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남자가 내가 찍어준 사진을 카스에 올렸다면
만났어요.
원래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타입이고 주위에 항상 여자가 넘쳐나고...
그냥 그들과 친구관계일수도 있지만 전 참 옆에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진진하게 사귀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표현하고 올초까지 기다렸어요
아무런 말 없길래
그냥 저 기다리던 다른 사람 만나기로 하고 지금껏 잘 지내고 있어요
그에게 다른 사람 만난다고 얘기했구요.
좋아하던 사람이라 맘정리 쉽게 안되었지난 나름 노력하고
그래도 가끔 그의 카톡이나 페북 봐요...
내게 쓴 시같은 시가 있더군요.
안부 간단히 전하고, 이틀정도 후에요.
그렇게 연락 끈다 다시 만난곤 했기 때문에
저의 안부문자가 다시 만나자는 얘기로 여겨질수도 있는 상황이였지만, 말그대로 안부만 묻고 말았어요. 저의 문자를 더 기다렸는지는 알수 없고 시를 썼더군요
시의 내용은
거의 헤어짐을 인정하고
자기의 새삶을 살겠다는 뭐 그런 내용이였어요
그런갑다 했어요.
느낌상 날 지칭하는것 처럼 보여도 내게 직접 보낸건
아니니...
그리고 오늘 내가 찍어준 사진을 카스에 전체공개로 올려
놓았더 군요. 사진 전체공개 안하는 사람이고,
그사진은 사귈까말까 할 당시 그의 집에서
그가 요리해줄때 제가 찍은 사진이예요
나름 우리 둘사이에 의미있는 사진인데 ...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이사람?
1. ..
'13.8.17 8:24 PM (180.65.xxx.29)그분 마음은 모르겠지만 원글님의 질긴 미련 집착은 느껴져요.
2. ......
'13.8.17 8:24 PM (211.215.xxx.228)그 사진이 본인이 제일 멋지게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올렸을 뿐일 수도...
3. 걍
'13.8.17 8:24 PM (211.36.xxx.254)그사진이 맘에들었을뿐~아무 의미 없음
4. ᆢ
'13.8.17 8:26 PM (211.36.xxx.56)그사진이 잘나와서요
다른의미는전혀없을듯해요5. ...
'13.8.17 8:26 PM (182.210.xxx.99)나 요리하는 남자다...하는 작업용 사진으로 쓰고계신듯 합니다.
6. ...
'13.8.17 8:26 PM (124.58.xxx.33)별것아니예요. 님이 지금 그남자가 한 행동에 의미부여를 많이하고싶어하는 상태인거 같은데요.
남자가 올리는 그런 사진 글귀하나하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길 바래요. 예전에 물어본적 있는데 대부분 별 생각없이 그날 그저 그사진이 마음에 들어 올렸다 이런 남자들 상당히 많았어요.
자기 카스에서 뭘하든 그건 그사람 개인 취미생활뿐이라고 생각하세요.
남자가 진지하게 생각이 있다면 님에게 직접 말할겁니다.7. 그 남자분 마음을 본인 말고
'13.8.17 8:27 PM (222.101.xxx.151)누가 정확히 알까요?
여기다 어떨까 묻지 말고 미련 많으신 것
같은데 직접 연락해서 물어 보세요
그게 제일 정확해요8. 킁_킁
'13.8.17 8:27 PM (74.125.xxx.32)지나친 의미부여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9. ...
'13.8.17 8:27 PM (119.148.xxx.181)사진이 맘에 들면 본인 멋있다는 생각만 하지 누가 찍워줬다는 생각은 별로 안해요.
저도 옛날 사진들 보면 내가 이쁘게 나왔네 아니네 생각만 하지 찍어준 사람 잘 기억 안남.
그리고 집에서 요리하는 사진이라니 요리도 할 줄 아는 남자라고 자랑하고 싶었나보죠.
저도 사진 공개 안하는 사람인데요..성격 보다는 맘에 드는 사진이 없어서에요.10. 주위에 넘쳐나는 여자
'13.8.17 8:28 PM (59.187.xxx.13)누가 찍어줬는지 정작 당사자는 기억에 없고, 기억할 필요성도 못 느끼는거겠죠.
아무렴 어때, 잘 나온 사진(맘에 드는 사진)이라서 그냥...
단순해요 남자들.
주위에 여자가 넘쳐 나는데 사귄것도 안 사귄것도 아닌 여자에게 뭔가 메세지를 남기기 위함이라고는 절대 아닐것 같네요.11. 에고
'13.8.17 8:31 PM (173.89.xxx.87)아무 의미 두지 마세요. 끝낸 남자에게 집착이 심하시네요. 괜히 본인만 비참해집니다.
그리고 아무리 구어체지만 맞춤법이 좀 심각하게 엉망이네요. 신경 좀 쓰세요.12. .....
'13.8.17 8:33 PM (220.89.xxx.245)원글님 낚이지 마시길 ...
13. 님이
'13.8.17 8:36 PM (119.70.xxx.194)찍어준지도 모를거예요.
다른여자 낚으려고 그런사진 올린것임.14. 그러거나 말거나
'13.8.17 8:38 PM (211.234.xxx.239)님은 무시하고 행복찾아가시면 되는겁니다.
썩은 미소를 날려주세요.15. ....
'13.8.17 8:39 PM (1.177.xxx.223)누가 찍어준게 무슨 상관인가요? 내사진인데..풋~
16. ...
'13.8.17 8:42 PM (112.155.xxx.92)그 인간이 무슨 생각을 하건 애인도 있으면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원글님이 더 문제죠. 어떤 등신같은 놈인지 님 남친이란 사람도 참 사람 보는 눈도 없네요.
17. rararal
'13.8.17 8:47 PM (118.103.xxx.77)그 인간이 무슨 생각을 하건 애인도 있으면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원글님이 더 문제죠. 어떤 등신같은 놈인지 님 남친이란 사람도 참 사람 보는 눈도 없네요.
222222222
글에서 님 미련이 줄줄 흐릅니다.18. ..
'13.8.17 8:50 PM (119.148.xxx.153)님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린거라면 몰라도 님이 찍어준 사진을 올린게 뭐 의미가 있을까요?
19. 저도
'13.8.17 8:53 PM (119.70.xxx.72)가끔 예전 사진첩 보다가 잘나왔다 싶은거 다시 발굴해서 올려요.
페북 사진도 전남친이 찍어준거... 전남친이 그리워서가 아니라 그냥 그 사진이
젤 이뻐서... 그리고 지금 만나는데 사귀지는 않는사람 애좀 태워볼려고
올리기도 하고요. 물론 관심끌어보려고 그러기도 하고요. 케바케....
아직도 좋으신거면 능동적으로 대쉬해보세요~20. ..
'13.8.17 9:15 PM (211.36.xxx.219)그정도로 의미있는 사진이면 원글님 보라고 올린거 맞을거에요. 단둘이 집에서 요리하다 찍은건데..
저도 전남친이 저랑 의미있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카톡 프로필로 해뒀는데요 다들 걍 그게 잘나와서 그런거다 김치국마시지 마라 했는데 알고보니 저 보라고 해둔거 맞았어요. 1년반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사진이네요.21. ..
'13.8.17 9:36 PM (125.152.xxx.37)남자는 단순해서 물건이나 개체따위에 의미를 잘 부여하지 않아요...가령 전 여친이 사준 옷도 맘에들면 계속 입고 맘에안들면 버리죠..아마도 그 사진이 잘 나온듯.....님에게 마음이 있었다면 아마 연락을 해서 밥먹자 했겠죠
22. 안타까워요
'13.8.17 9:39 PM (115.93.xxx.59)꼭 이런글에는 아니다란 의견이 백개가 달려도
혹시 모른다는 글 한개만 있으면 원글님은 바로 팔랑팔랑하던데
윗님 글 보고 또 흔들흔들 하시면 어쩌라구요 -_-;;
사귀다 헤어진 전남친은 옛여친보라고 올릴수도 있을듯해요
그런데 사귈수 있었는데 계속 옆에 두고 지지부진 사귄것도 안사귄것도 아니게 어장관리만 하다
다른 남자 만난다해도 뭐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삶을 살겠다 뭐 그런글 올린 남자는 다르죠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 옆에 두고 사귄것도 아녀 안사귄것도 아녀 그러지 않아요
다른남자 만난다고 할때 붙잡는 척도 안한 남자두고
맘고생 그만하셨음하네요23. 토토
'13.8.17 10:22 PM (175.200.xxx.115)그 남자 그런식으로 낚앗거나 어장관리 하는
여자가 수두룩합니다
님은 그 중 한마리 물고기에 불과합니다
혼자 소설 그만 쓰시고
착한 사람 찾으세요...
모두 님의 착각일뿐...
시쓴것도 직접 지칭한게 아닌데요
님처럼 착각하고 애닳는 여자 한트럭은 될걸요
선수가 괜히 선순가...24. 흠...
'13.8.17 10:58 PM (180.233.xxx.229)미련의 끝자락을 부여 안고 싶으신가요?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입니다.
25. !!
'13.8.17 11:35 PM (60.225.xxx.83)남자는 여자랑 다른게 뭔 행동에 딱히 앞뒤재고 하는거 별로 없던데요. 혹 님이 찍어준 사진 올린게 의도가 있어 올렸담 뭐 나봐라 너와의 소중했던 추억 간직한다~ 요런걸로 님을 간본다는건데...진짜 그런 의도라면 요런 유형남자면 참 델구 살기 힘들죠.. 요런게에 혹해서 맘 흔들리면 님만 고생해여~
아니고선 보통 남자라면 자기 잘나온 사진이구나 별생각없이 사진 썼겠고요.
여자를 아리송하게 하는 남자치고 괜찮은 사람 못봤고 또 그거에 넘어가는 여자들이 꼭 남자복 없다 하더만요.26. ...
'13.8.18 12:28 AM (124.169.xxx.195)원글님 한치의 의혹에 흔들리지 마세요.
남자는 좋아하면 대쉬해요.
아예 사진에 님에 대한 기억이 없거나 아님 어장이에요(것두 아주 낮은 확률로 ...-..-).
저라면 차라리 전자를 택하겠어요.27. 아름드리어깨
'13.8.18 1:10 AM (203.226.xxx.132)원글님 남친은 원글님 이러는거 알고 있어요?
28. 33
'13.8.18 6:08 AM (122.32.xxx.25)남자 친구가 있는 마당에
그 사람이 사진을 올리던 말던 시를 쓰던말던~29. 라떼가조아
'13.8.18 6:22 AM (218.50.xxx.36)아마누가 찍었는지는 기억못할것 같아요 전 그래요
30. 저
'13.8.18 1:36 PM (122.37.xxx.113)예전에 헤어진 남자친구가, 제 홈페이지에 올린 자기가 찍어준 사진
내려달라고 하는데 황당했어요. 전 걔가 찍어줬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 사진이 잘 나오고 제가 잘 나와서 올린거였는데요.
지가 무슨 저작권가진 전문포토그래퍼도 아니고... 뭐래 그러고 치웠었음.
그리고 제 다른 전남자친구도 몇년째 제가 찍어준 사진 메인에 걸어두고 있는데
그냥 그러려니하는데요. 그 사진이 잘 나와서 올려둔거지 저 때문일거란 생각 한번도 안 해봤음.31. .......
'13.8.18 1:36 PM (113.131.xxx.24)사진이 잘 나와서~
단지 그 뿐
오히려 여전히 그 남자에게 신경을 못 끊고 있는 님이 찌질해 보일뿐.....
그래요, 남들한테 이런 이야기 하지 말고 이런 게시판에다 쓰길 잘한거예요
남들한테 이런 얘기 하면 그 자리에서는 오모나~오모나~ 해줘도
뒤에 가서는 핏, 훗, 쳇 소리 들어요32. 지나친 의미부여
'13.8.18 2:06 PM (116.36.xxx.34)병예요.................................
33. 그 남자는
'13.8.18 4:27 PM (61.73.xxx.48)그 사진을 원글님이 찍어준 사진이라는 사실도 까먹었을 거예요...
그냥 사진 속의 자기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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