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엄마...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3-08-17 17:24:39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엄마...

엄마 나야^^

오래만에 이모님들이랑 언니들이랑 엄마를 보러가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

엄마가 우리를 기다리며,우리를 보며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이 갑니다.

엄마가 내곁을 떠나가신지 벌써 3년

그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엄마를 떠나보낸 아픔보다 더 큰일은 없었어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커서 가슴 먹먹한 날이 수없이 있었고

너무도 보고싶어서 단 한번만이라도 다시보기를 기도했지요

나 이제 씩씩하게 살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보고싶어요

늘 엄마와 함께 있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생각하고 늘 그리워하며 살아갈께요

엄마 살아생전 너무도 부족하고 못된 자식이어서 수없이 반성하고 용서빌며 삽니다.

나는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하며 그리워 합니다.

내 나이적 엄마를 생각하며 너무도 고생했고 늘 힘들게 살았던

엄마를 떠올리며 가슴아파 합니다.

엄마

난 꼭 저세상에서 엄마 품으로 갈거에요

그때는 엄마 옆에서 늘 있을거야

늘 엄마를 그리워 합니다.사랑하는 우리엄마

내가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꼭 효도할께요

너무 많이 미안하고 너무 보고싶어요

하지만 내 인생이 다할 동안은 열심히 씩씩하게 잘 살께요

난 언제나 엄마의 자랑스러운 딸이니까요...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 엄마...

 

 

IP : 59.7.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ces
    '13.8.17 5:35 PM (1.225.xxx.28)

    눈물이 나요.

  • 2. 상상
    '13.8.17 5:49 PM (116.37.xxx.149)

    님 글 읽으며 저도 우리 엄마 생각에 눈물이 줄줄 ..
    전 엄마 살아계실 때 안친했어요 엄마가 마냥 어린애 같고 철없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돌아가시고 그런 엄마가 너무 그리워요 별거 아닌데 웃고 재미있어하고 하하호호하던 엄마였죠
    제가 살만하니까 돌아가셨는데 그게 너무 안타깝네요.
    지금은 너무 잘해줄 수 있는데 용돈도 여행도 많이 보내 줄수 있는데 ..
    엄마 돌아가실 즈음 많은 이야기도 못했어요.
    미안하다 사랑했다 엄마 딸이여서 너무 좋고 고마웠다고 말 하나도 못했어요 바보같이
    꿈속에서라도 엄마를 보고싶은데 안 나타나시네요
    울 엄마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요ㅠㅠ

  • 3. ices
    '13.8.17 6:13 PM (1.225.xxx.28)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ㅡ정채봉

    어머니의 휴가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만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4. 화니맘
    '13.8.17 7:45 PM (125.142.xxx.224)

    그래요
    많이 보고싶고 그립다뿐이겠어요?
    잘 해드리지 못하고 친정엄마니까 편해서 툴툴대고 퉁명스레 대꾸한것까지
    모두 전부 후회되지요.
    우린 다 그리 사는것 같아요.
    내 딸들도 내 나이쯤 아니 내가 그들 곁을 떠난 후 그렇게 그리워하며 살지 않을까요?
    우린 그렇게 옆에 있을땐 그 소중함을 모르고...
    님이 씩씩하게 사는거 다 지켜보실거예요.
    조금만 울고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487 긴급) 50일 조금 넘은 말티즈 높은데서 떨어졌어요 ㅠ 7 ..... 2013/08/17 1,631
286486 오늘 무도 잼났는데 4 호후 2013/08/17 2,318
286485 책쓰고 싶은 꿈 가진 분 계세요? 4 8월에 2013/08/17 1,303
286484 가평에 용추계곡 요즘 가보신분~ 2 가평 2013/08/17 1,814
286483 카카오스토리는 카톡친구만 볼수 있나요? 1 초보 2013/08/17 3,526
286482 어린이집 바로 윗층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18 별님 2013/08/17 5,218
286481 두부반모, 감자,양파,청양고추,돼지고기간것..팽이버섯.. 5 ,,, 2013/08/17 2,258
286480 비누요~유니레버 레버2000좋나요? 4 평화가 있기.. 2013/08/17 2,738
286479 내일 먹을수밖에 없는데 3 햄버거 2013/08/17 943
286478 미드 ER 어디서 다운 받아야 하나요? 2 못 찾겠어요.. 2013/08/17 1,611
286477 고딩아들 흉좀 볼께요 속터져서요 16 미워 2013/08/17 4,501
286476 아이랑 일본산생선을 먹었어요 5 코다리 2013/08/17 2,062
286475 이 집주인은 왜 이럴까요? 비새는걸 안고쳐줘요. 곰팡이 다 슬었.. 4 2013/08/17 1,822
286474 업소용 보쌈 무생채요, 무를 물엿으로 절이는 레시피를 전에 본 .. 10 무생채 2013/08/17 13,542
286473 빨갛게 튼살 치료방법 있을까요? 2 튼살크림 2013/08/17 1,680
286472 동물원의 혜화동... 3 고뤠23 2013/08/17 1,109
286471 김현주가 연기를 잘하나봐요 5 꽃들의 전쟁.. 2013/08/17 3,604
286470 마트에 빙수들이 다 어디 갔나요? ... 2013/08/17 1,176
286469 요새도 찰떡아이스파나요? 4 2013/08/17 975
286468 오늘 시청앞에 못 가신 분들을 위해 3 손전등 2013/08/17 1,050
286467 키톡에 jasmine님 블로그 2 부탁이요~ 2013/08/17 7,553
286466 스쿠터 많이 위험하겠죠.. 1 걱정 2013/08/17 1,153
286465 계곡물은 더러울까요? 7 궁금 2013/08/17 2,552
286464 금뚝에서 최명길 너무 짜증나네요 8 .. 2013/08/17 3,728
286463 돈에 미친 세상 33 .. 2013/08/17 7,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