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령특위’ 심재철 위원장 활동비 반납하라

월600만원씩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3-08-22 12:31:45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12개월째 세비 외에 월 600만원이 넘는 돈을 국회 사무처로부터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겨레가 오늘자 신문 3면에 보도한 내용입니다. 심재철 의원이 받아온 돈의 명목은 이렇습니다. 활동도 하지 않고 있는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활동비라고 합니다.

여야는 지난해 6월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에 합의했습니다. 특위는 지난해 8월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여야 간사로 선임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조사 범위 등에 대한 여야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금까지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매달 600여만원의 위원장 활동비를 꼬박꼬박 받아왔다고 합니다. 심재철 의원실 관계자는 22일 사실 여부를 묻자 “매월 15일 심재철 의원 세비계좌로 입금이 되고 있고 금액은 600여만원이 맞다”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특위가 활동을 안 하게 되면 반납하거나 사회단체에라도 기부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심재철 위원장에게 직급보조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할 수 없고, 정보공개청구를 하면 공개여부를 판단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 여야 간사나 위원들에게는 별도의 수당이나 활동비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재철 의원의 ‘유령 특위’ 위원장 활동비 수령은 올 4월에도 한 차례 문제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심재철 의원은 활동비를 계속 수령해온 것입니다. 국회 사무처는 특위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지 않는 한 위원장 활동비를 지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심재철 의원에게 지급된 위원장 활동비는 국민이 낸 세금입니다. 심재철 의원에게 묻습니다. 그리고 요구합니다. 그동안 ‘불법 사찰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으로서 어떤 활동을 해왔습니까? 딱히 관련된 활동을 한 적이 없다면 지금까지 받아간 특위 위원장 활동비를 반납하기 바랍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불법 사찰 국정조사’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신속히 협의해 그 결과를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정파의 이해관계 때문에 1년 넘도록 국정조사 특위를 방치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습니다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00
    '13.8.22 12:32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09

  • 2. 두혀니
    '13.8.22 12:41 PM (1.241.xxx.187)

    미쳤군요.국민을 물로 보는 인간들이 왜 이리 많은건지.
    지역구의원이라서 더 분통터지네요.
    이런 인간을 왜 뽑아주는건지.ㅜㅜ

  • 3. ....
    '13.8.22 1:14 PM (115.137.xxx.152)

    도둑놈이 따로 없어요.

  • 4. 도둑 국회의원들
    '13.8.22 1:16 PM (14.52.xxx.82)

    1인당 1년에 한10억은 챙기지요.
    필리핀 사깃군 자스민도, 탈북 꼴통 조맹철이도

    국회의원 1년 세비 : 1억 4천 5백 x 300석 = 435억
    국회의원 1년 활동경비 : 1억 x 300석 = 300억
    국회의원 가족수당 + 중고생 학비지원 x 300석
    국회의원 1인당 보좌진 현재 9명 : 인건비 연간 3억9천 x 300석 = 1,170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889 지금 스트레스 받는분 7 2013/09/28 1,585
301888 엄마가 요며칠 정신없이 많이 자요,,혹시 비슷한증상 계신가요? 5 ,,, 2013/09/28 1,983
301887 우산 훔쳐가는 도둑도 있네요..참나. 5 파란하늘보기.. 2013/09/28 1,692
301886 결혼하고 돌아보니 좋았던 점 (혼수 관련) 6 굿이예요 2013/09/28 3,112
301885 남자쪽에서 반대하는 결혼하신분 잇으세요? 29 2013/09/28 7,757
301884 저는 가을을 탑니다~ 3 마리여사 2013/09/28 841
301883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21 가을 2013/09/28 5,706
301882 오늘 케이에프씨에서 특이한사람봤어요 9 ㅎㅎㅎ 2013/09/28 3,359
301881 타박상+피멍에 좋은 치료법 있나요? 10 아파요 2013/09/28 50,356
301880 동생이 저보고 더럽데요. . 10 답답 2013/09/28 2,647
301879 1호선 타기 싫어요ㅠ 노숙자 냄새 28 1호선 2013/09/28 9,819
301878 오래전 향수인데 모르겠어요.. 49 무슨 향수일.. 2013/09/28 3,179
301877 유럽 호텔 결제했던 카드 관련 문의드립니다 5 @@ 2013/09/28 1,385
301876 학대에 길들여지면 영혼이 망가져요 9 ........ 2013/09/28 2,784
301875 3미터 정방형의 아이 방에 침대와 옷장 같이 들여놓기 힘들어요,.. 7 ///// 2013/09/28 1,215
301874 tpo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5 휴. 2013/09/28 1,215
301873 (스포없음)블루 재스민 봤어요. 1 ㅇㅇ 2013/09/28 1,328
301872 멋진 원순씨 1 우리는 2013/09/28 604
301871 블루 재스민 보고왔어요 ^ ^ 5 나나 2013/09/28 1,768
301870 변ㄴㄴㄴ 7 돈까스 2013/09/28 943
301869 NYC Int'l Airport 가 어딘가요; 10 2013/09/28 3,532
301868 콜라갈비찜...이 레시피가 무슨 말인지 해석좀..ㅠ.ㅠ 4 ... 2013/09/28 1,869
301867 전세집 창문에 커튼? 롤스크린? 콤비블라인드? 6 .. 2013/09/28 4,450
301866 오사카 4박5일 일정 봐주세요ㅠ 부탁드려요 14 포비 2013/09/28 2,362
301865 김제동 맞는말만 했네요 5 사람 2013/09/28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