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에게 이혼사실을 숨기고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3-08-18 09:10:30
명절날에 시댁에 애들만 보내거나 아예 안가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설명하시는 지요? 이혼예정인데 아이들이 사춘기가 지나고 받아들일 수 있을때 말해주고 싶은데 남편은 그것도 아이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얘기해줘야 한다네요. 명절날 뭐라 설명할꺼냐면서...
IP : 220.123.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8 9:13 AM (124.58.xxx.33)

    그런데 요새 애들이 워낙 미디어나 주위에 노출많이 되어있어서, 이혼사실 숨긴다고해도 그게 얼마 못갈거예요. 요새 애들 눈치가 워낙 빨라요. 나중에 본인들이 스스로 알게되는것보다는 그전에 부모가 이혼에 대해 설명하는게 남편말대로 더 나을수 있어요.

  • 2. 레기나
    '13.8.18 9:14 AM (223.62.xxx.229)

    차근히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감정 안 섞 고 하시면 어느 정도 나이는 힘글어해도 받아들더라구요

  • 3. 당연히..
    '13.8.18 9:15 AM (49.50.xxx.237)

    남편말씀이 맞아요.
    잘 알아듣게 말해주세요.
    생각보다 아이들 잘 받아드려요.
    오히려 몰래, 말안하는게 더 상처받아요.
    아는아이가 엄마가 재혼하기위해 유학을 보냈더라구요.
    알고는 엄청 방황하더군요.

  • 4. 얘기 하는게
    '13.8.18 9:17 AM (180.65.xxx.29)

    맞다 생각 들어요

  • 5. ...
    '13.8.18 9:31 AM (220.123.xxx.118)

    좋은 의견,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6. ..
    '13.8.19 10:38 AM (210.218.xxx.25)

    이야기하실때 엄마아빠가 헤어지는것은 너희들 잘못이 아니다.
    부모의 잘못이다 라고 꼭 말해주세요 학교에서 짝궁과 잘안맞는데 계속 1년동안 같이생활해야한다면 어떻게 하고싶냐 라고 질문해주시고 꼭 자녀들에게 솔직하게 이러이러하다고 말해주세요.

    대신 서로의감정싸움같은것은 말하지마시고 엄마나 아빠도 다 좋은사람이다 그러나 둘이 맞지않아 헤서지는것이다 라고 해주세요. 올바른 생각을 가질수있는 여지를 꼭 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4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7 나쁜딸 00:23:08 738
1741963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00:21:27 216
1741962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154
1741961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169
1741960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6 ... 00:16:14 745
1741959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 .. 00:13:57 276
1741958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592
1741957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704
1741956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96
1741955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7 ㅇㅇ 2025/07/31 877
1741954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424
1741953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61
1741952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819
1741951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223
1741950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273
1741949 이혼고민중인데요 4 .. 2025/07/31 1,707
1741948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421
1741947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073
1741946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539
1741945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6 지금 mbn.. 2025/07/31 2,650
1741944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406
1741943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1,093
1741942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197
1741941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4 dd 2025/07/31 2,184
1741940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4 그냥 2025/07/3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