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병풍친 이유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3-08-19 21:23:50

국정원 댓글녀 ‘컨닝페이퍼’ 딱 걸려…박영선 “차단막 뒤 부당행위”

“자리도 상사옆으로 막 이동”…네티즌 “병풍친 이유 있었구나”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19일 “김하영 증인이 모범답안을 써갖고 온 종이가 언론 카메라에 찍혔다”며 “차단막 뒤에서 부당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서 국정원 댓글 요원 김하영씨가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적힌 자료를 보고 있는 장면을 찍은 언론 보도를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된 김하영 요원의 답변 자료에는 “그 중에는 제 글도 있고, 저와 관련 없는 글들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쓴 글이 어느 글인지, 아이디가 어느 것인지 구분해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가 곤란합니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박 의원은 “오늘 김 직원이 반복적으로 대답하는 게 다 들어 있다. 아까 얘기한 게 그대로 있다”며 “부당한 행위를 하라고 차단막을 쳐준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박 의원은 김하영 증인의 자리가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 단장 옆으로 이동한 것에 대해 “아까 사실 확인을 하러 들어갔을 때는 김하영 증인이 최형탁 전 국겅원 심리전단 소속 팀장 자리에 앉아 있었다, 자리를 마음대로 바꾼 것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김하영 증인이 새누리당에 답변을 할 때는 두장짜리 종이를 들척들척하며 답변을 한다”며 “그리고 민주당 의원이 답변할 때는 부채를 들고 있다. 여러차례 반복되고 있다”고 의구심을 보였다.

오전 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에서는 박 의원은 “차단막 뒤에 들어갔을 때의 상황이 휴대폰을 다 가지고 있었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갖고 들어갔다, 민주당이 항의하니까 가지고 나왔다”며 “국정원 직원이 공기청정기 등으로 다 막아놔 증인들이 치외법권 지역처럼 저 안에 들어가 있다”고 시정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김하영 요원의 ‘모범답안’은 순식간에 주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고 SNS에서도 의견들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가림막 뒤에서 편히 보며 질문에 잘도 대답했겠군”(ein****), “오늘 답변 내내 김하영은 결국 앵무새짓만 한 것. 국민이 우습지!”(yew******), “미리 준비한 대로 답변하고 준비 못한 질문과 범죄 질문은 답변 거부로 일관하는 철면피 김하영!! 입에 담기 조차 민망한 욕지거리로 댓글질 할 때부터 알아 봤다!”(엽기**), “병풍친 이유가 있구만”(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P : 115.126.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풍친이유
    '13.8.19 9:2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64

  • 2. 그쪽 무리들은
    '13.8.19 9:27 PM (175.212.xxx.39)

    반칙을 일상적으로 아주 당연한듯이 합니다..

  • 3. 부패나라
    '13.8.19 9:27 PM (175.249.xxx.129)

    썩을 대로 썩은 대한민국.....

    박근혜가 꿈 꾸는 나라인가???

  • 4. 수첩공주...
    '13.8.19 9:32 PM (218.234.xxx.37)

    수첩공주를 신처럼 생각하고 있을테니 뭐..

  • 5. 지금
    '13.8.19 9:32 PM (175.212.xxx.39)

    표창원 교수님이 참고인으로 설명 하시는데 너무 잘 하세요.

  • 6.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 7. ,....
    '13.8.19 9:43 PM (218.234.xxx.37)

    표창원 표절은 착한 표절..
    '13.8.19 9:39 PM (68.68.xxx.139)
    표창원이 자료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은 착한 컨닝 !!


    야밤에 나타나서 참 바쁘셔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187 여기서 much는 명사예요 형용사예요? 4 영어질문 2013/09/30 1,345
302186 사법연수원 아버지 진정서 내용 너무 웃기지 않나요 ? 19 .... 2013/09/30 4,865
302185 스마트폰 할인카드..어떤거 쓰고 계세요? ? 2013/09/30 354
302184 풍년압력솥 as 7 밥순이 2013/09/30 1,706
302183 LG뚜껑식 김치냉장고 사용하시는 분들요!!! 4 ... 2013/09/30 3,076
302182 후쿠시마 원전사고후 日수산물 급식사용 4327kg 네오뿡 2013/09/30 570
302181 영국사위안드류 보신분 계시죠...? 5 .... 2013/09/30 2,331
302180 둘이 동시에 첫눈에 반할 확률은 6 ........ 2013/09/30 2,799
302179 김치냉장고 사러갈거에요 추천좀... 이번주 2013/09/30 510
302178 생긴걸로 뭐라 하는 이웃 7 스트레스 2013/09/30 1,384
302177 예산에서 안면도 가려면 시외버스를 어떻게 타야할지요? 혹시 아시는.. 2013/09/30 812
302176 두드러기는 병원 어디로 가야 할까요? 10 궁금 2013/09/30 43,663
302175 금강 상수원 수질 최악…세종시 물 확보 비상 1 세우실 2013/09/30 625
302174 박진감 넘치는 커플 댄스 우꼬살자 2013/09/30 373
302173 지인이 간경화에 위암초기래요 8 ... 2013/09/30 3,793
302172 9 .. 2013/09/30 1,542
302171 순천여행 팁과&순천만정원박람회 다녀오신 분요~~h.. 5 ^^ 2013/09/30 2,024
302170 진리의 데쓰오웬이네요 5 ===== 2013/09/30 1,393
302169 생리전에 우울증비슷한게 오는분들 있나요 4 2013/09/30 1,376
302168 시어 버린 총각 김치로 13 신김치 2013/09/30 1,826
302167 눈물나게 하는 수필집 소개 부탁드려요 5 감성나게 2013/09/30 721
302166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기 언제인가요? 12 ... 2013/09/30 3,002
302165 시댁서 농사짓으신쌀 받아서 드시는 분 계신가요?^^ 25 2013/09/30 2,977
302164 심이영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 6 관심 없었는.. 2013/09/30 2,985
302163 재산세 오늘까지에요. 4 .. 2013/09/30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