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노산을 앞두고 있어요.
맞벌이에 초등학교 다니는 큰 애와 살림과 육아 모두 해 주시는 입주 도우미랑 살고 있어요.
일단 산후조리원 2주는 예약했는데, 산후조리원 나와서 몸 추수릴때까지 산후도우미를 더 불러야 할지 고민이에요.
첫 애때는 친정엄마, 산후도우미, 입주도우미까지 모두 붙어서 3개월을 조리했는데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서 다투고, 결국 애는 모유수유하는 제 몫이었던 기억이 나요.
살림과 큰 애를 건사해 주는 입주도우미가 있으니 나혼자 살살 신생아 볼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큰 애 낳은지 10년이 다 되어 가다 보니 감이 오지 않아요. 그리고 세월이 10년이 지나 제 몸도 그 때와 같지 않다는 게 문제구요.
최근에 출산하신 분들...살림을 살지 않으면 출산 2주후면 혼자서 애 보실만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