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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사주봐준댔는데ᆞ겁이나네요

우리딸 어떻게하죠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3-08-20 21:29:21
딸아이가 강박증에 힘들어요
방학동안 다시 괜찮더니
삼십분 손씻고 ᆞ하루종일 티비 스마트폰
그러니 기분 좋았는지 덜함
약 먹고있는데ᆞ 그저 대들고 화내는거를 누른듯 싶어요
개학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ᆞ다시
씻으러가고 나오라면 또 대들고 화네고 하네요
아는엄마가 자기 아는 사람이 사주보는데
알려준다더니
사촌이나 형제중 돌아가신분 있나더니
없다했는데

아직 사주본거 이야기를 안해요
이거 뭘까요?
IP : 121.148.xxx.17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0 9:32 PM (211.177.xxx.114)

    그냥 주변에 죽은귀신이 붙었다고 생각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점쟁이가 그냥 짚어보는듯해요.... 사주는 보지마세요...특히 신점~~

  • 2. ㅇㅇ
    '13.8.20 9:49 PM (125.179.xxx.138)

    신경계질환은 유전과 환경적요인 무시못하는거 아시나요?

    강박증이라는 정신질환을 상담의료 센터나 정신과치료를 통해 해결하려하기보다
    19세기 망령든 사주따위로 해결하려고 보는 어머니의 심성을
    딸아이가 그대로 빼다박아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발 병원데려가세요. 딸아이는 무슨 죄입니까 제대로된 치료도 못받고.

  • 3. 엄마가 무식해서 애잡네요
    '13.8.20 9:55 PM (39.121.xxx.22)

    나중에 원망듣지 말고
    종합병원정신과에 약처방받으시거나
    심함 입원치료받게하세요

  • 4. 에고
    '13.8.20 9:58 PM (121.148.xxx.177)

    병원 계속 다니고 있구요
    여러가지 알아보다보니
    그러네요

    금방 전화받았는데 애기귀신이 쓰였대요
    밥해놓고 제사지내고 그러라는데

    사주에 그런것도 나오나요

  • 5. 아구..답답하네요
    '13.8.20 10:01 PM (39.121.xxx.22)

    엄마도 같이 상담 좀 받으시고
    정신차리세요
    강박증 요새 흔한 정신질환이에요

  • 6. 글구 저도 경험잔데
    '13.8.20 10:04 PM (39.121.xxx.22)

    신점같은거 다들 귀신얘기하고
    굿하라 합니다
    님처럼 멘탈약한사람돈 날로 먹을려구요
    님 낚인거같은데 당장 연락끊고
    님부터 정신과가세요
    상담받고 정 불안함 약처방받아드시고
    좀 진정하세요

  • 7. ...
    '13.8.20 10:04 PM (211.177.xxx.114)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에구 제발 믿지 마세요... 제가 많이 당해봐서 압니다.. 절대로 그런쪽에 돈 ,시간 쓰지 마세요...

  • 8. ㅇㅇ
    '13.8.20 10:04 PM (125.179.xxx.138)

    그런게 나올리가요. 사주는 정확히는 체질, 그 체질로 인해 파생된 성격-. 을 유추하는정도예요.
    귀신운운하는건 굿한번합시다-500만원이예요.- 천도제 지내야해요. 순으로 무당들이 나올 확률이높습니다.
    무당들이 무서운게요, 공상허언증이라고 자기거짓말 자기가 믿어요.

    저희어머니가 그런분이셨어요,50년을 그렇게 보내셨어요. 그쪽 바닥인간들이라면 치가 떨려요.
    제발 믿지마시고, 아이는 부모 뒷모습 보고 자란단 말도 있듯이 어머니부터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시면, 순차적으로 모든게 해결될거라고 봅니다.

    정신병자들 말에 흠칫해서 허송세월하시지않길 바랄게요.
    정신이 온전치못한 부모를 둔 죄(?)로 지금의 정신을 찾기까지 어마어마한 세월을 반납해야했던
    사람으로서 하는 충고입니다.
    짧은 어휘력으로나마 이렇게 호소드립니다..

  • 9. ddd
    '13.8.20 10:05 PM (220.117.xxx.64)

    저번부터 봐오며 댓글도 달았는데..
    따님 나이 보면 원글님이 저보다 어릴 거 같은데
    어떻게 그런 걸 믿으세요?

    70넘은 저희 친정엄마도 저런 미신은 안믿으십니다.
    아이가 마음의 병이 있는 거지 귀신에 씌인 게 아닙니다.
    엄마가 그럴 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마음 굳게 먹어야지
    이런 저런 이야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치료 받으시면 낫습니다. 병원 열심히 다니세요.

  • 10. 엄마
    '13.8.20 10:17 PM (121.148.xxx.177)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주는 성격ᆞ부모복ᆞ어느해에 힘들다던가
    적성이라던가 남편에대해 뭐 이런거 큰틀만
    나와야 맞는거 아닌가요?

    봐준다는 사람이 ᆞ 굿은 절대 권하지 않는곳이라기에 물었건만
    밥은 해놓으라네요

    병원다니고 치료받은지 몇달되고
    학교개학하니 ᆞ당장 또 그러니ᆞ 학교는 어찌다닐지 ᆞ 검고도 물었으나ᆞ 아이가 싫테요


    정신과 입원해야할지 답을 못내겠어요
    혹시 입원하면 뭘하는지 아시나요
    나아질까요ㅡ

  • 11. 엄마가 이리 불안해하는데
    '13.8.20 10:29 PM (39.121.xxx.22)

    애가 집에 있어봤자 더 나빠질꺼같네요
    강박증어린학생들 종종 입원합니다
    정해진시간에 약먹고 자고 밥먹고
    프로그램따라 운동하고
    일단 엄마한테서 애를 좀 안정된곳에
    빨리 걱

  • 12. 이어서
    '13.8.20 10:30 PM (39.121.xxx.22)

    격리시켜야겠네요
    아이위해서 입원시키세요
    지금 엄마가 애를 잡게 생겼어요
    혹시나 생각나는데로 애한테 다 말하시는건
    아니겠죠??

  • 13. 엄마
    '13.8.20 10:36 PM (121.148.xxx.177)

    네 윗님 저도 믿지 않는다구요
    아는 사람이 봐다준거예요 ᆞ거긴 굿 하고 그런데아니라구

    어린애들도 입원을 해요?
    저희 중3 이라 학교에 병결 입원도 그렇고
    한참예민할때이고 ᆞ
    미뤘어요
    약은 먹고있는데 나아지지 않네요
    프로그램따리ㅡ 운동도 하군요

  • 14. 어린애들도
    '13.8.20 10:40 PM (39.121.xxx.22)

    입원해요
    강박증심함 휴학하고 입원합니다
    앞으로 사주는 절대 보지마세요
    제대로 된 점쟁이는
    어린애사주 안 봐줍니다
    별 미친 사기꾼놈이 어린애인생잡칠려고
    개수작이네요

  • 15. ....
    '13.8.20 11:59 PM (211.243.xxx.143)

    원글님, 정신과 약은 오래 먹어야 하구요.
    꼭 약 끊지 마시고 병원에서 약 먹으라고 할때까지 먹이시구요.
    집에서 약 잘 챙겨서 먹이세요. 좀 나아졌다고 약 끊으신다든지, 잘 안먹는다든지 하지 마시구요.
    약 잘 챙겨서 먹이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구 그럽니다.
    그리고 요즘에 약이 좋아서 왠만한 정신과 증상 약만 잘먹이구
    의사 처방대로 하면 잘 낫는데, 문제는
    나았다고 생각해서 의사는 약을 먹이라고 하는데
    약 안먹이는 경우 재발합니다. 걱정되서 길게 댓글 달았어요 한이야기 또 하구요....
    그리고 사주는 신경쓰지 마시구요.
    그런 이야기는 안듣는것이 상책입니다. 기분만 안좋구, 자꾸 신경쓰이게 만들어요.

  • 16. ...
    '13.8.21 9:20 AM (203.241.xxx.40)

    엄마가 불안해 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져요.

    요즘 이런 아이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지금 우리나라 학교 시스템이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거죠. 멀쩡한 아이들도 다 병들어 있는거 같아요. 차라이 튕겨져 나오는 아이들이 더 정상적인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져 드네요.

    많이 이뻐해주고 토닥여 주고 좋아질거라 믿으시고 엄마도 힘드시면(이 상황에서 안힘드시는게 더 이상해요) 우울증 약 드세요. 이런 약은 의존성이 없어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아이 약도 꼭 챙겨 먹이시고 마음을 편하게 해 주세요.

  • 17. ...
    '13.8.21 9:23 AM (203.241.xxx.40)

    밥 해놓고 제사 지내는것 정도야 해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어디든 빌곳이 있으면 빌어야지요.
    상술에 휘둘리는 것도 아닌데요 뭐.

    저같으면 한번 해 보겠습니다. 어쨌거나 엄마의 간절한 맘이 이니까...
    옛날 분들이 정한수 떠놓고 기도드린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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