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녕하세요 프로가 재밌더라구요
집에 있으니 tv 켜놓는데, 주로 케이블 채널을 봐요
특히 kbs 만 나오는 채널이 있던데 그럼 애보고 청소하고 지나가다 대충 볼만~
요새 안녕하세요 를 몇 편 봤는데
- 신혼집에 금토일 와서 삐대는? 남편 후배 (먹고자고, 아침 빨리 달라, 남편 없어도 와서 거실에서 술먹고, 이 경우는 남편도 상당히 문제.. 앞으로는 덜 오겠다라고 찝찝한 마무리)
- 자기집처럼 드나드는 형 친구 (형제끼리 사는집에 와서 냉장고털어먹고 여자친구랑 기념일하고 요리해먹고 안치우고, 물건 가져가고 택배보내고 택배아저씨한테 맘대로 현관 비번 알려주고..형은 군대가서 없는데도!! 편해서 온다는게 이유
이 경우는 그게 뭐어떠냐는 식의 면상과 말투의 정말 뻔뻔한 자슥들이라 제가 다 열받더라구요)
- 자꾸 물건 가져가는 친구 (오토바이 빌려가서 하루만에 망가뜨리고 여튼 이것저것 가져간게 3-4백만원 정도, 사연보낸 이는 곧 군대 가는데 불안해함. 그 친구란 늠 왈, 친구끼리 뭐 어떠냐고 친구 드립. 끝으로 노트북이 젤 탐나는데 군대 잘 다녀와라 잘 쓰마? 한 것같음
물건 주인 친형도 나와서 물건 못지켜줄 것 같다라며 기가 죽은 표정...
아니! 물건을 안전한 곳으로 부치던가 친구라고 부르는 그늠하고 인연을 끊던가!
위의 두 번째 사연은 동생이 보냈는데 형 친구가 없어서 모질게도 못하겠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그 형도 나왔는데..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의 예시인물...
아..정말 왜? 그런 진상들하고 관계를 못 끊을까요? 그렇게 당하고 이제 문제이고 싫다고 방송에까지 들고 나오면서?
아님, 짜고치는 방송 내용에 제가 멍청하게 낚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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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녕하세요 프로에 자주 나오는 빌붙는 진상들..
뷁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3-08-22 20:27:47
IP : 119.67.xxx.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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