 어떤 용한 무당이 있다고 데려갔었는데

그 무당한테 성폭행을 당했어요.

자신의 성기에서 기가 나온다고 했어요.

나중에 그게 사기라는것을 알았고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쌩가슴앓이를 했어요.

10년 을 넘게요.

그문제로 정신과도 다녔구요.

밤마다 악몽에서 깨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항상 엄마한테 분노감이 있었지만 말을 할수 없었어요

엄마와 갈등이 있고 나서 그 말을 해버렸어요.

엄마는 제게 사과한마디 없고 오히려 제전화도 안받고

아빠도 제전화를 못받게 하고  다른 형제와도 단절시키고

제게 보복을 하더군요.

제 가슴에 두번 못을 박았어요.

IP : 14.39.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3 8:36 AM (218.38.xxx.235)

    님이 너무 착하거나 바보거나.....

  • 2. 엄마도 아녀..
    '13.8.23 8:38 AM (112.220.xxx.100)

    연끊고 사세요...

  • 3. 토닥토닥
    '13.8.23 10:01 AM (175.182.xxx.11) - 삭제된댓글

    뉴스 보면 그렇게 당하는 사람 적지 않더군요.
    어머니도 그 무당의 피해자일지도 모르죠.
    그러니 아버지와도 연락 못하게 하고
    다른 형제와도 단절을 시켰겠죠.
    사건이 드러나는게 두려워 그런건지도 모릅니다.
    피해자가 아니라면 자기때문에 딸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게
    알려지는 게 두려운거겠죠.

    어느쪽이던 엄마는 나약한 인간이라 미신에 빠졌을거고,
    딸을 위해 사건을 직시하지도 못할 만큼 나약하고 이기적인 인간이고요.

    엄마와 마주치면 그 기억이 떠올라 상처가 덧나기만 할테니
    당분간 연을 끊어버리세요.
    엄마를 봐도ㅜ아무렇지도 않을때 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501 어른신이 쓸수 있는 음악재생기/ 2 못찾겠어요 2013/11/01 844
314500 AP통신 보도 삼성 근로자 죽음의 행렬, 국제적 관심 삼성 2013/11/01 1,181
314499 진짜 범인 전 다른사람 같아요 4 비밀 2013/11/01 2,099
314498 시 한편 읽고 가세요 5 이응 2013/11/01 690
314497 황정음은 이후 탑 여배우가 될 것 같아요. 94 손님 2013/11/01 15,292
314496 집에 갑자기 초파리가 많아졌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초파리 2013/11/01 2,307
314495 문노충이 뭘 말하는 거에요? 9 ?? 2013/11/01 627
314494 키가 너무 큰거보다 작은게 낫다는 생각 34 ... 2013/11/01 4,411
314493 만만한 안철수 23 ..... 2013/11/01 1,327
314492 토론주제인데요~~ 동남아시아인을 보고 지저분하고 미개하다고 말.. 2 마나님 2013/11/01 558
314491 어제 케이블에서 방자전 하는걸 3 2013/11/01 1,965
314490 박근혜 언제까지 버틸까요? 8 아마 2013/11/01 1,941
314489 Literacy place로 수업하는 화상영어 업체 아시나요? ㅜㅜ 2013/11/01 402
314488 막돼먹은 영애씨가 제일 재밌어요 9 ... 2013/11/01 1,874
314487 대통령 뺏기고 댓통령 들어앉았지만 16 ㅇㅇ 2013/11/01 1,035
314486 내년봄 지방선거전후로 민주당없어지겠지요? 7 투표민주주의.. 2013/11/01 765
314485 지성의 비서로 나오는 광수청년은 어떻던가요 6 비밀에서 2013/11/01 1,228
314484 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언제쯤 할까요? 2 000 2013/11/01 3,199
314483 조윤희 이뻐요.... 14 이쁘다잉 2013/11/01 3,241
314482 어제 자게에서 추천했던 책인데요 2 책 제목 2013/11/01 963
314481 세탁기를 건조까지 해서 돌리면 6 세탁기 2013/11/01 1,125
314480 작은방확장시 전창을 반창으로 확장하신분 계신가요?? 3 ~~ 2013/11/01 3,688
314479 오랜만에 피자헛에 가요. 피자 추천해주세요. 4 ㅎㅎ 2013/11/01 1,493
314478 아침이랑 저녁만 먹어도 건강에 문제 없을까요? 1 bloom 2013/11/01 762
314477 고3 아들 병원에 데려 가야겠지요? 10 엄마 2013/11/01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