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정말 분노 게이지가 솟는 군요.
한의원에서 암치료 받으시려는 분들은 꼭 이 두 개의 동영상을 보십시오.
한의원에서 암치료 받고 비싼 치료비내고도 효과를 못보신 분들, 조금 이상한 점 의심스러운 점을 느끼셨던 분들은
jtbc 리얼시사매거진 팀 02-751-6000 이나
mbc 뉴스 사회부 02-784-4000로 전화 주세요.
혹은 전국의사총연합 02-516-7972로 연락주시면
사건의 전모, 법적인 대응법에 대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모 암 전문 한의원 피해자 두 분이 민사&형사 재판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죄목은 "사기죄" "의료법 위반" 입니다.
보건복지부, 보건소에 호소해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애내들도 다 한통속이거든요, 몇차례 민원 넣어봤지만 안바뀌더군요.
1. 7월7일 종편 JTBC에서 보도된 "암전문 한의원 산삼약침의 충격적 진실"
http://home.jtbc.co.kr/Vod/VodView.aspx?epis_id=EP10016771
앞에 광고 건너띄고 14분부터 암 전문 한의원 껀 방송이 시작됩니다.
"산삼약침이라고 했는데 실제 산삼 성분은 없다"...
"한의원 치료받고 사망한 사람을 호전 사례로 병원에 게시"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검증도 안된 치료법인데,3달 치료비만 천만원이 넘는다"
"혈맥, 압통점, 기혈점? 등에 투입하라고 허가받은 약침을 용감하게 정맥주사로 넣네요
이게 21세기 OECD 국가인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더욱 개탄스러운것은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한의약 정책과는 사실상 이런 한의원들이 말기암환자들에게 수천만원 받고 정체불명의 치료를 하는 것에 대해 제제를 가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사실입니다.
2. 8월 18일에는 MBC 8시 뉴스 데스크에도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214&aid=0000269438
[뉴스데스크]
...
앵커: 약침으로 말기암환자를 치료한다는 유명한방병원이 최근 송사에 휘말렸습니다.
환자가족은 물론 의사단체까지 이 병원을 고발하고 나서서 파장이 커질 태세입니다.
공윤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암환자 치료로 유명한 서울 남의 한 한방병원.
암치료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인터뷰: 약침이라는 게 혈맥주사라고 해서 주사처럼 맞는 게 있고 먹는 게 있어요.
종양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치료하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기자: 약침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주사로 치료한다는 건데 기본과정인 12주 프로그램 비용이 2000만원에 육박합니다.
인터뷰: 40회를 기본으로 치료를 잡고 있거든요.
1760만원이고요.
기자: 이 한방병원에서 간암치료를 받다 숨진 정 모씨의 아들이 최근 이 병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정 씨의 아들은 치료비로 4000만원 넘게 썼지만 아버지 상태가 더 나빠졌고 종양이 커졌는데도 오히려 작아졌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얘기를 듣고 굉장히 희망적이고요.
그런데 6개월 접어들었을 때 대학병원에서 온몸에 암이 다 퍼졌다, 너무 늦었다고 해서 정말 황당했죠.
기자:의사들의 모임인 전국의사총연합도 이 한방병원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의료법상 한의사는 주사치료를 처방할 수 없는데도 정맥주사를 처방했고 홈페이지에 환자 호전 사례를 허위로 올렸다는 겁니다.
인터뷰: 병변의 위치, 위장의 모양 모든 걸 봤을 때 두 사진 모두 동일한 CT사진입니다.
기자: 해당 한방병원은 인터뷰 대신 이메일을 통해 주사형태의 약침요법은 한의학상 고유의 치방법이며 문제가 된 환자 치료사례는 홈페이지 담당자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