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靑 지원의혹 후보, 자유총연맹 신임회장 당선

작성일 : 2013-08-21 14:36:31

靑 지원의혹 후보, 자유총연맹 신임회장 당선

김명환 “靑 허 행정관 모른다”…“朴 가장 싫어하는 게 낙하산”

 

'특정 후보 밀어주기' 논란에 휩싸였던 국내 최대 보수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새 회장으로 김명환 후보(67)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20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에서 열린 선거에서 선거인 280명 중 162표를 득표해 임기 3년의 제14대 자유총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후보의 대항마로 나선 이오장 후보는 118표를 얻어 낙선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선거 결과가 발표되자 급히 자유총연맹을 빠져나갔다.

이날 김 회장은 당선수락 연설에서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과 튼튼한 국가 안보를 위해 대한민국의 범 보수단체와 함께 하는 자총인의 자존심을 살려나가자"며 "더욱 강하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난 그는 청와대 허모 행정관에 대해 "그런 사람 모른다"며 논란에 대한 더이상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

허 행정관은 선거 전 이모 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을 만나 김 후보에 대한 지원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무총장도 이날 선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논란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앞서 자유총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사무총장에 대한 해임 요구안을 회장 권한대행에게 보고하고 그의 대의원 자격을 박탈했다.

이 사무총장에 대한 해임 여부는 김명환 새 회장이 결정하게 된다.

청와대 선거개입 논란에 대해 이세창 자유총연맹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외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낙하산"이라며 "이번 선거는 자유총연맹에 자생적으로 있던 분들이 공정하게 경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5월부터 중앙지회 부회장을 맡은 김 후보는 군 출신으로 해병대사령관 등 고위직을 거쳤다.

그는 서울 양정고, 해군사관학교(22기) 등을 졸업하고 1968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소대장으로 월남전에 참전한 그는 한미연합사 작전계획처장, 연평부대장, 6여단장, 해병대제2사단장 등을 거쳐 1999년 제24대 해병대사령관으로 취임했다.

군 생활 중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인헌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등 훈장을 다수 받았다.

2001년 중장으로 예편한 후에는 해병대전우회 총재로 활동하고 단국대, 서강대 등에서 전임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지원했지만 최종 공천은 받지 못했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1 2:36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82

  • 2. .....
    '13.8.21 2:44 PM (121.168.xxx.131)

    그냥 70년대 유신시절로 돌아간 듯~

  • 3. 사이렌소리도 유난히 크더라
    '13.8.21 2:58 PM (182.218.xxx.85)

    오늘 사이렌 소리도 왜 유난히 크게 들렸지?
    아오.....싫다..........타임머신 탄 거 같애.
    에어컨 틀지말라고 협박할 때는 진짜 70년년대인 줄 알았엉.
    등에 땀이 줄줄줄....근데 에어컨 못 틀어.....말이 돼?
    아스팔트 열기 올라오고 바람구멍 막혀 숨이 턱턱 막히는 2013년이
    자연바람 솔솔 불던 그때랑 어떻게 같겠니?

    아주 국민을 병신으로 보는 건 전임대통령(??? 아오!!!)하고 영혼의 쌍생아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172 이런것도 환불될까요? 2 어이없음.... 2013/08/22 803
288171 공차가 그렇게 줄서서 사먹을 만큼 맛있나요? 23 ^^ 2013/08/22 5,843
288170 버려도 될지 3 .. 2013/08/22 1,222
288169 청소팁 하나 나누어요~ 15 팽구 2013/08/22 4,396
288168 비가 역도성 식류.. 2013/08/22 596
288167 아이들 30명 먹일 과일 8 과일 2013/08/22 1,341
288166 제가 적극적인 꿈...;; 1 .... 2013/08/22 505
288165 피쳐폰 파는 곳 있나요? 3 고정점넷 2013/08/22 1,080
288164 노태우 브자금완납 12 보복이든 2013/08/22 2,056
288163 시어머니는 옥수수 한접에 5 아이고 2013/08/22 3,081
288162 원비가 31만원인 유치원 실제로 아이에게 쓰는 비용은 어느정도인.. 4 원비궁금 2013/08/22 1,553
288161 8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2 772
288160 실수했던게 자꾸 생각나요. 3 괴로워 2013/08/22 1,179
288159 피아노 어드벤처라는거 아세요? 3 ㅇㅇ 2013/08/22 4,057
288158 어느병원가야하나요 (도움요함간절) 11 ㅡㅡㅡㅡㅡ 2013/08/22 1,888
288157 전라남도여행 루트부탁이요 1 sany 2013/08/22 654
288156 도서관 가까이에 없을까요? (동작,관악,영등포쪽) 10 .... 2013/08/22 1,481
288155 다들 언제쯤 노안이 왔나요? 14 노안 2013/08/22 4,185
288154 프랑스 전기 요금 10 아싸 2013/08/22 3,616
288153 기분나쁜말을 들었을때 5 질문자 2013/08/22 1,848
288152 수만휘나 오르비에 올려져 있는 입시컷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2 흐르는 물 2013/08/22 2,455
288151 천주교는 교구장이 시국미사하는데, 개신교 대형교회의 움직임은 어.. 6 근황질문 2013/08/22 1,262
288150 일어나서 에어컨 켰네요 8 aa 2013/08/22 2,306
288149 쌍거플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2 namo 2013/08/22 1,442
288148 길냥이 먹이쫌 주지마세요 106 다수를 위한.. 2013/08/22 26,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