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남편이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불러서 놀았나봐요?
근데 저희 남편도 회사 회식 때 3차(?) 정도에 노래방 가는 것 같아요.
오래전에 얼핏 얘기 들으니 도우미 불러서 놀았데요.
직장 상사들하고 여럿이서 노는데 도우미 부른 건 미친짓이지만 이럴 경우 어쩔 수 없지 않나요?
다같이 어울리는데 남편 혼자만 쏙 빠져 나올 수도 없고..
노래방 안간다고 혼자 빠질 수도 없는 거잖아요.
그 때 남편 말로는 노래방 도우미 옆에서 흥겹게 놀아주는 정도라는데.. 그보다 더한가요?
누구나 다 아는 연구소 다니는 남편인데.. 그러고 노는 게 한심하고 욕 나오지만..
남편을 뭐라 그러는 것도 이젠 지쳤고.. 어쩌겠어요. 그렇게 노는 걸 좋아하는 남자라는 동물을 탓해야지..
회사 회식 때 노래방 가서 노는 건 뭐라 어쩌지 못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