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란게 참...웃프네요.

낼모레사십 조회수 : 3,117
작성일 : 2013-08-18 22:38:15

학생때는 시간은 많으나 돈은 없고

돈벌때는 돈은 좀 있으나 시간은 없고...

나이들어 시간도 있고 돈은 있는데...건강은 없고...

...

저는 지금 가운데 있는데...

건강하시던 아빠 친구분들이 편찮으신 얘기를 전해듣다보니 마음이 슬퍼져서

별 시덥잖은 생각이 다 드네요.

 

 

그렇다면 제일 상팔자는...돈많은 부모 만난 학생이구만요....

ㅎㅎ

그냥 웃자고 적었으니 혹여나 심각하게 받지마셔요. 요새 댓글이 좀 겁나서...ㅜㅜ

여튼 나이들어 뽈뽈거리고 다니려면 건강해야겠어요.

 

가벼운 주머니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내 여기저기 쏘다니던, 이십대 초반의 제 모습이 참으로 그리워지는 밤이네요.

 

IP : 39.116.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십대초반
    '13.8.18 10:39 PM (180.70.xxx.42)

    저도 돌아가고 싶네요^^

  • 2. ..
    '13.8.18 10:40 PM (39.115.xxx.91)

    그게 스포츠카의 비애래요. 젊을땐 비싸서 못타고 돈이 있을땐 늙어서 못타고.. ㅋ

  • 3. 요즘
    '13.8.18 10:43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느껴요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늙어지면 못노나니~라고
    딱 맞는 말인듯 하네요

  • 4. 저는...
    '13.8.18 11:42 PM (203.170.xxx.6)

    길거리의 이십대들의 뒷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지만
    이십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ㅎㅎ
    반장짜리 장학금에 기성회비 마련하느라 아르바이트 죽어라하면서 보낸 시절이라...
    지금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하고 간신히 안정됐는데
    젊음이 없어져버렸네요 ^^;

  • 5. 상팔자?
    '13.8.19 12:03 AM (118.217.xxx.231)

    돈많은 부모만난 학생이 제일 상팔자겠지요?

    그런데,, 겪어보니 돈많은 부모만난 학생이어도
    그 부모가 그 돈을 자식한테 안 풀면
    완전 가슴아픈 팔자 더라구요
    돈을 안푼다는 말은 사랑을 베풀줄 모른다는 얘기..
    가슴에 상처만 한가득한 팔자가 되더라구요

    사랑많은 부모만난 팔자가 제일 좋은 팔자 같아요

  • 6. ...
    '13.8.19 12:09 AM (118.221.xxx.32)

    그냥 지금이 젤 좋은때구나 하고 살아요
    근데....여행도 젊을땐 태국만 가도 신기하고 좋더니 요즘은 더 좋은데 곳곳을 가도 다 비슷하고 힘만 들어요
    몇년뒤면 더할텐데... 어쩌나

  • 7. 그러게요...
    '13.8.19 12:24 AM (121.157.xxx.34)

    그러게요... 다들 큰 욕심없이 즐겁게 어울려 놀았던 이십대로 돌아가고 싶어요
    하나 더 있어요.
    돈도 있고 시간도 있고 건강도 있는데.. 정작 같이 즐길 사람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375 드라마 불꽃 1회 보는데요.. 9 와인 2013/08/19 3,044
289374 제대로된 비판의식기르려면.. 7 티라미슈 2013/08/19 825
289373 법 아시는분 조언 좀 해주세요 2 속타는 엄마.. 2013/08/19 657
289372 앞집에서 짜장면 그릇을 저희집앞에 널부러놨어요 2 앞집시러 2013/08/19 1,495
289371 생중계 - 국조특위 속개, 새누리당 오늘 세번째 퇴장 1 lowsim.. 2013/08/19 834
289370 김하영의 변모 11 댓글녀 2013/08/19 3,620
289369 이혼한 가정의 아가씨를 며느리로 받는것 61 Aquaaa.. 2013/08/19 20,677
289368 성재 2 황금제국 2013/08/19 1,322
289367 일베 시간당 방문자 숫자가 38만명... 17 폭발적성장 2013/08/19 3,055
289366 자꾸 접촉사고 내는 남편 17 아아 2013/08/19 3,307
289365 더운날 김밥이 쉬지 않을려면요? 11 김밥 2013/08/19 2,805
289364 가요무대 원래 이렇게 출연진 쩌나요 7 ㄷㄷ 2013/08/19 3,181
289363 같은사람맞나? 1 。。 2013/08/19 1,142
289362 정리도 중독성 있네요. 12 정리홀릭~ 2013/08/19 4,500
289361 조인성은 여자 얼굴보단 몸매를 더 보는거같지 않나요? 12 dd 2013/08/19 6,261
289360 식기세척기 사용 후 목이 따갑네요 4 .. 2013/08/19 1,256
289359 봉급생활자 사업자등록시 명의는주로 배우자명의로 하나요? 5 궁금 2013/08/19 1,699
289358 말 한 마디를 해도 예쁘게 하는 친구 31 좋아요 2013/08/19 20,676
289357 깐도라지보관법 1 도라지무침 2013/08/19 26,806
289356 김유식의 과거행적.. 5 일베원조디씨.. 2013/08/19 2,033
289355 비형간염이라는게,,,말이죠. 2 ㅜ ㅜ 2013/08/19 1,803
289354 DC가 괜히 일베의 아버지가 아니군요 2 과연 2013/08/19 1,681
289353 된장을 얻어왔는데 시어요. 구제가능할까요?? 4 순이애미 2013/08/19 2,368
289352 직장에서.. 1 2등 2013/08/19 776
289351 시아버지 문자씹은며느리 117 쭈니 2013/08/19 2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