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많아지는 방법이 있나요?

erica88 조회수 : 4,355
작성일 : 2013-08-19 09:17:57
저는 천성적으로 말이 없는 편이에요.

사실 말이 없어서 인간관계가 나쁘다거나 불이익이 있다거나 하진 않는데 말이 많은 친구를 만나보니 그 점이 또 부럽더라고요.

그렇다고 딱히 낯을 가리는 건 아닌게, 친한 친구를 만나든 처음 보는 사람이든 저는 말을 많이 안해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친한 친구들은 제가 말이 없는 걸 이미 알고 익숙해졌기 때문에 그 정적이 어색하지 않은데.

가깝지 않은 지인들과 시간을 보낼 때 있는 정적은 불편할 때가 있어서요..

제가 원래 제 얘기를 많이 하지 않는 편인데 (사적인 일이요), 주변에 말이 많은 사람들을 보면 그런 이야기를 거리낌없이 하기도 하던데...

말이 많아지는 방법이 있나요? 친구들과 있을 때는 제 모습대로 있는다 해도, 이제 다른 지인들을 만날 때는 말을 더 할 필요성이 느껴지네요...
IP : 152.13.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19 9:21 AM (211.210.xxx.203)

    저도 말수 적은편인데도 더 줄여야지 싶은데요.
    아직도 말실수를 하는것같아요.
    말하고나서 후회하고...
    나이들수록 더더욱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2. 연예 시사
    '13.8.19 9:26 AM (180.182.xxx.109)

    신변얘기하기싫으심 이런얘기해보세요

  • 3. 제생각
    '13.8.19 9:31 AM (175.182.xxx.225) - 삭제된댓글

    그게 남에게 관심이 좀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만약 만나서 이야기를 할 때
    상대방이 요번 휴가에 어디 갔다왔어.할 때
    말없는 사람은 그래?거기 갔었구나.
    딱 거기까지 밖에 반응이 없어요.
    떠오르는 생각도 거기까지고요.
    진심으로 궁금하지도 않고요.
    장점은 오지랖도 별로 없고 질투도 별로 없다는 건데 무미건조하지요.
    집샀어.그러면 어 집샀구나.축하한다.딱 거기까지예요.ㅎㅎ
    몇평을 샀는지,어디에 샀는지,얼마를 줬는지 조차도 안궁금한거죠.
    제경험으로는 그런데 원글님도 그런 경우인지는 모르겠어요.
    만약 이런경우면

    상대방이 말을 하면 무엇을 하나 더 물어볼까?를 생각해 보세요.

  • 4. 말이 많은거보다
    '13.8.19 9:31 AM (183.109.xxx.239)

    한두마디하는데 위트있고 센스있는 사람이 더 좋아요^^

  • 5. 제생각님
    '13.8.19 9:35 AM (180.182.xxx.109)

    저도 남에게별로 관심이 없는편인데
    이거 약간자폐기질아닐까요?

  • 6. 같은고민
    '13.8.19 9:42 AM (119.64.xxx.121)

    저도 말주변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남들이 무슨말하면 응 그랬구나... 끝. ㅎㅎ
    저윗님이 얘기한경우보다는 좀 낫지만....

    상대에게 이것저것 묻는게 왠지 실례된다는생각이 늘 있어요.
    사생활침해 아닌가? 누가 나한테 저리물으면 싫을거같다 .. 이딴 생각들이 마구떠올라요 ㅎㅎ

  • 7. ...
    '13.8.19 9:55 AM (61.77.xxx.20)

    굳이 왜요???
    남자든 여자든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고 이미지가 경박해보이든데요.
    여자들의 못말리는 오지랖, 뒷담화, 관음적 태도도
    여자들의 천박한 호기심이 원인이라 뒷끝 당연 안좋구요.
    그냥 원글님 스타일대로 사세요.
    억지로 하다가 역효과날 수도 있어요.

  • 8. ...
    '13.8.19 11:08 AM (203.226.xxx.229)

    저도 남에게 그닥 관심없는 사람인데
    휴직중에 아기키수다보니 노력은해봅니다만

    말많으면 쓸데없는 말이 많아집니다.
    차라리 리액션을 키워서 상대가말많이 하게해보세요.
    그리고 상대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보세요.
    의외로 배우는게 많아요.

    물론 대화할 가치가 있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야하지요

  • 9. ㄱㅎ
    '13.8.19 12:26 PM (119.203.xxx.233)

    교회 다니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840 결혼하고 돌아보니 좋았던 점 (혼수 관련) 6 굿이예요 2013/09/28 3,121
301839 남자쪽에서 반대하는 결혼하신분 잇으세요? 29 2013/09/28 7,829
301838 저는 가을을 탑니다~ 3 마리여사 2013/09/28 849
301837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21 가을 2013/09/28 5,718
301836 오늘 케이에프씨에서 특이한사람봤어요 9 ㅎㅎㅎ 2013/09/28 3,366
301835 타박상+피멍에 좋은 치료법 있나요? 10 아파요 2013/09/28 50,422
301834 동생이 저보고 더럽데요. . 10 답답 2013/09/28 2,652
301833 1호선 타기 싫어요ㅠ 노숙자 냄새 28 1호선 2013/09/28 9,895
301832 오래전 향수인데 모르겠어요.. 49 무슨 향수일.. 2013/09/28 3,184
301831 유럽 호텔 결제했던 카드 관련 문의드립니다 5 @@ 2013/09/28 1,391
301830 학대에 길들여지면 영혼이 망가져요 9 ........ 2013/09/28 2,791
301829 3미터 정방형의 아이 방에 침대와 옷장 같이 들여놓기 힘들어요,.. 7 ///// 2013/09/28 1,223
301828 tpo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5 휴. 2013/09/28 1,220
301827 (스포없음)블루 재스민 봤어요. 1 ㅇㅇ 2013/09/28 1,336
301826 멋진 원순씨 1 우리는 2013/09/28 609
301825 블루 재스민 보고왔어요 ^ ^ 5 나나 2013/09/28 1,776
301824 변ㄴㄴㄴ 7 돈까스 2013/09/28 947
301823 NYC Int'l Airport 가 어딘가요; 10 2013/09/28 3,539
301822 콜라갈비찜...이 레시피가 무슨 말인지 해석좀..ㅠ.ㅠ 4 ... 2013/09/28 1,872
301821 전세집 창문에 커튼? 롤스크린? 콤비블라인드? 6 .. 2013/09/28 4,458
301820 오사카 4박5일 일정 봐주세요ㅠ 부탁드려요 14 포비 2013/09/28 2,370
301819 김제동 맞는말만 했네요 5 사람 2013/09/28 2,410
301818 모임에서 뒤로 제욕을 계속하고다니는 젤나이많은 언니 2 모임 2013/09/28 1,541
301817 여드름피부 눈에 띄게 안좋은 남자 어떠세요? 6 남자피부 2013/09/28 2,139
301816 좋은느낌 센스 돋네요 샤스사 2013/09/28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