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남 카페 가입하고 남자가 더 싫어질라 하네요.

미혼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3-08-19 21:30:58
제가 가입한 카페는 법적인미혼 즉 돌싱+미혼이 활동할수
있는 카페입니다.
꽤 큰 카페인데 아직 미혼인 제 입장에서 봤을때
좀 어이없는거 참 많이 봅니다.
여자분들은 이혼하고 나시면
당분간 결혼 생각 없다는 분이 다수인 반면
남자분들은 이혼도장의 인주도 아직 안 마른 상태에서
카페에서 공개구혼및 쪽지 보내기 등등
여자를 어떻게든 빨리 만나려고 하고
결혼이 목적인 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정신 못차리신분들 너무 많아요.
카페 게시판에 자기 소개 성격의 40문 40답 이런거에
정말 아무생각없이 답변답니다.
여자가 바람펴서 이혼했다 써놓고
이혼은6월인데 최근 가장 좋았던 키스(?)-순화시킨거에요^^
언제냐는 질문에 7월달 클럽에서 그녀와?

미혼이신 남자분들 글 올린거 보면
주위에 이쁜여자가 별로없어서 가입했다.
이런분 은근 많아요.

분명 저도 그렇고 카페에 글 올리시는분도 그렇고 좀더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어서 가입하고 활동 하시는걸텐데
남자분들 올리시는 대다수의 글을 보면
그냥 이대로 혼자 사는게 낫겠다 생각이 자꾸드네요.



IP : 110.70.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9:37 PM (218.238.xxx.159)

    만남 인터넷 까페? 그거 표면상 그렇고 사실상 엔조이 까페 아닌가요
    서로 뒷배경을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는건 남자에게 위험부담없이
    여자와즐길수 있다는 메리트를 주잖아요
    채팅이랑 별반 다르지않을듯
    그리고 남자는 원래 여자 죽어도 화장실가서 우는 족속?이에요
    너무 남자에 대해서 기대하지 마시길.

  • 2. dksk
    '13.8.19 9:40 PM (183.109.xxx.239)

    진짜 괜찮은 남자들은 거기 가입 안해요. 거기 가입해서 여자만나려고하는 남자는 남자도 찌질하게 여기더라구요

  • 3. ..
    '13.8.19 9:47 PM (122.36.xxx.75)

    건전한 취미 동호회 나가는게 좋지

    취지 자체가 남녀 만남 동호회인데 일회용으로 나오는 사람들 많겠죠

  • 4. 정신의
    '13.8.19 9:48 PM (122.36.xxx.67)

    거긴 그냥 엔조이카페. 거기서 인생의 동반자를 찾는건 우물에서 숭늉찾기.

  • 5. 거기요
    '13.8.19 9:58 PM (125.186.xxx.25)

    진짜

    똑같은 놈.년들 맞구요

    과거 상간녀들도 거기 대거 가입되어 있네요

    바람펴서 이혼한놈들 대다수에요

    그러니 그버릇 개못주고 또 여자 찾아대는거죠

  • 6. 그래도
    '13.8.19 10:02 PM (1.127.xxx.243)

    현대사회에선 인터넷 밖에 방법이 없더라구요.
    전 외국인데 그래도 들락날락 하면서 남친 만났어요.
    둘 다 성향이 농사짓고 유기농 찾고 깐깐한 편인데
    만날려니 거기서 라도 만나집디다.. 둘 다 같은 전공에 비슷한 전문직이구요.
    첨부터 둘이 채팅 오래 한 것도 아니고 연락처 교환, 같은 동네라 커피숍에서 만나. 이게 채팅 끝, 연애 시작이였네요
    데이팅 사이트도 약간씩 분위기가 다른 데 시간 되시면 두루 섭렵하세요
    메뚜기도 한철 이라고 이때 안하면 언제 하나요. 제 경우 한 2년 걸렸네요.

  • 7. 미혼
    '13.8.19 10:25 PM (110.70.xxx.21)

    취미 동호회도 가입해있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저 한테 접근하시는 남자분들중에 이상한 분이 넘 많았어요.
    그리고 왠 유부남들은 여기저기 찌르고 다니시는분들이 많은지 ㅜㅜ
    회원들 전부 총각으로 알고있는분이어서
    어르신들이 대놓고 사귀어보라고 밀어주시던분인데
    알고보니 애둘인 유부남인적도 있었어요.

    인터넷 아니면 지금 제가 만날수있는 분들의
    폭이 너무 좁기에 가입한건데 점점 더 실망스럽네요.

  • 8. ..
    '13.8.19 10:31 PM (125.186.xxx.200)

    저도 남자를 너무 안 만나봐서 정말 좋은 남자 놓치고 소개해주는 곳 가입했어요..
    남자한테 실망해서 자존감 높일 목적이면 정말 목적 달성입니다...
    어딘가 착하고 괜찮은 남자가 있으려니 환상을 가지지만 남자를 만날수록 깨지네요..
    어렴풋이 환상이 있긴 하지만 전처럼 큰 기대는 없습니다..
    상처도 안 받고요..
    인연이 있다면 나타나겠지요..
    그리 크게 생각하지 말고 많이 만나보고 언젠가 인연을 만난다면 한눈에 알아보는 눈을 키운다고 생각하세요..
    기대는 금물입니다..

  • 9. 유끼노하나
    '13.8.20 1:45 AM (110.70.xxx.67)

    아무리 궁해도 그런데선 좋은 사람없는거 같아요.
    저도 한번 모임 갔다가 대실망하고 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262 급해요)엄마가 수면제 많이 드셨는데 병원에 어떻게 가야할지요? 18 ... 2013/08/20 7,308
287261 화장실 환풍기 하루종일 돌려도 전기세 얼마 안나오는거 맞죠? 5 환풍기 2013/08/20 52,172
287260 공항동에 사시는분 5 강서구주민 2013/08/20 1,224
287259 건강검진 pet-ct 해보신분, 지인에게 선물하려고요 5 두고두고 2013/08/20 1,610
287258 진상이 아니고..무념무상인 사람들.. 3 이건 2013/08/20 1,880
287257 한꺼번에 여러개 온 마스카라 어쩌죠? 3 다@@ 2013/08/19 1,600
287256 암웨이의 실체를 알려주세요 43 알래스카 2013/08/19 65,105
287255 힐링캠프 함익병씨 완전 멋지네요 70 닥터 함 2013/08/19 31,532
287254 이민이요 뉴질랜드 5 궁금 2013/08/19 2,235
287253 바람이..좀 시원하지 않나요? 28 ㅣㅣㅣ 2013/08/19 3,484
287252 더운데 등골까지 서늘해지는 무서운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16 자하리 2013/08/19 4,529
287251 교육청에 주는 중앙정부 교부세의 세수원은 어디인가요? 2 세금관련 2013/08/19 708
287250 (국정원 청문회 정규방송에서 안보내니 역시 보는 사람이 별로 없.. 9 84 2013/08/19 1,022
287249 비스코스는 다루기 편리한 편인가요? 4 2013/08/19 5,490
287248 마실물, 여름에는 어떤거 넣고 끓이시나요 17 아이 어른 2013/08/19 2,339
287247 14년차 아파트.. 약간의 리모델링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매매가 .. 11 .. 2013/08/19 3,506
287246 정말 삼재가 있을까요? 18 삼재 2013/08/19 5,337
287245 제주여행 성수기/비수기 언제인가요? 9 제주도 2013/08/19 15,481
287244 대명 리조트 회원 아닌데 예약하는 방법 있나요? 6 2013/08/19 2,206
287243 그 사람 눈이 등에 달려 있었어요 2 2013/08/19 1,469
287242 콩나물과 숙주나물 차이가 뭐에요?? 7 ㅇㅇ 2013/08/19 8,739
287241 짜장면 만들때 야채부터 볶나요. 춘장부터 볶나요. 4 2013/08/19 1,461
287240 외제차 소형 타면 진짜 외제차 타고싶고 돈없고 그리 보여요? 38 .... 2013/08/19 7,165
287239 지네 퇴치 어찌해야하나요? 2 살려주세요 2013/08/19 2,202
287238 황금의 제국!! 16 아니 2013/08/19 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