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부분 삭제 합니다.

내 맘은..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3-08-19 15:12:08

가족 인척관계 추측이 가능할만한 부분 자삭했습니다. 자삭한 부분없이 내용이 붕 뜨더래도 이해해주세요.

 

 

제가 결혼할때는 시부모님 두 분 모두 돌아가셔서 안계셨고, 동서 둘..큰형님(큰동서) 은 시집 식구들 와서 부대끼는거

싫어했고(해봐야 명절 두 번, 시부모님 제사 몰아서 한 번) 모이면 동서 셋이 모이는데, 참 불편하게 맞는다는 생각 했어요. 어떤 이유로 고향 큰형님네, 저희도 왕래가 끊겼어요.

솔직히  동서 시집살이에 저 신경과 다니면서 두통약 처방 받고, 상담도 하곤 했어요.

여의사샘이라선지 시부모님 안계시면 그냥 맘 편하게 그대로 지내라고 하셨었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나이때까지 그런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고 그러시고.. 

작년에 고향에 사시는 형님네 조카 결혼식에 온 것도 시어머니 돌아가신후 처음 온거라고 하더군요.

 결혼식에서 큰엄마인데도 가족 사진도 안찍고.. 여튼 그랬어요.

얼마전 에 큰집 조카 결혼식이 다음 달이라고 하는데 진심 가고 싶지 않은.. 그래도 가야겠지요.

어제는 심술이 나서 남편한테 큰형님네 우리 결혼때(20년전)  5만원 하셨다 했더니 그런거 따지냐고 하길래

난 따지고 싶다고 그랬어요.

참 마음이 안따라가네요.

IP : 220.86.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조카니까
    '13.8.19 3:16 PM (180.65.xxx.29)

    남편에게 얼마 했으면 하냐 물어보세요
    여기도 시댁은 현재 시세로 시동생 결혼에 20만원 30만원 달리더라구요. 20년전이면 그정도 되겠네요

  • 2. 원글
    '13.8.19 3:19 PM (220.86.xxx.221)

    예, 저도 많이 하면 50만원 생각하는데 남편은 그게 아닌듯.. 저 고향 큰집 조카들은 대학 갈때 각각 200만원 축하금으로 주곤 했어요. 사람이 다르니 맘도 달라지네요.

  • 3. @_@
    '13.8.19 3:23 PM (39.119.xxx.105)

    축의금은 상대방이 갚을수 있는 금액을 하는겁니다
    그게 빚이거든요
    넘 많이함 상대방도 부담되요
    그만큼 해야하니까

  • 4. ...
    '13.8.19 3:25 PM (112.155.xxx.92)

    친정조카도 아니고 시조카면 너무 나서지 마시고 남편이 의견을 얘기하면 조정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으세요. 그리고 맘이 더 가는 조카라해도 더 해줄 필요도 없어요 사람 맘이 준 게 있으면 그만큼 보답받길 원하는거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워요.

  • 5. 원글
    '13.8.19 4:06 PM (220.86.xxx.221)

    무리하게 해주고 바라는 맘 있던건 아니고요, 시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남편이 막내라 고향 형님께서 제 예물을 보태주셔서 갚는 마음으로 한거예요.

  • 6. ...
    '13.8.19 4:07 PM (121.160.xxx.196)

    님이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고 완전 남남인 동서 위주로 얘기를 풀지만
    남편은 자기 피붙이인 친형 아들이고 자기 조카잖아요.
    남편에게 맡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218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 편지쓰기 82의 강점.. 2013/08/19 1,112
288217 남자들은 다 그래~ 몇번 바람핀 것 정도는 이해해 주어야 해~!.. 14 .... 2013/08/19 3,220
288216 청문회 중개방송. 1 광팔아 2013/08/19 512
288215 서양중세사회, 도와주세요 15 사회구조 2013/08/19 1,860
288214 임산부 튼살 예방크림 뭐가 좋을까요~? 7 미미 2013/08/19 1,594
288213 권은희, 냄새가 나네요. 57 .. 2013/08/19 7,270
288212 괌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3 우와 2013/08/19 956
288211 옥션 회원탈퇴 11 국가전복세력.. 2013/08/19 1,713
288210 중국어 전공하신 분 도와주세요! 2 ... 2013/08/19 683
288209 우리 아들 이야기 6 나만 웃긴가.. 2013/08/19 1,768
288208 콜라닭 6 ^^ 2013/08/19 1,997
288207 판교 아파트 1 cacao.. 2013/08/19 1,588
288206 유통기간 지난 비타민들 버려야할까요?ㅠㅠ 1 아까워라.... 2013/08/19 2,680
288205 힐링캠프 김광규편.. 12 ........ 2013/08/19 4,829
288204 사람을 대상으로 한 비밀실험 1 이런게있을까.. 2013/08/19 939
288203 국정원녀 댓글이라고 나와있는 글보다가 속이 머쓱거려요 10 gjf 2013/08/19 1,547
288202 소셜게더링 지팝을 통해 취미활동을 해보세:~)!!! 지팝 2013/08/19 477
288201 고3 아들 자퇴한데요. 내게도 이런일이.......... 31 ㅠㅠㅠㅠ 2013/08/19 22,120
288200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국조속개, 표창원 진술기대!~ 1 lowsim.. 2013/08/19 852
288199 매실액 걸러낸 매실로 매실식초 만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5 매실건더기 2013/08/19 2,160
288198 용산으로 이사가는데.....용산중 어때요??? 2 희망기쁨사랑.. 2013/08/19 959
288197 국정원녀는 컨링페이퍼도 준비해 왔었네요. 5 바람.. 2013/08/19 990
288196 인터넷 통신사 어디가 괜찮은가요? 4 벼리 2013/08/19 525
288195 침구청소기나 진공청소기 먼지 어떻게 버리나요? 3 어디 2013/08/19 1,949
288194 요즘 유행하는 멸치국수 정체는??? 5 궁금 2013/08/19 3,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