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작업실로 저렴한 지하상갈 구했어요.
오래 비워둔곳이라 인테리얼 전혀 안 할 순 없어서 가벽설치,페인팅, 바닥에 데코타일 깔고 마무리하는데~
첫날 목공할때부터 계속 톱밥날린다고 와서 잔소리에
참고로 아파트지하 상가에서 슈펄 하시는 분이 계속 태클하세요.
사전에 미리 양해구했고 인사드리고 했는데 그땐 수긍하시더니
저없는 줄알고 와선 태클~
가벽설치할 지주목만 재단하니깐 먼지도 많지 않고 그러는데
슈퍼 출입문은 활짝 열어놓고선 에어컨도 안틀고 있어요.
제작업실과는 거리가 20m정도이고 그사이에 상가가 두곳이
더 있거든요.ㅠㅠ
월요일이훈 페인팅이라 별 말 없더니 오늘 바닥 데코타일깐다고
냄새없는 접착제 안 썼다고 보자마자 레이저쏘네요.ㅠㅠ
이젠 얼굴보기도 싫어요. 노이로제 걸릴지경~
오늘 마무리보러갔더니 울남편 왈 슈퍼가 장사도 안되고
힘들어 여유가 없어서 더 그러는거라고~
앞으로 계속 봐야하는 주변이니 괜히 싸우지말라고 하네요.ㅠ
부동산에서도 좀 까칠하다고 하긴 했지만 이렇게 조금도
틈을 주질 않고 태클거니 힘드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구한 첫 작업실인데...
수업도 할텐데 것가지고도 태클걸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ㅠㅠ
제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ㅠㅠ
마냥 웃으면서 앞에선 수긍하고 네네하면서 뒤에선 알아서 하는게
현명한 방법인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하는데 옆상가에서 계속 태클이~
의욕상실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3-08-19 00:35:10
IP : 182.222.xxx.1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3.8.19 1:03 AM (182.222.xxx.119)월욜부터 계속 가서 구입하는게 많은데 이젠 가기도 싫어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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