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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사람만 억울하단말 맞네요

한숨만 조회수 : 5,397
작성일 : 2013-08-21 17:14:11

이세상에 없으니 온갖 모욕을 다 당하네요

한번만 더 생각하시지

그분을 좋아했던 사람들까지 비참해지네요,

일국의 대통령을 좋아했단 사실이 오히려 매국노나 일본앞잡이 보다 더

천대받는듯한 이상한 기류

이놈의 세상이 대체 어떻게 되려고,

국제결혼이 빈번한 시대에 오히려 영호남관계는 더 냉랭해지고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그나마 역대 대통령들중엔 괜찮은 축에 속한 사람이었다, 서민적인게 좋았다

이정도였는데 이젠 그런속마음 조차 숨겨야할까봐요,

그래도 참 너무 한다 싶네요,,나랏돈 빼돌리고  쿠테타 일으킨 사람보다

더 못한 대우를 받고 무시까지 당하다니,,

참 너무들 한다 싶어요

역시 죽으면 안되는거였어요
IP : 220.93.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1 5:16 PM (39.121.xxx.49)

    고인이 되었음에도 아직 두려운거죠...
    두려우니 그 마음 숨기겠다고 비하하고 그러는거예요.
    늘 "노무현"이란 존재를 신경쓰고 비교하고 그러는
    그 놈들도 참 불쌍해요 ㅉㅉ
    아마 평~생 노무현은 그들에게 큰 산을 겁니다.
    넘지못할 큰 산..그래서 넘지못할꺼 낙서라고 하고싶은..

  • 2. 위에
    '13.8.21 5:19 PM (218.38.xxx.24)

    첫 댓글 달아주신 분 글 읽고 위안이되네요.
    맞아요.
    눈물납니다.

  • 3. ...
    '13.8.21 5:23 PM (39.121.xxx.49)

    위안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이게 사실인걸요.
    전 일베고 새누리고 계속 노무현대통령님 욕보이려고하는 모습보면
    늘 이렇게 생각해요.
    두렵지않고 관심이 없고 신경이 쓰이지않으면 절대 저러지않거든요..
    그것도 벌써 고인이 되신분한테요..
    저럴 수록 존재감은 점점 커지는거죠...
    보세요! 국민들에게 계속 상기시켜주잖아요?^^

  • 4. ,,
    '13.8.21 5:26 PM (116.126.xxx.142)

    개인도 개인사진 함부로 쓰면 고소하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안 되나요

  • 5. 비트
    '13.8.21 5:26 PM (121.173.xxx.200)

    저럴 수록 존재감은 점점 커지는거죠...
    보세요! 국민들에게 계속 상기시켜주잖아요?^^~~~~~2

  • 6. 걱정마세요
    '13.8.21 5:32 PM (180.65.xxx.29)

    100년만 흘려도 평가가 완전 달라질겁니다.
    어른들은 그분의 소탈함 서민적인 모습을 싫어라 했어요
    박정희 잔상 때문인것 같았어요 대통령은 카리스마 있고 억압하고 독재적이어야 한다 생각 하더라구요
    우리도 이런데 유족들 심정은 얼마나 참담할까 싶어요

  • 7. 이기적인 마음
    '13.8.21 5:32 PM (211.181.xxx.31)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어떻게든 상징적인 존재로 살아남아계셨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매일 듭니다...
    국정조사,일베돌,뉴스 연이은 사건들 때문에 마음이 몹시 지쳐있는 요즘입니다...
    힘드셨겠지만, 살아만 계시지 ㅠㅠ 그럼 그나마 제 맘속에 희망이 있었을텐데요..
    희망이 안보여서 더 힘드네요

  • 8. 그쵸?
    '13.8.21 5:33 PM (59.17.xxx.5)

    저두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 접할 때마다 울분이....
    별볼일 없는 인물이 아니니까 그리 물고 늘어지는거 맞아요. 지네들에겐 위협적인 인물!

  • 9. 이기적인 마음
    '13.8.21 5:34 PM (211.181.xxx.31)

    몇 년 째 지속되어 오는 이 부관참시는..
    참 참혹하네요...

  • 10. ...
    '13.8.21 6:38 PM (211.246.xxx.39)

    저도 어제 너무 기가 막혀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평소 별반응없던 남편이 노무현대통령의 존재가 얼마나 크면 돌아가신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저러는건지 저들이 노대통령의 존재를 점점 더 크게 만들고있다고 하더라고요.

  • 11. 111
    '13.8.21 7:33 PM (119.192.xxx.251)

    전 이제 시각을 달리했어요.

    누구 말처럼
    '새누리당은 노대통령이 돌아가신 뒤 4년이 지났는데도 헤어나지 못하고 악몽을 꾸고 있다'고...

    노통에 대한 진실된 평가를 역사로 남기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몫인 것 같아요.

  • 12.
    '13.8.21 9:19 PM (211.187.xxx.53)

    정말 대쪽 같은 분이셨구나 싶어요.
    부러질지언정 휘지는 않겠다는....
    하지만 좀 더 유연하게 바람이 불땐 좀 휘기도 하지면서 지금까지 계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그랬더라면 저 꼴 뵈기 싫은것들이 지금처럼 저희들 하고픈데로 찧고 까불지는 못했을텐데 하고요.

  • 13. ㅇㅇ
    '13.8.21 10:00 PM (123.214.xxx.183)

    글이 정말 맘에 와닿네요.떳떳하게 노무현을 좋아한다고 말할수 없음이..그걸 노리고 이렇게 헐뜯는거겠죠.여론조사 하면 좋아하는 대통령 1위니까..

  • 14. ㅋㅋ 맞아요
    '13.8.21 11:53 PM (184.148.xxx.145)

    새누리당 애들은 노무현이라는 한 사람을 죽이고 그 가족들을 힘들게하고 많은 국민들을 울게하고도
    그큰산을 넘지 못해서 아직도 악몽에 시달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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