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다 그래~ 몇번 바람핀 것 정도는 이해해 주어야 해~!!

....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3-08-19 21:05:42

저는 저런 제목과 같은 사고방식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단란주점은 죽을때까지 어쩔 수 없다느니, 한번 실수 없는 남자 없다느니...

의외로 같은 남자보다 저렇게 생각하는 여자가 많다는 데에 더 놀랐어요.

네 맞아요... 많은 남자들이 정말 상당수의 남자들이 저런 생각 가지고 있고 또 용기있게 혹은 조심조심

자신의 욕망을 실행하며 사는 것 맞아요. 그런데요.... 그게 정말 그들만의 잘못일까요?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 능사는 아니지만, 하다하다 포기하더라도 일단 증거가 확실하면 이혼도 불사하고

화내고 싸워야,

"정말 니가 또 한번만 다른여자랑 어쩌고 저쩌고 하면 절대로 안살고 만다."라는 각오가 있어야

적어도 남자가 안 하려고 노력하거나 하다못해 진짜 여기분들 표현으로 안들키려고 조심이라도 하지요.

다 그래~ 그니까 니가 참어~ 그것도 몰랐니? 안 참는 니가 깐깐한거야~

나는 현명한 여자라서 다 참아준단다 ㅎㅎ 모르는게 약이야. 니가 어려서 그래. 너 뭘 모르는구나.

=> 이게 도대체 뭐예요.

여자들은 거의 다 데이트비용 안내. 여자잖아.

그니까 남자가 좀 더 내야지. 원래그래. 우리가 바꿀 수 없어. 그냥 포기하고 우리가 내자.  

=> 이것과 뭐가 다른가요?

실제로 데이트비용을 전혀 모른척하는 여자들에 대한 불만이 인터넷상에서라도 엄청난 논쟁의 화두가 되었고

그로 인해서 과거보다는 데이트비용을 눈치껏 부담하고 남자에게 뒤에서나마 욕먹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더치페이하는 여자들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정말 놀라운 남자들의 단결력이죠. 이런면에서는 참 남자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부러운데 왜 여자들은 서로가 서로를 더 억압하지 못해서 안달인지 너무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남녀평등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난한 투쟁의 결과인데, 어째 우리나라 여자분들은 점점 더 그 흐름에

역행하는 것 같아요.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깨는 것보다 더 이득이 많아서, 자식때문에, 그런 변명은 하지마세요.

정말 자식들은 치가 떨립니다.

그냥 솔직하게 이혼 후 맞게 될 세상이 두렵고 경제적 능력도 없어서면 또 모를까요.

IP : 218.148.xxx.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편한 진실
    '13.8.19 9:07 PM (118.209.xxx.20)

    그냥 솔직하게 이혼 후 맞게 될 세상이 두렵고 경제적 능력도 없어서면 또 모를까요.
    ==>> 이렇게 이야기하는걸 여자들이 무지 싫어하고 두려워해요

  • 2. **
    '13.8.19 9:1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술집가서 여자들이랑 노는것도 바람인가요?
    2차 안가고 그냥 노래방 도우미나 룸쌀롱이나 단란주점 가서 놀기만 하는거요,
    그런것도 죄다 바람 범주에 들어가는건가요?

  • 3. 바람
    '13.8.19 9:15 PM (182.172.xxx.72)

    성관계만 안하고 룸에서 만지고 비비고 하는게 바람이냐 아니냐 따지기 전에 여자도 남자랑 데이트하면서 키스하고 애무하는 게 결혼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여기서 바람의 정의가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배우자가 싫어하면 그게 바람이라잖아요.

  • 4. 그냥
    '13.8.19 9:19 PM (24.209.xxx.8)

    똑같이 해주면 돼요
    남자들이 실수 하면 여자도 실수 하는 걸로...^^

    데이트 할때 저도 딱 반반은 아니더라도 같이 냈어요
    (남편 직장인이고 전 학생)

    밖에서도, 와이프가 해도 괜찮을 행동 같으면 하쇼.

  • 5. ...
    '13.8.19 9:20 PM (218.234.xxx.37)

    그럼 와이프가 호스트바에 가서 2차 안가고 젊은 남자들이랑 놀기만 해도 되겠네요?
    (현실은 여자도 잡혀간답니다. )

  • 6. 웃기다
    '13.8.19 9:21 PM (218.238.xxx.159)

    근데 원글님
    인터넷 남자들은 다 여자들이 돈안낸다고 난리인데
    왜 막상 애인은 자기 여자애인 돈 못쓰게하죠?

  • 7. ////
    '13.8.19 9:23 PM (42.82.xxx.29)

    갠적인 생각에는 엄마 준비 안된 여자는 결혼하면 안된다고 여기서 말 많이 하잖아요
    아들을 키우거나 그런분들도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솔직히 놀고 싶음 젊어서 놀아라.결혼후에는 딱 아내만 보고 살아야 한다 이런교육도 필요하고
    단란주점이나 노래방가서 여자 주물떡 거리고 싶음 결혼전에 다해라 이런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봐요
    사실상 그런여자들 없앨수도 없고요.그러니깐 결혼전과 결혼후의 확실한 마인드의 변화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총각이나 유부남이나 같은 범주안에서 놀잖아요
    이러면 결혼의 의미가 사실상 없어요
    그냥 자기 자식 낳아주는여자 맞이하는것외에는..

  • 8.
    '13.8.19 9:30 PM (211.246.xxx.35)

    헉!결혼전에 실컷 주물딱거리라고요? 결혼후에 딱 끊을수 있을까요?

  • 9. ㅇㅇ
    '13.8.19 9:31 PM (182.172.xxx.72)

    윗댓글 보니까 슬프네요. 현실이

  • 10. 솜솜
    '13.8.19 9:35 PM (115.136.xxx.24)

    그 둘이 같다고 생각하는것부터 에러죠...

  • 11. ...
    '13.8.19 9:35 PM (122.36.xxx.75)

    그쵸 설렁설렁 넘어가닌깐 우습게 보고 단란도가고 바람도 피는거죠

    쎄게나가도 계속 저러면 이혼하는거고..

    이혼하기 싫어서 서로 말도 안하고 사는 집도 많더군요

  • 12. ??
    '13.8.19 9:39 PM (218.234.xxx.37)

    아니, 호스트바에 가서 잡혀 간다고 잘못 알고 썼기로 그게 미쳤다는 소릴 들을 일이에요?

    처음 호스트바 등장했을 때 여자손님도 함께 경찰에 잡혀갔어요. 그새 법이 변해서 바뀌었지만.
    옛날 생각하고 썼다가 미친~ 이라는 댓글 때문에 찾아보니 바뀌었다는 걸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미친.. " 이라는 소릴 들을 얘기인가요??

  • 13. ..
    '13.8.19 9:40 PM (125.187.xxx.82)

    저는 아이들이 얼른 커서 일찍 결혼해서 아이 낳고 안정적인 생활할때까지 내가 건강히 살아야하는데하고 바랬어요..
    하지만 이젠 생각이 바뀌었어요..

    웬만하면 결혼하지말고 실컫 즐기고 자유를 누리라고 얘기해줄거예요..
    아이낳는거나 결혼이 중요하지않다고....
    남자는 연애하다가 또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난다고... 그러니 이별도 슬퍼하지말라고...

    결혼은 나중에 나중에 생각하라고...

  • 14. zz
    '13.8.20 1:19 AM (222.100.xxx.6)

    저는 그런거 이해못해요^^
    그래서 결혼 안할거에요~

  • 15. 그냥 여담이지만.. 강남물이 좋긴 좋다더군요
    '13.8.20 5:25 PM (121.141.xxx.125)

    그냥 지나가는 얘기지만,

    호스트바.. 강남 정도? 되면
    현실에서 보는 훈남의 수준이 아니랍니다.
    연예인급 정도라고 하더군요.
    키크고 멸치 스타일도 아니고 몸도 아주 좋대요.
    친구가 골프용품 영업을 하는데
    친한 골프샵 사장님이 여러명 데려갔다고 하는데
    호스트바도 아니고 그냥 가라오케 였는데
    남자는 여자파트너, 여자는 남자파트너랑 같이 노래 부를 수 있게되어있는.
    남자애들 인물이 그냥.. 아이돌보다 훨 낫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122 MB정부 '한식 세계화 전도사' 정부 보조금 허위 청구 드러나 1 샬랄라 2013/09/09 1,604
295121 세면타올 무슨 색 좋을까요? 7 바꾸려고 2013/09/09 1,698
295120 종합 비타민제 좀 추천해 주세요. 3 비실 2013/09/09 1,666
295119 느타리나 새송이로 탕수육만들수 있을까요? 5 궁금 2013/09/09 1,017
295118 삼성 라이온즈 팬들 박원순 욕하고 난리네요(펌) 7 ... 2013/09/09 1,601
295117 아베크롬비 걸스 싸게 파는 싸이트 좀.. 2 질문 2013/09/09 1,562
295116 주부님들~애들 야채 어떻게 먹이시나요?야채반찬 알려주세요! 8 야채 반찬 2013/09/09 2,227
295115 물려받은 교복의 이름 어떻게 제거하나요? 4 새겨진 2013/09/09 1,883
295114 강아지 미용 얼굴만 가능할까요? 6 산수국 2013/09/09 2,495
295113 제 친구가 외국으로 일을배우러 가게됬는데 영어를 어떻게 준비해야.. 5 고구마댁 2013/09/09 1,783
295112 sbs 다시보기 한달 회원권을 구입했는데요... 5 ^^;; 2013/09/09 1,361
295111 코코아님~ 오전에 핸폰질문 답변주신거 감사해요. (냉무) 1 핸폰 2013/09/09 945
295110 베이킹고수님~~급질!! 식빵 2차발효 중인데, 나가야 돼요ㅠㅠ 7 빵빵 2013/09/09 1,988
295109 을왕리가 나아요? 동막이 나아요? 2 여행 2013/09/09 1,840
295108 추석이 다가오네요. 선물 아이디어 공유해주세요 ~! 1 추석선물 2013/09/09 1,206
295107 피아노 악보 외우는 법-어떻게 해야 할까요?? 7 궁금 2013/09/09 4,617
295106 이상득 전 의원 만기출소…”국민에게 죄송하다” 2 세우실 2013/09/09 1,467
295105 자녀 대학 보내보신 분이요.. 선배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13 에효 2013/09/09 2,617
295104 천수경 들으시는 분들 어느 스님걸로 들으시나요 4 증님 2013/09/09 2,502
295103 PDF파일을 워드파일로 변환 가능하신 분 계신가요? 6 ..... 2013/09/09 2,397
295102 힐링/휴양 목적의 4일 정도 해외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7 연가 2013/09/09 1,833
295101 제 피부에 맞는 너무 좋은 에센스를 발견했는데 가격이 엄두가 안.. 2 dd 2013/09/09 2,789
295100 대전과학고는 입학하기 어렵나요? 7 주늠 2013/09/09 3,006
295099 아이가 중이염인데 동네병원말만 믿으면 되나요? 8 중이염 2013/09/09 2,383
295098 법륜스님 즉문즉답 동영상 처음 봤어요 11 .. 2013/09/09 4,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