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점에서 개에게 물 먹이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2,945
작성일 : 2013-08-17 14:27:00

포장하려고 음식점에 갔는데요.

주인이 잠깐 자리를 비워 계산대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맞은편 구석에 여자 둘이 앉아 있었어요. 한 여자 무릎에는 개가 앉아 있었고요.

생각없이 보고 있는데 윽 ...여자가 식탁에 놓인 물컵을 들어 개 앞에 놓는 거에요.

개는 물컵에 주둥이를 넣고 열심히 먹고요.

다 먹었다 싶으니까 물컵을 식탁위에 아무렇지 않게 다시 놓더군요.

아... 잠시 후 주인이 나왔기에 조용히 말은 하고 나왔는데요.

저렇게 당당하게 물 먹이는 사람은 처음이라 충격적이긴 했네요.

 

 

 

 

 

IP : 211.117.xxx.7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8.17 2:28 PM (183.109.xxx.239)

    개와 애엄마 에피소드는 화수분이네요. 파도파도 계속나와 ㅜ ㅜ

  • 2.
    '13.8.17 2:28 PM (175.223.xxx.227)

    아니 그런 개 같은 일이...

  • 3. 몰라서
    '13.8.17 2:29 PM (219.251.xxx.5)

    개키우는 집에선 물컵 구별안하고 같이 쓰나요??

  • 4. ㅡㅡ
    '13.8.17 2:29 PM (223.33.xxx.220)

    음식점엔 출입금지하지 않나요?

  • 5. ddd
    '13.8.17 2:30 PM (125.152.xxx.201)

    근데 아마도
    우리강아지의 입이
    흡연과 커피믹스에 찌든 남정네 입보다 깨끗해요
    이런 댓글도 올라올걸요.

    워낙 82에서 반려견 문제는 뜨거운 감자라...

  • 6. .....
    '13.8.17 2:30 PM (211.117.xxx.78)

    동네 작은 가게라 그런지 몰라도 제재는 안한듯해요

  • 7. ...
    '13.8.17 2:31 PM (180.64.xxx.185)

    집에서 구분해서 씁니다.
    그리고 애견카페 아닌 이상 안데려가구요.
    안그러는 애견인 99프로인데
    꼭 저런 사람들만 화제에 오르는군요.

  • 8. 진짜 싫어요.
    '13.8.17 2:31 PM (218.38.xxx.105)

    진짜 싫어요. 저는 그런경우도 봤어요. 개가 똥싸니깐, 그걸 휴지로 싸서 음식물 수거함에 넣는 무개념녀도 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월7동 무개념녀 보고있나. ㅠㅠㅠㅠㅠㅠ

  • 9.
    '13.8.17 2:33 PM (112.153.xxx.137)

    집에서 그다지 구분은 없는데
    음식점에 데리고 가거나 하지는 않지요

    내새끼 욕먹일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 10. ...
    '13.8.17 2:34 PM (112.155.xxx.92)

    솔직히 우리나라만큼 개견인이 많고 활개치고 다니는 나라도 드물어요 그래서 진정한 애견인까지 욕먹는거구요. 안그러는 애견인이 99프로라는 얘긴 수긍하기 어렵네요.

  • 11. 현장에서 한마디 날리시지
    '13.8.17 2:36 PM (124.5.xxx.140)

    여기에서 해봤자 사람 나름인데 어찌하나요?
    밖에서도 1회용 종이컵에다나 주지 손님들 컵에 주면 미친짓이고 지탄받는거 당연해요.
    개 키우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그 인격대로 가는 겁니다.
    애견 키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탄 받아야 되는게 아니고 그런 인격이라서 지탄받아야죠.
    저라면 한마디 해줬어요. 손님들 같이 쓰는 물그릇 아니냐고?? 일본에서 뉴스거리 한국에서
    이상한 것들만 뽑아 나온다고 들은 적 있는데 동물 싫어하다보니 꼭 그런것들이 더 눈에 들어오기도 하죠.
    분명히 말하지만 애견인들 사이에서도 무식하다고 지탄받는 행동입니다.

  • 12. wlsWk
    '13.8.17 2:36 PM (122.32.xxx.129)

    개가 갠지 개주인이 갠지..

  • 13. 당연히
    '13.8.17 2:36 PM (112.171.xxx.130)

    집에서 구분해서 사용해요.
    으휴...진짜 개념없는 사람들이네요.

  • 14. .....
    '13.8.17 2:41 PM (211.117.xxx.78)

    주인한테 이야기는 했거든요. 님들 말씀 들으니 가서 뭐라고 했었어야 했나 하고 생각이 드네요...

  • 15. ..
    '13.8.17 2:47 PM (125.178.xxx.130)

    더러운 인간들 ....지나 예쁘지..글만 봐도 토나올거 같아요.

  • 16. ㅡㅡㅡ
    '13.8.17 2:50 PM (58.148.xxx.84)

    강아지 엄청 이뻐하지만 집에서도 구분해서 써요 뽀뽀도 하지만 내 입이니까;;;;
    애견인이라 그런게 아니라 그런 사람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을 뿐..
    예전에 펜션서 시아부지 울 아이 애기때 쉬마렵다니까 주저없이 사람마시는 컵에 오줌을
    누이던 기억이....그리곤 닦아서 그냥 씽크대에..
    퇴실할때 제가 몰래 버렸어요

    그런사람과 강아지를 연관짓지 말아주삼.

  • 17.
    '13.8.17 3:02 PM (110.14.xxx.185)

    식당,마트등 가게에는 개데리고가지않아요.
    가더라도 개는 밖이죠.
    물컵으로 개를?
    있을수없어요.
    황당한 인간들때문에 개까지 욕먹는군요.

  • 18. 안죽어요
    '13.8.17 3:12 PM (1.126.xxx.168)

    우리집 개들 가끔 식기에 밥 줍니다.
    식기야 설겆이하면 되고요
    인간이 최고야 최고.. 나머지 동물들은 세균덩어리라고 보여지는 건지..
    Dog 거꾸로 쓰면 God ..

  • 19. ..
    '13.8.17 3:23 PM (115.41.xxx.191) - 삭제된댓글

    우와 이제 개신까지 나왔다.. @.,#

  • 20.
    '13.8.17 3:40 PM (175.253.xxx.144)

    진짜. 식당가기. 싫다
    한소리요 개견인들이. 얼마나 지랄하는데요

  • 21. ㅇㅇ
    '13.8.17 3:52 PM (203.226.xxx.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신 ㅋㅋㅋㅋ

  • 22. 개가 무슨 죄겠어요
    '13.8.17 3:57 PM (124.54.xxx.17)

    강아지는 죄가 없어요.
    몰상식한 주인들이 불쌍한 개 욕먹일 뿐.

    매너좋은 애견인들은 개 욕먹을까봐 남이 안 치운 개똥 보고도 전정긍긍 신경 쓰는데
    매너 더러운 개주인은 왜 그리 많은지---.

    그런 사람 보면 예쁘던 개까지 갑자기 꼴보기 싫어지더라고요.

  • 23.
    '13.8.17 4:09 PM (175.211.xxx.13)

    음식점이나 마트에 안데려갑니다.
    밖에 나갈 때는 전용 물잔이나 종이컵 사용해서
    식음료 주고요.

    집에선 개 전용식기는 없이 내키는 그릇에 줍니다.
    뭐 주로 쓰는 접시가 있기는 합니다.

  • 24. 노노
    '13.8.17 4:16 PM (182.210.xxx.99)

    음식점에 개 데리고 들어가는것도 x
    물컵에 개 물먹이는것 더더욱 XXXX

  • 25. ddd
    '13.8.17 4:16 PM (125.152.xxx.117)

    집에서는 그다지 구분없이 사용하신다는 흠님과
    개가 먹어도 그릇은 다시 씻으신다는 안죽어요님, 고마워요.

    앞으론 반려견 있는 집에 놀러갈때는 종이컵 챙겨가서 음료만 마시고 와야겠네요.

    이런 유용하고 깨알같은 생활의 팁을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댓글님들 때문에
    제가 82를 못떠난다니까요.

  • 26. 개신
    '13.8.17 4:33 PM (175.117.xxx.176)

    웃기다...
    사이비 종교도 아니고
    개인지 사람이지 구분을 못하네

  • 27. 쐬주반병
    '13.8.17 5:02 PM (115.86.xxx.18)

    저도 개 키우는 사람이지만, 정말 무개념이네요.
    음식점에 개 안 데리고 가요.
    개 먹을 물은 따로 챙기고, 집에서도 개 그릇과 씻는 수세미도 따로 씁니다.

  • 28. ...
    '13.8.17 5:50 PM (218.234.xxx.37)

    개 여러마리 키우는 사람인데 그건 정말 아니네요.. 특히 남의 집, 식당 식기는요..

    똥이 촌수를 거린다고, 내 아이 똥은 치워도 오촌조카 똥 치울 땐 토나오고, 아이 똥오줌도 촌수 가리듯 개똥 마찬가지고,
    산책할 때 내 개가 싼 똥은 치워도 다른 개가 싼 똥은 못 치워요. 애견인들 욕먹는 거 싫어서 다른 개가 싼 똥 한번 치웠는데 정말 토할 것 같았어요.

    아이 남긴 밥 먹어치우는 거, 수저 같이 쓰는 것도 마찬가지. 그것도 촌수 가리는데 하물며 다른 집 개하고 같은 식기를??
    남의 개가 먹던 그릇을 제가 먹는다 생각하면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026 40개월 산만한 아이요...(adhd예상) 20 부탁드립니다.. 2013/09/03 5,402
293025 답글 대기중 제주 여행 3박 4일이면 둘러볼 시간으로 .. 5 제주제주 2013/09/03 1,290
293024 자동차 타이어 어디서 가세요? 6 타이어 2013/09/03 2,317
293023 명품시계... 1 결혼 10년.. 2013/09/03 1,919
293022 50대 여자분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궁금이 2013/09/03 2,053
293021 아이스크림 통째로 끼고 앉아 먹는 분 있나요?ㅠㅠㅠ 6 아이스크림 2013/09/03 1,659
293020 아..스키니 이제 못입겠어요 ... 다들 뭐 입고 지내세요? 19 스키니지겨워.. 2013/09/03 9,986
293019 미션 임파서불(Mission: Impossible) 。。 2013/09/03 1,147
293018 며느리도 안가르쳐주는 이태리 구두 비법 1 구두좋아 2013/09/03 3,202
293017 속옷 (위에...) 사이즈 잘 아시는 분이요 7 질문 2013/09/03 1,521
293016 9월 초부터 줄줄이 지출에 우울해요 ㅠㅠ 1 9월 2013/09/03 1,943
293015 사는게 두렵네요 8 ... 2013/09/03 2,946
293014 LA메탈곡 퀴즈 냅니다~ 10 LA갈비 2013/09/03 1,283
293013 냉동 과일만 먹으면 속이 안좋아지는분 없나요? 딸기체리망고.. 2013/09/03 1,077
293012 심영순의 향신즙 쓰고 계시는분? 1 향신즙 2013/09/03 2,650
293011 마사지나 스트레칭할때 하품나는분들 계세요??? 2 .. 2013/09/03 2,227
293010 맛있는 오리엔탈 참깨소스 입니다. 109 달타냥2 2013/09/03 12,190
293009 천주교의 전교구 시국선언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네요! 17 참맛 2013/09/03 3,221
293008 코팅후라이팬 처음 쓸때 세척만 하면 되나요? 2 .. 2013/09/03 7,421
293007 시어머님이 저희 친정엄마께 고추 100근 팔아달라고 ~~ㅠㅠ 46 고추100근.. 2013/09/03 14,895
293006 샤넬 비비크림 사용후기 4 40대 2013/09/03 3,963
293005 샤기카페트 어떤가요? 2 .. 2013/09/03 2,393
293004 좌익효수 국베충 정직원의 댓글 모음이에요 6 좌익효수사멸.. 2013/09/03 919
293003 동네텃밭에 농사지고나서 누가 밭을 갈아엎었다면 14 .. 2013/09/03 3,916
293002 빈폴 원피스 매장서 수선해주나요? 2 2013/09/03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