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게 장점인분 계세요?

한예민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3-08-19 13:20:05
밑에 예민한 아이 글에 예민한게 장점이 됐다는 댓글이 있더라고요
저도 한 예민 하는데 30대 중반 되서도 도무지 장점으로는 여길만한게 없거든요
정말 온갖것 다 예민하고 초딩저학년이 자퇴하고 싶다고했을정도였어요--;;
지금도 아무리 되짚어봐도 도시생활이 너무너무 힘들뿐이고 이젠 걍 포기하고 살아요..

예를 들면 소리에 민감한거..공동주택살면서 혼자 더 스트레스 받을 뿐 장점 없고요
(음악적재능은 전혀 없어요 골목길에서 뒤에서 오는 차 미리 알아채는 정도?;;)
미각 민감해서 외식 거의 불가능하고요ㅠㅠ

같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고 같은 환경에서 자란 평범한편인 언니가 있어서
확실히 비교할수 있는데 아무튼 전 앞으로도 제가 이런 예민함을 어떻게 장점으로 살릴까는
전혀 생각도 못하겠고 가능한 예민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병걸리지 않게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하고 가급적 그런 환경 찾아서 사는게 목표일 뿐이에요ㅠㅠ
IP : 1.252.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1:27 PM (219.249.xxx.235)

    전 예민한 성격이 사업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 2.
    '13.8.19 1:32 PM (203.152.xxx.4)

    후각 예민 남들보다 냄새 빨리 맡으니 좋은점 많지만
    작은 악취에도 많이 괴롭고요
    미각 예민해서 상한음식은 상할까말까 생각중일때도
    잡아내지만 맛없는 음식앞에선 표정관리 안되고요
    성격 예민해서 상대방을 빨리 캡춰해서
    장사할때 장사의 신이라고... ㅎㅎ

  • 3. 예민해서 피곤해요.
    '13.8.19 1:38 PM (182.209.xxx.113)

    장점 한개도 없어요. 돈 많이 들어요.

  • 4. ....
    '13.8.19 1:54 PM (211.44.xxx.244)

    저 예민한 성격은 정리하는데 도움되었어요,,,시월드도 저의 정리는 인정해주죠
    특히 냉장고,,,우연히 티비를 봤는데 제가 정리하는 방법을 전문가도 하더군요
    기록도 꼼꼼하고,,

    더 나아가서 인간관계도 잘 정리합니다,,표안나게,,,큰소리도 안내요,,,시끄러운것도 예민해서 못참아요,,

    애들에겐 미안하죠,,무난한 엄마가 못되니까요,,,,,ㅠㅠ

  • 5. ..
    '13.8.19 1:54 PM (124.5.xxx.130)

    장점 없네요.
    예민하니 사는게 더 피곤.
    진통제 써도 계속 아픔을 느끼니 약도 더 많이 투여해야하고...

  • 6. 원래
    '13.8.19 2:04 PM (182.212.xxx.53)

    자신의 단점이 가장 큰 장점예요. 고로 장점이 곧 단점이기도 하지요.
    예민함을 이용해서 좋은 쪽으로 개발해 보세요. 직업도 성격을 고려해서 정해도 좋구요.

  • 7. 주은정호맘
    '13.8.19 4:26 PM (110.12.xxx.230)

    촉이 발달했다고 해야하나? 대충 어림짐작해도 맞아 떨어질땐 내가 신기가 있나 합니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012 고딩딸이 초딩 체격이예요ㅠ 13 고민 2013/08/20 2,601
288011 까르띠에 라니에르, 40후반이 매일 착용해도 될까요? 웨딩링인.. 2 반지 추천요.. 2013/08/20 1,711
288010 신경주사를 처음으로 맞았어요. 신경주사는 뭘까요? 8 허리통증 2013/08/20 67,197
288009 오른쪽 아랫배가 아파서 CT촬영을 해볼려고 하는데.. 3 잔향 2013/08/20 1,542
288008 도시가스로 바꿀때 문의 1 ... 2013/08/20 709
288007 세정력 좋은 세탁세제 좀 추천해주세요. 1 아이허브 2013/08/20 1,209
288006 술맛이 나는 매실장아찌와 매실액기스 어떻게 해요? 매실들아미안.. 2013/08/20 1,319
288005 맛있게 매운 맛을 내고 싶어요 5 예쁜도마 2013/08/20 1,195
288004 영어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6 도움 2013/08/20 574
288003 스마트폰에서 라디오나 tv보는법 좀 알려주세요 5 기계치 2013/08/20 1,167
288002 살치살 1 고민녀 2013/08/20 796
288001 시어머니 환갑기념 전시회에 친정에서 무얼 하면 좋을까요? 7 고민중. 2013/08/20 1,383
288000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어 보니 무척 셔요 2 시다 2013/08/20 831
287999 불맛이 대체 뭐죠? 9 .. 2013/08/20 3,869
287998 노트북 사려고 하는데 요즘은 최장 할부가 12개월인가요? 2 낭만천재 2013/08/20 1,145
287997 [원전]러, 일본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112 물품 수입 금.. 2 참맛 2013/08/20 800
287996 김형경씨의 사람풍경 2 질문 2013/08/20 1,614
287995 오전 8:46... 8 갱스브르 2013/08/20 1,192
287994 다래끼나면 이런가요? 2 원래 2013/08/20 1,470
287993 수영 오래하신분들 질문이요... 3 ... 2013/08/20 1,813
287992 복강경 수술 한 당일밤 혼자 있을 정도 되나요? 18 수술 2013/08/20 3,517
287991 여동생에 대한 의문과 섭함(?) 8 맘을 비워야.. 2013/08/20 2,394
287990 3박 4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 새댁 2013/08/20 460
287989 3개월 손가락 빨다 자는 아이 1 손가락 2013/08/20 774
287988 8월 2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20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