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토요일 조회수 : 3,856
작성일 : 2013-08-17 19:15:30

저는 지방 중소도시에 사는데요.

이곳엔 코스트코 매장이 없어요. 그게 있다는 것도 82하면서 알게 됐구요.

대학생이 되어 서울에 있게 된 저희 딸도  애들한테서 코스트코 어쩌구, 저쩌구 하는 얘길 들었는지 저에게 코스트코가 뭐냐고 묻더라고요.

여기에서 제일 가까운 코스트코는 대전에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어제 아는 지인이 대전 코스트코에서 샀다며 케익을 주더군요.

그래서 그 분은 거기까지 가서 쇼핑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이랑 같이 근무하는 어떤 분도 거기 가서 쇼핑을 하는데

어느 날은 거기서 산 엄청 큰 대용량 봉지의 과자를 가지고 오셔서 먹으라고 내놓는다고 하대요.

그렇게 고속도로까지 이용해서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IP : 118.43.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7 7:29 PM (119.192.xxx.191)

    코스트코 구매대행이 왜 인기있는지 알겠더라구요.

  • 2. ...
    '13.8.17 7:50 PM (119.199.xxx.42)

    코스트코 1년 회원가입해서 이용한 뒤 미련없이 재가입은 생각도 안한 저로서는 고속도로타고까지 가서 사는 게 이해 안 가요. 먹거리는 죄 몸에 안 좋아보이는 것에다가 벌크포장이라 식구 적은 집은 돈 낭비만 돼요.

  • 3. 저도
    '13.8.17 8:00 PM (220.76.xxx.244)

    코스트코는 너무 대용량이라서 이용 안해요.
    친구따라 한번 갔다가 제 살림살이하고는 안맞는거 같아 5만원 정도 쓰고 나왔는데
    같이 간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어요.
    다들 20만원 이상 샀거든요.
    저는 너무 대용량이라서 엄두가 안났어요.
    거기만 있는 물건이 있어서 가야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저는 좀 이상해요.

  • 4. 5인가족
    '13.8.17 8:20 PM (58.227.xxx.187)

    이라 일부 품목은 코스트코를 이용해요.
    저희는 양이 많아야하거든요.

  • 5. ...
    '13.8.17 8:29 PM (119.148.xxx.181)

    한참 애들 잘먹는 시기가 되면, 코스트코가 아니면 장 볼 엄두가 안나요.

  • 6.
    '13.8.17 8:56 PM (116.125.xxx.243)

    그런거 같구 이해안가네 하시는지 그게 이해가 안감...
    다들 자기돈 쓰는건데 어련히 알아서 할까요.
    소가족도 대용량이 필요하거나 필요한 물건 있음 가는거구 또 재미로 갈수도 있죠.
    동네 슈퍼도 가고 시장도 가구 마트도 가고 인터넷 이용도 하지않나요?
    코스트코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죠...매장수가 적으니 희소성도 있고 다른 마트들이랑 다른 특이성도 있고....
    저는 코스트코랑 슈퍼 나 시장 주로 이용하고 이마트 등은 잘 안가지만 마트가는 사람들 안이상해요. 저도 가끔 놀러가구요..

  • 7. ..
    '13.8.17 9:18 PM (211.36.xxx.219)

    전 회원인데도 잘 안가게 돼요. 딱 하나씩만 있음되는데 코스트코에선 한 박스를 사야하니까요;; ㅠ

  • 8. 또또루
    '13.8.17 10:04 PM (59.19.xxx.201)

    먹는거 사는건 정해져 있어요 치즈 닭고기 와인 탄산수 하리보젤리 스타벅스 커피 원두 가끔 블루베리 쿠키나 트리플 초콜릿 자몽쥬스 정도 구여
    생활용품을 자주 사요 아이들 옷 남편 면바지 크록스 슈즈 장난감 글구 가끔 그릇이나 주방용품이여
    셀허면 아이들 칫솔 남편 면도기 베이킹 파우더요
    풀무원 중화짜장이나 냉면 있음 가끔 사구요
    친정엄마 땜에 올리고당이랑 우리밀 밀가루 당면 유기농 설탕 사다달라고 하면 가끔 사요
    가공식품이랑 과자류는 얼마 안사는데도 갈 때마다 10 만원은 나오네요 그래도 회원카드 없음 아쉬워요 소비 패턴이 다르겠죠

  • 9. 자기맘
    '13.8.17 10:44 PM (124.54.xxx.87)

    라이프스타일이 다르니깐요..
    전 꼭 사는게 정해있어요.정크푸드라 하지만 사는 사람 맘이고..
    저도 정크푸드는 안 사는 편인데 비타민.칫솔.생수.달걀.주스.커피.초코렛.쌀.현미같은거 주로 삽니다.
    시중에서 파는것도 대용량으로 파는 품목은 훨씬 저렴하니깐 회원비 뽕 뽑아요.
    적절히 이용하면 이득입니다

  • 10. 그냥...
    '13.8.17 11:11 PM (121.183.xxx.182)

    거기서 사면 많이 저렴해서라기 보다는 지방이나 좀 외곽에 살면 코스트코 있는 좀 번화한데도 가고 싶고,
    색다른 물건들 파는 것도 보고 싶고, 남들 가니까 한번 가보고 싶고 그래서 가는 거지요.
    저도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코스트코 한달에 한번 정도 고속도로 타고 바람 쐴 겸 가족들하고 같이 갔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2 나쁜딸 00:23:08 151
174196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00:21:27 74
174196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2 00:16:56 63
174196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2 ㅇㅇ 00:16:50 71
1741961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4 ... 00:16:14 337
1741960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 00:13:57 159
1741959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398
1741958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4 ㅇㅇ 00:04:42 473
1741957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32
1741956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6 ㅇㅇ 2025/07/31 729
1741955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2 마지막날 2025/07/31 1,118
1741954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27
1741953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725
1741952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003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123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532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277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1,907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421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447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282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971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1,991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3 dd 2025/07/31 1,934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2 그냥 2025/07/31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