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냄새때문에 피해?가 있는데

담배냄새너무싫다.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3-08-17 20:38:54
저는 개인 주택에 삽니다.

근데 저희집 근처에서 담배 피는 분이 한분 계시나봐요.
처음엔 담배냄새가 집안으로 들어오니 창문도 닫고 했는데 이젠 여름이라 창문 닫으면서도
내가 왜 저 사람때문에 이 더운날 창문까지 닫으면서 아 짜증나... 뭐 이런 기분이 되곤 합니다.
그러다 남편한테 불평을 했더니 담배 피는 분을 찾았나봐요.
처음엔 집에 아이도 있고 집사람이 임산부이니 다른쪽에가서 피워달라고 부탁했고
그사람도 알았다고 했구요.
그래서 몇일은 담배 냄새가 나도 참을만 하다 할 정도라서 잘 해결 된듯 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일이 터지고 말았네요.
식구들과 저녁 먹고 tv보고 있는데 담배 냄새가 또 심하게 나는거에요.
아이들도 나도 윽 담배 냄새  하니깐 신랑이 다시 큰소리로 저기 죄송한데 다른곳에서 피워 주세요.
했더니 그 분도 열받았는지 내집에서 내가 피는데 왜 뭐라 하냐 그렇게 피해가 심하면 소송 걸어라 피해 보상 하겠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솔직히 소송 건다고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니 그럼 피기 전에 담배 핀다고 말해라 그럼 우리가 창문을 닫겠다
했더니 이제 우리때문에 화가 나서 이것도 싫다고 말하네요...

저는 저대로 열 받고 신랑은 신랑대로 화나고 우리부부가 신경질 내니 애들도 부모 눈치보고...

정말 화나도 담배냄새나도 참는 방법 뿐인건가요?
IP : 219.254.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7 8:53 PM (116.126.xxx.149)

    아파트도 아니구 주택에서 다른집 담배피는것까지 상관할수는없는일인듯하네요
    님도 담배냄새땜에 내집에서 창문까지 닫고있어야되나 짜증나셨듯이
    그분도 내집에서 피는것도 눈치봐야되나 싶으셨겠죠
    하루종일 피는건 아닐테니 냄새 난다싶으면 그냥 창문 닫고있다가 여시고 하세요
    임신중에 애들때문에 더 예민하신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렇다고 상대방이 무조건 배려를 해주길 원하는건 아니라고보네요

  • 2.
    '13.8.18 9:08 AM (115.136.xxx.24)

    윗 댓글 어이없네요
    주택에선 남의 집에 피해가 되는 행동을 해도 되는 건가요?
    소음이 되었던 냄새가 되었던 무슨 일이든지 간에 남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은 자제하고
    피해가 되었다면 미안해하는 게 기본 매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044 부동산 여쭙니다.^^ 4 도움 부탁드.. 2013/08/19 1,139
289043 편부모 모시는 분들! 주말 뭐 하세요... 8 Mook 2013/08/19 1,905
289042 서울구경 3박 4일 도와주세요 10 여름휴가 2013/08/19 1,795
289041 장애아 두신 어머님들 9 특수교육 2013/08/19 3,028
289040 알려주세요^^ 1 관절 2013/08/19 514
289039 친정엄마 항암치료중이신데. 2 ........ 2013/08/19 1,534
289038 국정원 직원 글, 수백만건 '조직적 리트위트' 6 샬랄라 2013/08/19 799
289037 거실에 소파 대신 둘 이 의자 어때요? 좀 봐주세요. 7 고민 2013/08/19 4,501
289036 신림동에 유명하다는 점집 6 2013/08/19 9,284
289035 혹시 파일함 유료 사용하시는 분들 지금 다운로드 되나요? 파일함 2013/08/19 542
289034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캐리어 써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10 늦은휴가 2013/08/19 34,830
289033 하루반 죽었던 냉장고 음식들 모두 버려야겠죠? 2 가슴이아파요.. 2013/08/19 1,276
289032 직장내 임신한 여직원에 대한 배려 6 직장인 2013/08/19 2,318
289031 밀그레인을 사고 싶어요 1 반지 2013/08/19 2,246
289030 급질) 40대 중반 아주매 고민~ 1 어느가을 2013/08/19 1,065
289029 대학 동창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1 섭섭 2013/08/19 1,399
289028 남자친구.바람피다 걸렸는데,무릅꿇고 용서해달래요.. 17 ,,// 2013/08/19 6,451
289027 비행기에서 시간 잘 보내는 비법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10 ... 2013/08/19 2,567
289026 항암치료중인데 지압받아도 될까요? 6 소나무 2013/08/19 1,757
289025 아크테릭스 푸른토마토 2013/08/19 1,173
289024 매복 사랑니 발치 개인병원서 해도 안전한가요 8 북아메리카 2013/08/19 2,522
289023 중이염으로 항생제 약 먹는데 땀을 너무 흘려요.... 1 행복한요즘 2013/08/19 2,164
289022 일베모델 쓴 옥션....탈퇴자 급증 34 손전등 2013/08/19 3,634
289021 안암동 종암동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6 아야 2013/08/19 2,397
289020 액센트 vs 아반떼 뭐가 나을까요 10 123 2013/08/19 20,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