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부분 삭제 합니다.

내 맘은..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3-08-19 15:12:08

가족 인척관계 추측이 가능할만한 부분 자삭했습니다. 자삭한 부분없이 내용이 붕 뜨더래도 이해해주세요.

 

 

제가 결혼할때는 시부모님 두 분 모두 돌아가셔서 안계셨고, 동서 둘..큰형님(큰동서) 은 시집 식구들 와서 부대끼는거

싫어했고(해봐야 명절 두 번, 시부모님 제사 몰아서 한 번) 모이면 동서 셋이 모이는데, 참 불편하게 맞는다는 생각 했어요. 어떤 이유로 고향 큰형님네, 저희도 왕래가 끊겼어요.

솔직히  동서 시집살이에 저 신경과 다니면서 두통약 처방 받고, 상담도 하곤 했어요.

여의사샘이라선지 시부모님 안계시면 그냥 맘 편하게 그대로 지내라고 하셨었죠.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나이때까지 그런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고 그러시고.. 

작년에 고향에 사시는 형님네 조카 결혼식에 온 것도 시어머니 돌아가신후 처음 온거라고 하더군요.

 결혼식에서 큰엄마인데도 가족 사진도 안찍고.. 여튼 그랬어요.

얼마전 에 큰집 조카 결혼식이 다음 달이라고 하는데 진심 가고 싶지 않은.. 그래도 가야겠지요.

어제는 심술이 나서 남편한테 큰형님네 우리 결혼때(20년전)  5만원 하셨다 했더니 그런거 따지냐고 하길래

난 따지고 싶다고 그랬어요.

참 마음이 안따라가네요.

IP : 220.86.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조카니까
    '13.8.19 3:16 PM (180.65.xxx.29)

    남편에게 얼마 했으면 하냐 물어보세요
    여기도 시댁은 현재 시세로 시동생 결혼에 20만원 30만원 달리더라구요. 20년전이면 그정도 되겠네요

  • 2. 원글
    '13.8.19 3:19 PM (220.86.xxx.221)

    예, 저도 많이 하면 50만원 생각하는데 남편은 그게 아닌듯.. 저 고향 큰집 조카들은 대학 갈때 각각 200만원 축하금으로 주곤 했어요. 사람이 다르니 맘도 달라지네요.

  • 3. @_@
    '13.8.19 3:23 PM (39.119.xxx.105)

    축의금은 상대방이 갚을수 있는 금액을 하는겁니다
    그게 빚이거든요
    넘 많이함 상대방도 부담되요
    그만큼 해야하니까

  • 4. ...
    '13.8.19 3:25 PM (112.155.xxx.92)

    친정조카도 아니고 시조카면 너무 나서지 마시고 남편이 의견을 얘기하면 조정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으세요. 그리고 맘이 더 가는 조카라해도 더 해줄 필요도 없어요 사람 맘이 준 게 있으면 그만큼 보답받길 원하는거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워요.

  • 5. 원글
    '13.8.19 4:06 PM (220.86.xxx.221)

    무리하게 해주고 바라는 맘 있던건 아니고요, 시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남편이 막내라 고향 형님께서 제 예물을 보태주셔서 갚는 마음으로 한거예요.

  • 6. ...
    '13.8.19 4:07 PM (121.160.xxx.196)

    님이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고 완전 남남인 동서 위주로 얘기를 풀지만
    남편은 자기 피붙이인 친형 아들이고 자기 조카잖아요.
    남편에게 맡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907 NCIS보고 mbc틀었는데.. 5 스캔들 2013/08/31 2,013
291906 isoi화장품 아시는 님 계신가요? 5 다단계? 2013/08/31 2,161
291905 먹다남은 사과가 갈변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2 . . 2013/08/31 3,148
291904 ‘검정 통과’ 뉴라이트 교과서, 한·일 협정, 5·16 등 박정.. 5 역사왜곡 2013/08/31 1,624
291903 11월 유럽여행에 관해 질문드려요. 8 제발!! 2013/08/31 5,300
291902 죄송하지만 모피구입 좀 여쭐께요 9 하루 2013/08/31 4,265
291901 자기 자랑 한가지씩 해봅시다 72 ㅎㅎ 2013/08/31 5,069
291900 부지런해지고 싶어요. 7 2013/08/31 2,545
291899 렌탈전기렌지 어떨까요?? 3 2013/08/31 2,520
291898 사랑해... 2 갱스브르 2013/08/31 1,691
291897 남자의 자격에 나온 김성록(꿀포츠)씨가 분당 구미동에 카페를 ... 10 희망 2013/08/31 14,336
291896 다정한 녀석.. 2 언젠가는 2013/08/31 1,132
291895 아산병원 장례식장.. 상조업체 예다함 5 바보 2013/08/31 3,294
291894 친정엄마 교통사고 차선변경사고.. 2013/08/31 1,508
291893 기다려야할까요?아님 알아서 해야할까요? 2 마이 2013/08/31 1,782
291892 용인 아파트에 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16 용인으로.... 2013/08/31 4,682
291891 블랙엔데커 스팀청소기vs아너스 청소기 1 궁금이 2013/08/31 4,860
291890 영화 "잡스" 속에 나오는 음악 1 저질 기억력.. 2013/08/31 1,615
291889 내란음모조작에 분노한 광주시민들 4 민중의소리 2013/08/31 1,803
291888 고3 수시 쓰는 아이들 4 ... 2013/08/31 3,283
291887 수도권 평당 아파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1 ... 2013/08/31 1,985
291886 무남독녀..나이가 드니 ..어깨가 무겁네요 30 미스리 2013/08/31 11,133
291885 해인사 봉안당이 사기성 있는 곳인가요? 7 친정 엄마때.. 2013/08/31 1,857
291884 셀프로 인테리어 해보신분들 6 발품 2013/08/31 2,239
291883 강북 쪽에 되도록 수유역과 가까운 괜찮은 정신과 좀 추천 부탁드.. 3 delabc.. 2013/08/31 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