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근종때문에 자궁적출 수술 복강경으로 받을 예정인데요..
아이가 중학생이지만..집에서 혼자 자라고 할 수는 없겠고..수술 당일도
밤 늦게라도 남편은 집에 가서 아이랑 있으라고 해야 할 지..아니면 1인실
쓸거니..차라리 학교를 하루 체험학습신청같은거 해두고 병원에 같이
있는게 나을지..여자아이고 외동이다보니 이럴때 참 난감하네요.
수술 후기 보면 당일과 다음날 오전까지는 소변줄 하고 있어서 화장실 오갈 일
없다던데..그 하룻밤 간병인 알아보자니 어중간하고..차라리 혼자 있을까 싶은데요.
그전에 난소물혹때문에 복강경 해봤는데 수술당일 정신없이 아팠던 생각 해보면
혼자는 무리일거 같기도 하고..그당시 무통기같은거 안달았었는지..아프다고
하면 링겔줄로 진통제주사만 놔주고 갔었던 기억 나네요.같은 병원(일원삼성)에서 하는데
무통기 달면 덜 아픈가요?별로 안아프다는 후기도 있긴 하던데 그래도 수술 당일
밤에 꼭 누가 있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