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저귀말 나온김에...

치사한 인간...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3-08-17 02:40:48

3형제중 맏며느리...비슷한 시기 다 결혼..비슷한 시기 육아...

식당가면 정말 미칠뻔...동서들 테이블서 똥기저귀도 갈고..수저통 엎고...

저희부부만 전전긍긍..시부모님과 시동생께 울신랑이 얘기하면 조카꼴도 못보는 못난 큰형네 부부취급..

두 부부 모두...아이 기죽이며 키우면 안된다 주의...저희집만 애 뛰면 안된다..민폐절대 안된다...

심지어 명절에 울집 식탁위에도 똥기저귀 발견..두집 다 만만치 않아서...

그러나..그렇게 기안죽이며 키운 아이들....항상 회장....울아이들...매번 기죽으며 착하다는 소리만 징그럽게 듣고...

두 동서네 명절에 나혼자 일해도 애들 공부로 인해 남편만 보내도 좋은시부모님..그저 허허..조카들 특목고..

울집애들만 그냥 상위20%이내유지...

시부모님..생신에 정성스런 편지쓴 제 자식들보다 특목고입학의 영광이 대대손손..

요즘..사는게 허무해요...

IP : 1.234.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7 2:44 AM (58.122.xxx.129)

    기 안 죽이기식 교육과 성적이 큰 상관이 있나요

  • 2.
    '13.8.17 2:47 AM (1.228.xxx.48)

    인생에 공부가 다는 아니라고봐요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안다고 인생 길어요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나중일을 어찌
    알겠어요

  • 3.
    '13.8.17 2:58 AM (173.89.xxx.87)

    기를 죽이고 안죽이고를 떠나

    아이들의 표현력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은 중요하죠.

    물론 남에게 폐를 끼치는 버릇없는 아이로 키우는 것을 기안죽인다고 아는 것은 문제가 있어요.

  • 4. 원글
    '13.8.17 3:01 AM (1.234.xxx.97)

    항상 임원을 도맡아 하는걸 보면 인간성이 별로는 아닌듯 싶어요..

    조카들이라 그런지...당당하고 밝고...예의있고...

    그저...저희집만 루저인 상황이라...갈수록 명절모임에 저희집에서 하는게 싫어져요...

    못난 큰엄마의 시기심일듯이기도 해요....

  • 5. 에이..
    '13.8.17 3:24 AM (131.123.xxx.131)

    특목고 간다고 다 대학 잘가는거 아니고 대학잘간다고 좋은 직장 갖는거 아니고
    직장 좋다고 결혼 잘하는것도 아니고 결혼 잘한다 하더라도 행복하게 사는거아니고...
    즉... 외형적 조건과 다같이 어울려서 사는 행복한 삶이랑은 전혀 관계없다는거 잘 아시잖아요...
    바른 사람으로 커서,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하고 예쁜 가정꾸려서 가족들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게 더 중요하지요..

    특목고 다니는 조카들이나 님 자녀분들이나 앞으로 어떻게 누가 더 행복하고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삶을 살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인성과 예의를 더 중요시하는 교육을 시키셨다면, 건전한 사고 방식을 갖는 사람이 될 확율이 더 높겠지요~ 자식 잘키웠다는 자부심 가지셔도 될거 같아요

  • 6. 에이님
    '13.8.17 3:47 AM (1.234.xxx.97)

    우울해서 들어왔다가 댓글님들과 함께 님댓글에 힘얻고 갑니다..

    어쩌면 말씀을 이렇게 이쁘게 하시는지...누군가에게 힘되는말이 님께는 100로 되돌아 갈거예요..

    제딸이 님처럼 크리라고 확신합니다...

    사실 시어머님이 같은차에서 안부전화하는 통화중에 조카에게 하시는 말을 듣고 제 아들이 한말이 마음에

    걸려요..시험있어서 고학년들이 먼저 나오는데 제 아들이 할머니께 인사를 제대로 못했다 마음쓰여 전화드리

    다 옆의 조카를 바꿔줬는데....넌 특별히 나의희망이다라는 말을 듣게 되어 제 아들이 상처받았어요...

    그 말씀드리니...시어머니 반응이 좀 기가 차서.....

    댓글님들 덕분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으로 잠을 잘수 있겠어요.....

    재가 부족하고 모자라서 그런걸 아이들 핑계되고 동서들 시기하고...못났어요...제가..

  • 7.
    '13.8.17 3:58 AM (223.62.xxx.41)

    참 내 원글님같이 우리나라 엄마들은 왜 공부만 잘하면 무조건 부러워하는지 공부잘한사람들 인생 다 따라다녀봣는지
    전 기저귀가는 동서들도 원글님도 다 이상하시네요
    원글님 결국은 자기자식 특목고 못갔다고 자식 기죽이고계시네요
    자식이 울 엄마가 이런글 올린거 알면 무슨생각할지..원글님 좋은엄마 절대아님 나쁜엄마네요 애들
    다 자기 달란트있으니 키워줄생각이나하심히..
    한심하세요 ..정말

  • 8. ㅇ님....
    '13.8.17 9:27 AM (1.234.xxx.97)

    네..저 공부잘하는거 부러운 속물엄마 나쁜엄마입니다...

    글읽으셨어요?집안분위기가 그렇다구요...작은 사회일수도 있는 친척들모임에서도 아이들 인간성보다...민폐

    끼치지 않으려하는 점보다 무조건 공부먼저 인정해주는 것때문에 올린글인거 이해안되시나요?

    제가 글을 이해안되게 썼나봅니다...

    이런글 올린거 자식보여준다고 기죽인다 생각안해요...시어머니께는 보여드리고 싶네요....

    요즘 회자되는 이기적 아기엄마들....82에서들 그러시잖아요....자식들 잘도 크겠다며...잘 크더라구요..

    우수하게...뭐든지 일순위로 위함받고 존중받아서 그런지 다른사람이목..민폐보다도 자식만 보여서인지

    자식위주로 해줘서인지 제 주변사람들보면 아이들이 다 인정받으며 잘크더라구요....일반화의 오류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952 남자를 만나느데 스트레스 받아요 14 ㅑㅑ 2013/08/19 3,729
288951 초인종 옆 표식, 도둑들의 은어라네요. 4 ㅉㅉ 2013/08/19 5,226
288950 이런 물건 찾아요(수영장 모자) 1 찾아요 2013/08/19 1,482
288949 마스크팩하고 그냥 자나요? 4 마스크팩 2013/08/19 2,106
288948 우씨 쓰던글이..암튼 남자들에 관해 7 2013/08/19 1,327
288947 집안 어른이 우리집 방문할 때도 뭐 사오시나요? 13 반대로 2013/08/19 1,937
288946 사이트 탈퇴할때 주소 전화번호 삭제 3 개인정보 2013/08/19 1,458
288945 이혼남과의 결혼... 5 알바트로스 2013/08/19 7,766
288944 인테리어하는데 옆상가에서 계속 태클이~ 1 의욕상실 2013/08/19 1,586
288943 서울 초등학교 개학은 언제인가요? 4 ... 2013/08/19 2,287
288942 요즘 1,2월생 조기입학 시킬수 있나요? 효과는요? 17 2013/08/19 3,951
288941 일기예보중 웃음터진 리포터 우꼬살자 2013/08/19 1,478
288940 대체 남자들은 유흥녀들과 놀면 뭐가 즐겁고 보람찬거에요? 31 남자들 2013/08/19 8,367
288939 40대 전업주부의 일상 51 아줌마 2013/08/19 24,878
288938 촌수가 어떻게 되지? 스윗길 2013/08/19 2,972
288937 방금 2580에서 반달가슴곰 진짜 눈물 나네요. 23 84 2013/08/19 2,515
288936 조직검사결과 내일 나올것 같아요 5 내일 2013/08/19 1,633
288935 포기가 안되시나요~? 3 어머님.. 2013/08/18 1,090
288934 전기 레인지 뭐가 좋을까요? 6 ... 2013/08/18 1,391
288933 이런경우 대부분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이란걍우 2013/08/18 734
288932 남편과 따로 지내고 싶어요.. 37 ㅁㅁ 2013/08/18 11,753
288931 어깨아픈데..아마도 석회염같은데 병원비가 비싸나요? 5 1more 2013/08/18 4,102
288930 지금 이시간에 방온도 30도면 많이 더운편이죠? 4 ㅇㅇ 2013/08/18 2,034
288929 서울시립대? 학교 이미지? 고민되네요~~ 21 고3 2013/08/18 6,433
288928 배철수는 눈 및 불룩한 지방 제거 좀 하면 안되나.. 9 ㅇㅇ 2013/08/18 5,229