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딸아이가 봉사캠프 다녀오더니 사회복지사로 꿈을 바꾼다는데...

/////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3-08-23 00:44:13

원래는 의사였어요

하도 병원을 많이 다니면서 커서요

그런데 중학교 들어가서 공부해 보니 안되겠다 싶었는지 포기한다고 하드라구요

그런데 여름방학 때 서울시립대 주최한 캠프에 다녀 오더니만

캠프의 선생님들이 시립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많았나 봐요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거기서 적성 검사인가를 해보았더니

사회복지사가 적합하다고 나왔다고도 하구요

간호사도 나왔대요, 그런데 수학을 못하는데다 간호사 공부가 어려울것 같다나요

여튼 잘은 모르지만 사회복지사가 만만한 직업은 아닌거 같은데

거기서 배운바로는 보수도 많다고 들었다나요

요즘 잔뜩 거울을 많이 보는데

사회복지사 해서 돈도 많이 벌어 명품을 죄다 사서 입고 걸치고 할거라네요 ㅜㅜ

에효...어째요

봉사정신이 많으나 물욕이 넘치는 딸...

IP : 49.1.xxx.1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3 12:51 AM (110.15.xxx.254)

    사회복지사란 직업은 멋지지만 대체 누가 어린애한테 사회복지사로 돈 많이 벌 수 있다라는 바람을 집어넣은 건지 그게 의문이네요. 사회복지 관련학과 나오면 사회복지사밖에 못하지만 다른 학과 나와서 사회복지로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사실 애가 워낙 어려서 지금 꿈이 대학갈때까지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지금 나이가 딱 자기 장래에 대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시기기에 저런 설익은 꿈을 꾸는 것도 기특한 일이긴 합니다만 사회복지사가 굉장히 힘든 직업이라는 건 알려주실 필요가 있겠네요. 그리고 무슨 직업을 하든 그 나이에 나는 수학 못해라고 놓아버리면 대학가기 굉장히 고달파져요.

  • 2. **
    '13.8.23 7:25 AM (27.1.xxx.189)

    먼저 원글님과 비슷한 글을 며칠전 올리신걸 봤어요..사회복지사로 검색해보세요. 댓글에 사회복지사 말고도 할수있는 일이 많다고...일반기멉 관련부서에 취업하는 길도 있고.등...사회복지학과를 간다해서 꼭 사회복지사만 되는게 아니구나 하며 생각했던 게시물이라 기억납니다

  • 3. ~~
    '13.8.23 8:13 AM (110.70.xxx.244)

    의사가 되어 봉사 많이 하는 것도 참 좋은 일이라고
    더불어 경제적 만족도도.. ㅜㅡ
    설득하세요..

  • 4. --
    '13.8.30 4:28 PM (112.168.xxx.111)

    사회복지사 두명이 결혼하면 차상위 계층 된다는 농담아닌 진담도 못들어 봤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406 외국계 보험회사 퇴직 연령이 어떻게 되나요..? 1 ... 2013/11/01 886
314405 운동하는데, 종아리가 굵고 딴딴해져요.ㅜ 8 운동 2013/11/01 2,772
314404 시 제목을 찾고있는데요... 5 응응 2013/11/01 579
314403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구입한 DVD.. 9 질문이요.... 2013/11/01 1,224
314402 이건 몸살도 아니고.. 뭘까요..? 3 이게모야 2013/11/01 1,001
314401 몸에 주사기 자국처럼 빨간 자국 있으신분??? 9 이런분계세요.. 2013/11/01 1,884
314400 상속자 vs 비밀 오늘의 진검 승부 결과 4 /// 2013/11/01 2,975
314399 한인2세(초등생) 볼만한 TV프로그램 형제맘 2013/11/01 349
314398 비밀 이 농약같은 드라마~~~ 4 흔들려 2013/11/01 2,006
314397 상속자 박형식군 3 ㅇㅇ 2013/11/01 2,579
314396 계모는 답이 없는 듯해요. 47 ... 2013/11/01 12,895
314395 대학원 진학하신 분 추천서 여쭤볼게요 10 ㄷㄷ 2013/11/01 4,114
314394 ((팝송))Bad Boys Blue의 'You're a woma.. 추억의팝송 .. 2013/11/01 656
314393 82님들 저두 노래좀 찾아주세요~~ㅜ 8 ^^ 2013/11/01 581
314392 제가 집착이 심한 걸까요? 17 집착? 2013/11/01 5,549
314391 키이스 트렌치 ㅠㅠ 5 어깨 빠져 2013/11/01 4,098
314390 수시 합격자발표... 12 힘들어 2013/11/01 3,704
314389 칡즙이 맛이 맵싸한 맛이 나는 건지요? 1 .. 2013/11/01 607
314388 밤깎는 칼 쓸만한가요? 9 ,,,, 2013/11/01 1,708
314387 남자들의 첫사랑 6 추억 2013/11/01 2,773
314386 비밀에서 지성 말이에요... 8 ㅇㅇ 2013/11/01 3,947
314385 수능 당일 도시락 싸가야 하나요? 메뉴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20 질문 2013/11/01 4,343
314384 영어고수님들 이것좀 봐주세요! 4 .... 2013/11/01 572
314383 3d에서 영화 보는 거 vaba 2013/11/01 263
314382 아기스포츠단이냐 유치원이냐 너무 고민되네요.. 17 애둘맘 2013/11/01 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