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지면 문닫고 말안하는 남편
싸우먼 문걸어 잠그고 안나와요
정말 10년간 이랬고 그후에 제가 왜그러냐고 부부간에..
그래서 몇년간 고쳐진듯 하드만 또 그래요
그러는동안당근 얘들 아는척도 안하고 남보다 못해요
화나면 이성잃어서 파르르 떨면서 살인 날것같고
이런 남자 첨봐요
평상시 잘할땐 간슬개 내놓는 스탈인데 함트러지면 극과극
싸움꺼린 사소한거구요
왜 이런걸까요?
1. ㅡㅡ
'13.8.18 7:20 PM (211.234.xxx.84)안에 들어가서 문 걸어 잠그고 안나오면 밖에서도 자물쇠 채우세요.
2. 원글
'13.8.18 7:21 PM (180.70.xxx.29)그럼 저 죽일듯..
3. 살짝다른의견일듯
'13.8.18 7:24 PM (223.33.xxx.61)사람마다 다 한가지쯤은 이해안될만한 버릇을 갖고 있더라구요.
남푠님은..차라리 말을 않는게 화를 다스리는 방법인가 봅니다
제 여친님은 저를 죽일듯이 말로써 조져 놓습니다
저는 제발 제 여친님이 , 문닫아 걸고 조용히 생각을 해보거나 화를 좀 삭혔으면....하는 바람입니다 ㅠ.ㅠ4. ..
'13.8.18 7:25 PM (218.238.xxx.159)님이 남편에게 어떤 식으로 말할때 남편이 그러시던가요? 혹시 감정적으로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비난조로 말하거나 그런거 없었나요? 그게 아니라면 타고난 성격급함+ 분노조절장애지요.
그런 성격있어요 극과극을 달리는 성격. 자기 수틀리면 화르륵 화내고 좀 이기적인 성격중에 있어요..
그럴떄는 편지같은걸 써보세요. 이런 성격은 자신도 그리 하고나서 후회하는경우가 많아요.
편지 살포시 주고 화낼때는 시간을 갖게 하세요 신경쓰거나 대응하면 절대안되요 더 불타오릅니다.5. 원글
'13.8.18 7:32 PM (180.70.xxx.29)싸울땐 서로 존심 건드러요
남편도 저도..
근데 애시당초의 싸움이 글케까지 살기를 해야할만큼의
꺼리는 아니라는거죠
얼굴 부르르 하면서 다죽여버릴듯한 표정과
행동에서 정떨어져요6. 진주귀고리
'13.8.18 7:34 PM (180.229.xxx.94)스스로 화를 풀때까지 기다리세요. 저런성격은 달래주려고 말을 걸면 더 화를 내는 성격이예요. 당신이 말하고 싶을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화가 풀리면 그때 말하라고 하시고 님도 님 생활하세요. 남편이 없는것처럼요.
7. ㅇㅇ
'13.8.18 7:34 PM (218.238.xxx.159)서점가서 부부화법에 대한 책 읽어보세요..
화법만 달라져도 싸움 절반으로 줄어들걸요...8. ..
'13.8.18 7:42 PM (220.124.xxx.28)제가 그럽니다...화가 너무 나서 눈물이 앞을가려 말도 제대로 안나와 너 잘 났다 쌈박질할 상황도 안되구요..화가 치밀어 문 걸어잠그고 그냥 누워서 울고 그러다 지쳐서 잠이 들기도하고 화를 스스로 다스려요..
그냥 몇일은 남편 화 조금이라도 풀릴때까지 냅두세요.
보통 보면 상대자가 먼저 화낼것도 아닌데 화내서 기분상해서 그래요.
당사자는 왜 내가 화가 났는지도 몰라요.9. 원글
'13.8.18 7:44 PM (180.70.xxx.29)인상은 넘 온화해서 내면에 이런 모습이 있을줄
몰랐어요.
진짜는 정떨어지고 정말 안살고 싶어요
평상시 잘하는거 이런거 한방에 이런행동한번으로묻혀버리네요10. ..
'13.8.18 7:48 PM (203.236.xxx.251)싸울때 본인 얼굴이 어떻게 보일지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원글님의 다 죽여버릴듯한 표정과 행동에서 정 떨어져서 문 닫고 들어가는 건 아닌지.11. 원글
'13.8.18 7:49 PM (180.70.xxx.29)이젠 걍냅둬버리죠
첨엔 부부는 이러믄 안되는건데 하면서
아양떨어서 풀게하고 ..잘못한것도 없으면서
잘못했다하고...그럴수록 더 삐지고
..ㅇㅣ젠 포기상태긴 한데
싫으네요12. 제 남친이
'13.8.18 7:53 PM (183.109.xxx.239)그러는데 첨엔 내쪽에서 난리난리치다가 어느순간 사람마다 화를 참는 방법이 있고 싸우는 방법이 있는데 나 편하자고 자꾸 대화하자고 (이러다 보면 또 추궁시작) 나오는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결국은내가 원하는말을 듣기 위해서 계속 대화하자고 말로 풀자고 하는건 아닌가 싶더군요. 지금은 고쳐졌지만 예전만큼 닦달하지도 않아요. 원글님도 이리 생각하세요.
13. 싸울땐
'13.8.18 8:11 PM (39.7.xxx.123)서로 자존심 건드린다니 딱히 남편만 탓할 상황은 아닌듯하네요.
실컷 밟고 왜 들어가냐하는 거로 들려요.
두분 다 똑같은데 다만 싸운후 대처방법이 나랑 다르다고 남편만 뭐라하는 꼴.
둘다 바뀌어야 겠지만 일단 남편을 바꾸시는것보다 원글님이 바뀌는게 쉬운 일 아니겠어요.14. 에고~~~
'13.8.18 8:45 PM (211.36.xxx.82)15년을 그리살았음 못고쳐요
원래 성품이그런사람인걸...여직도 그냥살았는데 그냥사시는수밖에요15. 어휴
'13.8.18 9:05 PM (39.7.xxx.193)저렇게 잘삐지는남자 너무피곤해요 어찌그러고 사는지 듣는거만으로도 숨막히네요ㅜㅜ
16. 우리집에도 한명
'13.8.18 11:21 PM (221.162.xxx.139)결혼18년차
말안하거 투명인간 놀이한지 한달째 입니다
내비둡니다
저리옹졸한 남자랑 산다는게 참 창피합니다 ㅠ17. 14년차
'13.8.19 1:59 AM (14.88.xxx.89)저희집에도 있어요.
남편은 시어머님과 가까운데 알고보니 시어머님이 그런 스탈이시더라구요.
삐치고 말 안 하는게 무기신분,
부부 싸움시 시아버지의 사과를 넘어 반성문정도 받아야 풀릴까 말까
남편은 저한테 그걸 요구하구요.
제가 미쳤나요? 반성문까지 쓰고 끊임없는 사과를 하게..
그냥 냅둡니다.
풀리던지 말던지
같이 말 안해요.
제 주변에 이런 사람 첨이라 놀라고 제가 답답해 신혼때는 먼저 풀었지만
애 낳고서는 용납이 안 되더군요. 남편까지 달래야 하는게..
한 2년 최소한의 필요한 말만하고 안 했더니 이제 본인이 답답해하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근데 그 버릇 남 주나요?
좀 제가 받아주면 다시 그 버릇 나옵니다.
그럼 저는 두배로 똑같이 해 주지요.
이렇게 사는게 피곤하지만
저는 돌부처가 아니니까요^^18. ....
'13.10.19 5:17 PM (14.50.xxx.6)똑같이 삐지고 말안할거같아요..그래야 좀 알아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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