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리기름으로 김치 볶음밥은 오버겠죠?

궁금 조회수 : 11,134
작성일 : 2013-08-22 10:19:05
오리기름은 좋다고 하잖아요.
훈제오리를 후라이팬에 구워먹고 났더니 기름이 고였어요.
이걸 그냥 버릴까
점심에 김치넣고 볶음밥을 해먹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좀 그럴려나요? ^^;
IP : 58.78.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정
    '13.8.22 10:24 AM (175.117.xxx.23)

    아질산나트륨 들어간거면 비추요..

  • 2. ㅁㅁ
    '13.8.22 10:26 AM (58.226.xxx.146)

    제 남편 취향이에요.
    오리 굽고 나온 기름 모아서 다음 밥 시간에 볶음밥 해먹는거요.
    오리 고기 몇 점 남긴거랑 김치랑요.
    다른 기름으로 볶느니 오리기름으로 하라고 해서 그렇게 해줘요.

  • 3. 원글
    '13.8.22 10:31 AM (58.78.xxx.62)

    훈제오리 포장된거 먹은 건데 포장지를 보니 5 무첨가. 로 표시되어 있네요.
    합성아질산나트륨, 솔빈산칼륨(보존료). 에리소르빈산나트륨(산화방지제), 글루타민산나트륨(조미료)
    카제인나트륨.........은 무첨가래요.


    근데 이거 빼고도 뭐가 그리 많이 들어가 있는지
    원재료랑 함량보니까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있네요.
    하긴...가공식품이니

  • 4. 분홍신발
    '13.8.22 10:32 AM (112.158.xxx.75)

    김치볶음밥....맛있겠네요~~

  • 5. 원글
    '13.8.22 10:32 AM (58.78.xxx.62)

    근데 생오리나 오리 불고기등 그런 경우에 나오는 기름이면 몰라도
    이렇게 가공되면서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경우는 기름 별로겠죠?

  • 6.
    '13.8.22 10:38 AM (221.139.xxx.8)

    그냥 생고기에서 나온 기름만으로 하시구요.

    저기 위엣분. 오리기름이 정말 많이 나와요.
    아무리 좋다해도 그걸로 국물이라고 떠먹을수도 없고 기름이 고온에선 튀어서 데이기도하고 이래저래 기름이 많으면 먹을때 좋지않죠
    그래서 버리는것같아요
    그렇게 버려도 밥볶거나하는정도도 충분하니까요

  • 7. 원글
    '13.8.22 10:40 AM (58.78.xxx.62)

    감사해요.
    역시 생고기를 먹을때 나오는 기름으로 볶음밥을 하거나 하는게 가장 좋을 거 같아요.

    이건 훈제가공이니까 그냥 버리는 걸로! ^^

  • 8. ...
    '13.8.22 10:41 AM (113.10.xxx.248)

    석사논문을 지방에 대해서 쓴 사람인데요
    오리기름은 다른고기지방 보다는 분명 불포화지방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되도록이면 밥까지 볶아드시는건 아니에요
    식물성기름으로 볶아드세요

  • 9.
    '13.8.22 10:44 AM (175.199.xxx.6)

    그렇군요 논문쓰신분...
    저도 오리 보면, 결코 완전히 불포화지방같진 않더라고요.
    굳는 기름도 꽤 있어군요.

    다른 고기보다 나을뿐, 좋은 기름이라고 한숟갈 꿀꺽할 수준은 절대 아닌거같다는 ㅋㅋㅋㅋㅋ

  • 10. ...
    '13.8.22 10:48 AM (220.72.xxx.168)

    불포화 지방의 이중구조는 매우 불안정해요.
    아마 가열하면서 다 풀어져서 불포화 지방이 포화지방으로 다 바뀌었을거예요.
    이미 한번 구워서 후라이팬에 흘러나온 기름은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불포화지방은 아닐겁니다.
    그래서 식히면 허옇게 늘어붙기도 하는 거구요.

    그냥 맛있게 오리구이 드신 걸로 참으시라 하세요.
    생각만큼 그닥 좋은 기름은 아닐겁니다.

  • 11. ㅇㅇ
    '13.8.22 11:07 AM (218.38.xxx.235)

    ㄴ 와!!! 이런 댓글 정말 은혜로워요!!

  • 12. 원글
    '13.8.22 11:12 AM (58.78.xxx.62)

    역시 여쭤보길 잘했어요.
    오리기름이 좋다는 정도만 알고 있어서..

    근데 훈제오리고기 기름도 그냥 맑게 되어 있더라고요.
    팬에 남은 기름이 굳거나 하얗게 되지 않고 그냥 맑은 기름 그대로 남아 있어요.
    그렇다해도 사실 이것저것 합성재료가 너무 많이 첨가되어 있어서
    께름칙했는데 좀전에 깔끔하게 설거지 했습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672 뉴발란스 운동화 많이늘어나나요? ^^ 2013/09/25 2,567
300671 아 진짜 독립해야 겠어요.. 서러워서 5 .. 2013/09/25 1,876
300670 누가 발로 나를 퍽퍽 차는거.. 1 친근감? 2013/09/25 554
300669 밍크코트 이사할때 없어질수있을까요? 4 ///// 2013/09/25 1,637
300668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남편이 친정부모님께 61 .. 2013/09/25 24,114
300667 남의 주차장에 무단주차한 주제에... 10 무단주차 나.. 2013/09/25 8,649
300666 치아 교정 종합병원에서 하면 더 비싼가요? 5 ... 2013/09/25 2,052
300665 임신해보신 82님들 알려주세요~~ 4 몰라 2013/09/25 797
300664 정말 살 안빠져요. 13 2013/09/25 3,684
300663 옥션에 올라온 쯔비벨 무스터가 체코의 쯔비벨무스터가 아닌 듯 13 옥션 2013/09/25 5,467
300662 아이가 이제 33개월인데...주변에서 똑똑하다고 하는데 그냥 칭.. 4 mamas 2013/09/25 1,497
300661 휴롬 뚜껑이 안 열려요..ㅠㅠ 6 아싸라비아 2013/09/25 12,869
300660 잇몸부었는데 스켈링 해달라고 해준 의사 양심없는건가요? 20 ^^* 2013/09/25 9,048
300659 투윅스 보시는 분 ....질문이요ㅜㅜ 13 투윅스쟁이 2013/09/25 2,269
300658 큐브 아세요? 7 궁금 2013/09/25 1,545
300657 미국으로 전화걸 때요... 3 궁금 2013/09/25 2,138
300656 이사갈 때 유의사항 알려주세요. 4 세입자 2013/09/25 2,552
300655 오늘 저녁은 뭐 해드세요? 23 고민 2013/09/25 3,282
300654 한국인 선교사가 저지런 '인도판 도가니' 4 참맛 2013/09/25 1,643
300653 버스커 버스커 2집 들으면 들을수록 좋지 않나요? 10 가을 2013/09/25 1,905
300652 공동 전기료와 공동 수도요금 얼마씩 나오나요? 2 관리비 2013/09/25 968
300651 (급질) 문자로 부음을 들었을 때요... 2 당황 2013/09/25 1,478
300650 광흥창역 주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3/09/25 3,552
300649 잠실 새아파트들 중 26평형이 가장 넓게 빠진 아파트 3 잠실 2013/09/25 6,153
300648 동대문 능력자님 계신가요? 2 혹시 2013/09/25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