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있으세요?

ㅠㅠ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3-08-20 16:17:15

늘상 하던 일상들이 갑자기 힘에 부치고 하기 싫고 손에도 안잡히고 귀찮을 때 있으세요?

있다면 얼마나 자주??

 

저는 살면서 띄엄 띄엄 이럴 때가 생겨요. 규칙적이거나 예측 가능하면 좋을 텐데 딱히 그런 건 아니고요.

지금은 전업주부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일을 시작할텐데 이런 식으로 기복이 있으면 어떻게 규칙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 걱정스럽고요.

그런데 불현듯 다른 분들도 이런 증상?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저는 이럴 땐 바깥에 나가는 것도 귀찮고 먹는 것도 귀찮은데 해야 할 일들은 쌓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고요. 아닌 척, 안 그런 척 꾹꾹 참고 해보기도 하고 애들 없을 땐 널부러져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기 싫은 데 하는 것도 고역이고 안하고 있자니 일이 쌓이고 애들한테도 미안하여 그것도 고역이고요.

그냥 버티기 반,꾹꾹 참기 반으로 시간을 때우다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뭐 그런 생활의 연속입니다.

 

쾌할하고 긍정적이고 체력 좋은 친구 중엔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 듯 보이는 친구도 있었어요.

그렇담 제가 비정상일까요? 아님 친구가 상위 1%?

 

만약 대부분이 안 그러시다거나, 혹은 그럴 때마다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면 듣고 싶어요~

IP : 116.121.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끼노하나
    '13.8.20 4:23 PM (110.70.xxx.67)

    전 늘 그래요..ㅠㅠ
    왜사는지 낙이 없네요..그래도 살아보려고 운동에 매달려요.
    운동할때는 조금 기분좋아져요..무작정 걷기도 해요.

    결혼을 안해서 그렇다고 어른들이 말하시던데 저도 모르겠어요.

  • 2. 저요
    '13.8.20 5:18 PM (115.93.xxx.219)

    지금그래요...orz
    일을 해야하는데 손에도 안잡히고 계속 딴짓만 하고 그러고있네요 ㅠㅠ
    집은 점점 엉망이 되가고;;

  • 3. ㅠㅠ
    '13.8.20 7:19 PM (116.121.xxx.16)

    그래도 비슷한 분들이 계시긴 하네요^^
    전 늘 그렇지는 않아요.

    그런데 댓글이 적은 걸 보면 대부분은 그렇지 않으신 걸까요?
    아님 너무도 당연한 글을 올려서 일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81 인도가 금융 위기라는데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어떤 영향을 .. 2 걱정되요 2013/08/20 1,745
288580 김치부침개 만들었어요! 블라불라 2013/08/20 867
288579 조명철 의원이 공개한 미행 동영상…조작 밝혀져 8 우리는 2013/08/20 1,426
288578 저 갑자기 남자복이 터졌나 봐요-_- 6 ... 2013/08/20 3,311
288577 LED전구로 교체하신분 계세요? 삼파장전구랑 비교해 전기세 엄청.. 11 LED 2013/08/20 20,683
288576 어떻게 하면 기분 빵 시원해질까요 5 그라시아 2013/08/20 974
288575 대구 지금비. 5 단비.. 2013/08/20 1,211
288574 수원교구 시국미사 다녀왔어요 11 다녀왔어요 2013/08/20 2,784
288573 베개솜 어느정도 사용하고 나면버리시나오 4 미소 2013/08/20 2,434
288572 짝, 돌싱특집에서 만나 결혼해서 아기까지 낳은 여자분요... 4 ... 2013/08/20 4,884
288571 강남에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려요~~ ... 2013/08/20 686
288570 버스 기사들이 인사 안하는걸로 했음 좋겠어요. 대신 노약자 착석.. 4 버스 2013/08/20 2,152
288569 정시에도 내신이 들어가나요? 7 ᆞᆞ 2013/08/20 1,841
288568 해외에서 인강 궁금해요 국어인강 2013/08/20 622
288567 여자는 40대 초중반에 결혼하는거 힘든가요? 16 고민녀 2013/08/20 4,335
288566 피부가 타고난다고 느끼는게요 2 dksk 2013/08/20 2,417
288565 저는 누구보다 세속적인 걸 추구하며 사는 사람인데 속물스러운 건.. 43 왜 때문이죠.. 2013/08/20 11,898
288564 딸아이가 인터넷게임하다 만난 남자애한테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콩닥콩닥 2013/08/20 992
288563 장례식 복장 문의드릴게요. 6 가을 2013/08/20 1,609
288562 집안일은 진정 표가 안나는군요.... 5 2013/08/20 1,964
288561 권은희가 뭐 그리 대단해? 17 이런 2013/08/20 2,471
288560 간단한 번역 부탁해도 될까요? 5 영어 2013/08/20 632
288559 아파트 통로 입구 쪽 주차장 바닥에 아침부터 고추 널어 말리는... 3 추수하는여름.. 2013/08/20 1,589
288558 50년만에 첫 시국미사…“박 대통령이 진상 밝혀야” 2 샬랄라 2013/08/20 1,242
288557 서울은 작년에 비하면 덥지도 않았던거 같네요. 17 ㅇㅇ 2013/08/20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