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카톡 대문글, 예전으로 따지면 MSN 메신져 대화명, 싸이월드 대문글 등에 자기 감정 표현하는건 '내 감정 이런데 알아줘' 하는 거죠.
미숙한 행동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때 종종 그랬구요.ㅋ
좋은 감정 표출하면 좋겠지만 사실 나쁜 감정 저렇게 표출하는건 타인에게 나쁜 영향 준다고 생각해요.
물론 본인은 좀 스트레스가 풀리긴할거에요.
하지만 그런 행동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나 힘들어.. 이정도도 아니고 너 짜증나.. 이런거면
당신의 카톡 대문글에 일희일비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요. 그것도 엄한 사람이.
그리고 덧글들 보면 관점의 차이인데
하나는 과외선생이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냥 알바생한테 뭘바래? 과외샘도 사람인데 자기맘대로 못하냐 라는 관점과
과외선생도 스승이다라는 관점.
예를 바꿔서 만약 자녀가 어린이집 다니는데 담당 보육교사 카톡 프로필에 '아 시끄러' 하고 써있어봐요. 신경이 조금이라도 쓰이게 마련아닌가요.
제가 지금 이 나이에 그 과외샘이라면 학부모와 그런 일 있은 직후라면 더욱 신경써서 그런 상태글은 안올릴겁니다.
결론은 원글님은 그려려니 하는 수밖에 없고(아님 아예 대놓고 물어보셔도뭐...좋게 풀수도 있자나요^^;) 그냥 관점의 차이인데 뭔 댓글을 그리 뾰족하게 쓰시는지.
날이 더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