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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에 걸그룹 나오는 것도 괜찮던데

걸그룹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3-08-20 04:06:41

진짜 사나이 재밌게 보면서 리뷰 블로그들 찾아보고 남초사이트도 몇 군데 가서 글을 보는데

진짜사나이가 걸그룹 홍보의 장으로 변하는 거 반대하는 글들 많더군요.

 

매주 걸그룹이 나오는 거야 너무 심하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멤버들이 가는 군부대 촬영이 한 달에 한 주인 듯하니까

한 부대당 한 그룹의 걸그룹이 가서 노래 좀 해 주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가뜩이나 훈련하느라 힘들어 죽을 지경인 군인들인데

방송 때문에 연예인들이랑 카메라들 스텝들 왔다갔다 하면

더 귀찮고 아무래도 더 훈련이 번거로워질 것 같거든요.

윗사람들도 홍보용으로 신경쓰면서 책잡힐 곳 없나 신경 곤두세울테니

아랫사람인 일이병 정도의 군인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니 방송 협조하는 데 대한 반대급부 정도로

한 부대 촬영 끝물 즈음에 그 부대 군인들이 제일 보고 싶어하는 걸그룹으로

한번쯤 가 주는 것도 좋지 않나 싶어요.

 

저랑 어머니도 같이 보면서, 군인 애들이 걸그룹 온 거 보고 행복해하는 걸 보면

저야 걸그룹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저절로 엄마미소 나오더라구요.

 

프로가 걸그룹 홍보의 장으로 몽땅 변하면야 문제가 되겠지만

연예인들 간 부대에 겸사겸사

시꺼먼 남자 연예인들 말고 예쁜 걸그룹들 가서 한 5-10분 노래하는 거

괜찮지 않나요?

IP : 110.8.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0 4:11 AM (58.231.xxx.141)

    순수 위문 목적으로 방송 안하고 방문한다면 찬성이지만 왠 공연이에요?
    우정의 부대 찍나요?
    시꺼먼 남자 연예인이라고 하셨는데 그 시꺼먼 사람들이 위문 공연 간것도 아니고 같이 고생하면서 훈련 받으러 간건데 여자 연예인들도 나오고 싶으면 똑같이 아주 100% 똑같이 훈련 받으라고 하세요.
    프로그램 성격 자체가 다른데 왠 우정의 부대 연출이래요?

  • 2.  
    '13.8.20 4:15 AM (110.8.xxx.72)

    우정의 무대도 어차피 군홍보 프로그램이었고 예능이었죠.
    진짜사나이도 어차피 100% 똑같이 현역병들 훈련 같이 받지는 않습니다.
    수색대 야간산행 보니까 다 행략하고 그냥 등산 정도로만 하잖아요.

    다 아들 같은 군인들인데,
    걸그룹 왔다고 좋아서 입 벌어지고 행복해하고 황홀해하는 거 보면 저는 좋더군요.

  • 3. ㅇㅇ
    '13.8.20 8:19 AM (125.131.xxx.28)

    아이돌 그룹 왔다고 해놓고
    제국의 아이들 공연 보여주는 거 추천ㅎㅎ

    케이블 같은데서
    여중고에 남자 아이돌 찾아가서 강당에서 깜짝 공연하는 거 종종 나왔잖아요.
    여학생들 함박웃음 지으며 까무라치게 좋아하는 모습 귀엽던데요.
    군인들이 여자 아이돌 좋아하는 것도 매한가지 아닐까요?
    실제 고등학생이랑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고요.

  • 4. 걸그룹이라면
    '13.8.20 8:44 AM (123.214.xxx.54)

    제발 이름 안부끄럽게 옷 좀 제대로 걸치고 나와주면 누가 뭐라겠어요.다 벗다싶이 하고
    나와서 야한 춤이나 추고;;가수가 아니라 밤무대 댄서들 저리 가라잖아요.
    가족들 주말에 티비 보다가 난감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고 나온다면 괜찮겠지만..그게 아닐거 같아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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