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살만하면 둘 낳는게 나은가요?

...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3-08-19 20:03:02
요즘 계속 고민되네요
하나를 더 나아야하는지..

딸아이가 6살인데
지금 가져도 터울이 너무지고..
남편은 원하고

그냥 남편이 포기하고 하나만 잘키우자하면
고민안할텐데 고민이 끝나질않네요...

82에서는 하나도 좋다고하지만
실제로 현실에서는 거의 둘이상
하나인 집은 안생기는 집이 대부분이에요

둘이상이 좋으니 다들 둘이상 낳겠죠

제나이는 36, 저질체력에
일도 좀 하고 있어요

그래서 하나로 만족할려고했는데
남편이 원하니 저도 고민되고 그러네요

지금 하나 더 나아도 후회없이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래도 둘이상 나아서 키우시는 분들
먼저 가본길이시니 여쭤보아요 
둘이상이 하나보다 나은가요? 6살터울도요? ㅠㅠ
IP : 119.206.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3.8.19 8:06 PM (175.125.xxx.252)

    둘도 좋고 셋도 좋으나 여섯살터울은 피하세요
    중1. 초1. 동시에 찿아오니 멘붕이에요
    물론 애들이 똘똘하면 뭐.
    여튼 안좋은 터울이에요

  • 2. ...
    '13.8.19 8:09 PM (121.157.xxx.75)

    이런문제는 여기의견보다 남편의견이 더 중요한게 사실이죠
    두분이 함께 고민해보세요

  • 3. ..
    '13.8.19 8:16 PM (119.70.xxx.180)

    지금 둘째를 갖는다해도 최소 8살 이상 터울지네요..제경우

    여동생과 6살 터울이에요..부모님 모두 일을 하셔서 제가 남동생과 여동생을
    돌보며 살았는데 2살터울 남동생은 서로 의지가 되긴 하는데
    여동생은 일방적인 관계가 되네요..또 다른 의미의 엄마
    여동생 결혼전까지 참 버겁더군요
    그래서 전 계획적 외동입니다...후회없어요

  • 4. .....
    '13.8.19 8:47 PM (220.89.xxx.245)

    큰 아이 고등때 초등 둘째 데리고 여행가기 어렵습니다

    저는 이십대 아이 하나지만 후회없어요. 저에게는 딱 맞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 5. 윗댓글이
    '13.8.19 8:48 PM (220.89.xxx.245)

    저도 제가 맏이여서 더 그런 생각인지도 모르겠네요.

  • 6. ...
    '13.8.19 8:50 PM (211.197.xxx.24)

    저 먹고 살고 남거든요;;;
    그래도 아이 하나로 끝이에요.
    주변에는 최소 둘 이상이지만, 제 그릇이 아이 하나로 꽉 차요.
    지금도 아이를 가끔 혼내는데, 둘이면 매일매일 전쟁일꺼에요.
    그렇게 아이를 키우긴 싫어요.
    남편도 동의했고요, 남편은 양육 참여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 의견을 따른다 했어요.
    또 부부가 애시당초 자식 욕심이 없어요. 다른 사람 이야기하며 부러워하는 성향도 아니고요.

  • 7. 두낳은사람
    '13.8.19 9:08 PM (118.220.xxx.250)

    하나일때가 진짜호시절같아요 ㅎㅎ 먹고살걱정 그런것보다 그냥 너무힘듬 둘이라 두배가아니라 열두배쯤? ㅎㅎ삶이진짜치열해지네요

  • 8. 낳지 마세요
    '13.8.19 9:35 PM (118.209.xxx.20)

    앞으로 석유 위기가 오면
    인구가 반으로 줄어야 할 정도의
    기아와 위기가 닥칠겁니다.

  • 9. 굳건히
    '13.8.19 11:24 PM (122.36.xxx.77)

    전 둘은 되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힘들게가졌고 키우면서도 힘들지만,그래도 둘은 되어야한다.제가 크면서 동생이란존재가 제겐 약간?부담도 되면서도 가족이주는 친구와는 다른 든든함이 있었어요.

  • 10. ..
    '13.8.19 11:45 PM (220.124.xxx.28)

    터울 있는 동생이래도 아이 입장에선 없는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 11. @@
    '13.8.20 12:27 AM (112.150.xxx.33)

    둘이면 좋긴 좋아요. 그러나 감내해야 하는 것들도 많다는~~
    7살 터울인데도 큰애가 무지 샘내요.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할련지~~!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인데 둘째 첫째를 능가해요. 뭘 능가하냐그요?? 말썽이요~~ ㅎㅎㅎ
    그래도 늦게 낳아서 그런가 다~ 이뿌네요! 힘들긴 힘들어요.
    자유를 빼앗겨요. ㅎㅎㅎ
    그래도 후회는 안해요.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셋째도 낳고 싶어요~~~!

  • 12. 팍팍박
    '13.8.20 12:47 AM (203.226.xxx.168)

    아무래도 하나보다 둘이낫죠...
    둘이서 나름 의지도 하고
    힘들기야 힘들겠지만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이 훨 커요 ㅋㅋ
    둘째는 훨 애교도 많고

  • 13. 중3 엄마
    '13.8.20 1:13 AM (222.119.xxx.200)

    한달에 과외 200만원 들어요.
    고딩 되면 더하겠죠.

    한 아이당 4억 든답니다. 능력 되시면..

  • 14. 살만하면
    '13.8.20 1:47 AM (61.77.xxx.66)

    살만하면...이란 전제 하에...
    둘째는 진짜 신기하게도 애교도 많고 귀여워요.
    큰 애가 듬직하다면 멋지다면 둘째는 귀요미.
    집집마다 둘째가 그렇더라구요.
    아이 좋아하시면 둘이 낫지요.

  • 15. 훨씬 좋긴 해요
    '13.8.20 7:14 AM (220.86.xxx.151)

    과외던 교육비던 둘이 하나보다 두배된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어차피 수입내에서 나누게 되니 포기할 건 하게되고
    아이들도 다른 길을 찾아 자생력 기르게 됩니다. 공부 잘합니다.

    둘 되니 키울때 너무너무 편했네요..
    첫애와 짝짝궁 돼서 자기들끼리 다 놀고 공부하고 몰려다니고..
    하나도 신경쓸 일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22 다들 청소기 매일 매일 돌리세요?? 24 ㅇㅇ 2013/08/21 6,910
288521 생중계 - 국회 국정원 선거개입 국정조사특위 2 lowsim.. 2013/08/21 1,132
288520 대장내시경할때 약먹으면 밤새 화장실 갈까요? 3 두루미 2013/08/21 2,373
288519 양식자격증 쓸모있나요? 요리 2013/08/21 1,272
288518 분유개구리 어느 회사입니까 5 ㅇㅇㅇ 2013/08/21 2,143
288517 이효리의 X언니~~~~ 28 이효리의 2013/08/21 14,565
288516 수시원서요 9월모평보고 써도될는지요 6 학부모 2013/08/21 1,532
288515 슬로쿠커로 요구르트 만드는 방법 아시는지요 2 슬로쿠커 사.. 2013/08/21 2,135
288514 2학기 반장 되면 엄마는 무슨일 하죠? 2학기 2013/08/21 1,713
288513 의사는 학벌을 보잖아요. 약사도 학벌을 많이 보나요? 5 몰라서 2013/08/21 3,693
288512 사립초등 다니다가 공립으로 옮겨 보신분 계실까요? 8 고민 2013/08/21 2,041
288511 일단 신었으면 신발이 불편해도 감수해야겠죠? 9 ㅜㅜ 2013/08/21 3,427
288510 토사광란 토사곽란 1 .... 2013/08/21 2,844
288509 그래도 어젠 선풍기 끄고 잤네요. 6 .... 2013/08/21 864
288508 8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21 578
288507 베스트에 어의 얘기가 나와서...저는 횟수 18 점열개 2013/08/21 2,179
288506 애인 만드는거 어찌 생각하셔요? 12 무관심 2013/08/21 3,866
288505 전세집 셀프인테리어 조언 구해요 9 전세살이 2013/08/21 6,897
288504 애견까페 tip좀 주세요~~~ 7 ~~~~ 2013/08/21 1,040
288503 좀전에 택시글 재밌었는데 지우셨네요 6 ㅇㅇ 2013/08/21 1,073
288502 부산,어제밤부터 갑자기 가을이네요 15 이건뭐지? 2013/08/21 2,085
288501 피아노가 배우고 싶어졌어요 2 예쁜도마 2013/08/21 926
288500 [원전]일본 원전사고 영향?… 후쿠시마 미성년자 갑상선암 급증 1 참맛 2013/08/21 1,082
288499 에트로 원통백 세탁은 어떻게 하나요? ㅇㅇ 2013/08/21 786
288498 지방발령받으면 진짜 유배나 귀양가는걸로 생각하는분도 있더라구요 9 갈색와인 2013/08/21 3,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