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낯가림하는 9개월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3시간 맡기는 것..괜찮을까요?

애기엄마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3-08-22 16:56:25
6살,9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큰아이 낳고서부터 여러 이유때문에 많이 우울했구요.
이런 저때문인지 6살 큰아이는 현재 놀이치료를 받는 중이에요. 둘째 낳고나서 많이 힘들때 여기 82 쿡에서 권해주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기 시작했어요.
여전히 우울하긴 하지만..요즘은 즉문즉설이 제 삶의 끈이 됐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그리고 정말로 행복해지고 싶어서 불교대학엘 가려고 마음먹었는데요.
1년 과정에 일주일에 한번, 2시간 정도 진행된데요.
정말로 가고 싶은데 9개월 딸아이때문에 고민이네요.
데리고 다니려고 불교대학에 문의드렸는데 제가 집중을 못할거라며 애기 맡기고 오는게 더 좋겠다고 하시네요...
한창 낯가림하는 둘째는 제가 안보이면 무조건 울어요.
남편이 안고 있어도, 언니가 있어도 엄마만 안보이면 한시간도 울거든요ㅠ
일주일에 한번이니깐, 다녀오는 시간까지 해서 3시간 정도 다른분께 맡겨도 괜찮을까요?
둘째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큰 상처가 될까 고민이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140.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둥이
    '13.8.22 4:59 PM (175.223.xxx.62)

    언제 개강인가요? 일주일에 한번 맡아주신다 하더라도 엄마, 시터와 함께 낯익힐 시간이 충분히 필요할텐데요...

  • 2. 괜찮아요
    '13.8.22 5:00 PM (121.100.xxx.32)

    한두달된 아기 떼놓고 직장다니는 엄마들도 있는데요~뭐,,,
    엄마가 맘만 굳게 먹고 시도한다면 괜찮을거에요.
    세시간이고, 아직 입학까지 시간이 남았다면,,, 서서히 연습하세요. 삼십분만 나갔다가 들어오기, 한시간 나갔다 들어오기,, 익숙해지면 두시간 이렇게 서서히 아이가 적응할 수 있게 해보세요.

  • 3. 원글이
    '13.8.22 5:01 PM (115.140.xxx.66)

    개강은 9월 2일이거든요. 여긴 지방이에요.

  • 4.
    '13.8.22 5:16 PM (125.140.xxx.76)

    윗님 말씀대로 지금부터 서서히 떼 놓는 연습하세요.
    엄마가 평화로워야 아이들에게도 좋은 거니까요.
    너무 맘 아파 안하셔도 됩니다.

  • 5. 바람
    '13.8.22 5:50 PM (175.223.xxx.100)

    가을불대 입학하시는군요
    꼭 다니세요
    엄마에게도 아기에게도 모두 즣아요
    아기는 지금부터 적응시켜보세요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는 기회에요

  • 6. ..
    '13.8.22 5:58 PM (118.221.xxx.32)

    근데 아기가 첨엔 심하게 울거에요
    지인 아기 잠깐 봐주는데 그맘땐 낯가림이 심하더라고요
    그래도 적응해야죠 어째요

  • 7. ㄷㄷ
    '13.8.22 9:03 PM (211.36.xxx.105)

    절대 안되어요 낯가림이 심하다는것은 분리불안이 았다는 신호예요 이 사가가 애착형성의 피크고 분리불안 피크사기예요 평생 애땨문에 마음고생 안하려면 안정애착이루어야 하눈데 ...자칫 나중에 성격장야로 발전할수도 있을지 몰라요 . 절대절대 네버..평소 봐주던 사람이 봐주세요 ..애착에 대해 공부하세요

  • 8. ㄷㄷ
    '13.8.22 9:09 PM (211.36.xxx.105)

    핸폰이라 오타 양해바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523 예뻐질려는욕구 지나치게 강한사람 9 ㄴㄴ 2014/01/10 3,448
341522 소개팅 해달라는 부탁 어떻게 거절할까요 8 gisele.. 2014/01/10 2,291
341521 대륙의 엎어진 귤차 1 ououpo.. 2014/01/10 1,108
341520 인간관계에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15 궁금 2014/01/10 4,359
341519 록키 마운틴 초콜릿 ㅎㄷㄷ 4 달콤 2014/01/10 1,525
341518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출판사 어디가 좋나요? 6 하루만 2014/01/10 2,140
341517 걷기 운동 한시간 해주는게 너무 하기 싫어 미칠꺼 같아요 9 ... 2014/01/10 4,010
341516 5살아이 디지털피아노로 방문교습 가능할까요? 2 2014/01/10 1,172
341515 소프라움 오리털이불샀는데 바꿀까요? 2 푸우 2014/01/10 1,557
341514 어린아이 편도선수술 괜찮겠죠? 16 .. 2014/01/10 2,752
341513 (아고라펌)두 분 생활비가 200만원씩 필요하다는 딸의 시부모 .. 14 혈압주의 2014/01/10 5,461
341512 롱샴가방 추천해주세요 4 쭈니 2014/01/10 2,740
341511 연주자 프로필 관련 번역 부탁드립니다. 2 캔쿤 2014/01/10 646
341510 집에만 오면 뭐 달라는 친구 8 에휴 2014/01/10 3,537
341509 연대 동문들 이 사실 알고 계시나요? 2 . 2014/01/10 2,447
341508 홍준표 ”기초단체장만 공천제 폐지 위헌소지 있다” 세우실 2014/01/10 688
341507 산업은행 다이렉트 하이자유적금 - 이율 3.16 그나마 괜찮은건.. 1 여울 2014/01/10 2,095
341506 남자 코성형이요! 3 아기 2014/01/10 1,149
341505 밍크 워머 하나 장만했는데.. 3 심플플랜 2014/01/10 1,870
341504 홈쇼핑에서 거위털이불 사보신분 계세요? 3 이불 2014/01/10 3,673
341503 이성관계는 아닌데 소울메이트처럼 맘이 잘 통하는 사람이 있어요... 7 나름 2014/01/10 3,602
341502 "자녀에 모두 상속" 유언 있어도 절반은 '무.. 4 홀아비 2014/01/10 3,174
341501 국가 장학금 해당 될까요 5 조건이 2014/01/10 1,412
341500 세금잘 아시는분들께 문의 드려요 3 Tiffan.. 2014/01/10 619
341499 명품가방 사려는데 가장 무난한 브랜드...추천 11 부탁드립니다.. 2014/01/10 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